|
2022-0102(일) 흐림 맑음-[영산나주(금성)]복룡단맥종주-사한산(獅恨山), 옥녀봉, 복룡산(伏龍山)(광주)-검은범의 해에 생뚱맞게 엎드려있는용과 하얀용 두마리용을 잡겠다고 내려와 첫날 엎드려있는 용을 잡다 왼쪽으로는 사자와 오른쪽으로는 용을 거느린 옥녀가 아름다운 산줄기지만 실제로는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산줄기를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에서 사한산을 넘어 희지치부터 모란재까지 옥녀봉을 점령하고 있는 군부대철책을 잡고가다 등산복 상의 하나 해먹고 평동산업단지 불빛을 보며 복룡산 산줄기를 내려와 팍팍한 도로따라 평동역까지
[영산나주]복룡단맥종주(완)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2. 1. 2(일) 흐림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나주 광주
영진5만지도 : 500, 501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영산기맥이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태청산 인근에서 나주시 한가운데에 있는 나주시의 진산인 금성산을 관통해 나주시내 한가운데서 끝나는 나주(금성)지맥이 분기하여 흐르다가 월악산 가암산 지나 c성삼걸;ㅣ로 내려가서 살짝 오른 獅恨山(184)어깨(150)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사한산(獅恨山, 184, 0.7)-도로고개(90, 1.3/2)-△164.6봉(0.6/2.6)-희여재 도로(90, 0.9/3.5)-희지치(希池峙, 110, 1/4.5)-실제 옥녀봉(165.4, 0.4/4.9)-모란재(110, 1.1/6)-영진지도상 옥녀봉(玉女峰, 137.1, 0.7/6.7)-49번국지도 울재생태육교(70, 1.4/8.1)-울재(70, 0.1/8.2)-국립지리원5만지도상 복룡산(伏龍山, 227.2, 0.7/8.9)-영진5만지도상 복룡산(228,. 0.2/9.1)-실제 복룡산(235.5, 0.5/9.6)-무안광주 고속도로 동광산영업소(70, 1.2/10.8)-평동산업단지 지죽동 삼거리(50, 0.5/11.3)를 지나 이후 평동산업단지로 바뀐 지형에서 실제적인 마루금을 그릴수 없으므로 이후는 도로따라가는 것으로 가름한다 13번국도 송촌사거리(30, 1.8/13.1)-13번국도 평동산단입구 삼거리(30, 1.4/14.5)-송정1교입구-송전2교입구(30, 0.7/15.2)를 지나 강변도로를 따라 광주시 광산구 복룡동 팽호마을 복호마을을 지나 송대동 대촌마을 송정마을 동계평야 △15.6지점(2.7/17.9)를지나 백암산이 발원지인 황룡강이 극락강(영산강)을 만나는 곳(10, 0.1/18)에서 끝나는 약1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산나주]복룡단맥지도(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진행경로
831번지방도로 칠성 삼거리-분기점-사한산-도로고개-△164.6봉-161봉-희여재 도로-군부대철책 희지치-옥녀봉-군부대철책-모란재 도로-도면상 △옥녀봉(실제로는 봉우리가 아님)-49번국지도 생태육교-울재도로-도면상 복룡산-실제 복룡산-무안광주간고속도로 동광산영업소 북동측 지하통로-평동산단 내부 도로-평동전철역
등로상태
접근로는 경운기길이며 분기점부터 5급길이거나 길이 없지만 저항이 심하지 않아 진행할만 함 희여재는 비포장 도로이며 이후 5급길로 희지치로 올라 군부대철책을 만나 그 철책을 따라 옥녀봉도 군부대 안에 있어 그냥 지나고 모란재부터는 4급 산책로가 이어지며 도면상 옥녀봉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49번국지도 앞에 이르고 길없는 생태육교로 건너 울치도로에 이르고 길이 없는듯하나 5급길이 이어지며 도면상 복룡산을 지나 실제 복룡산에서 산책로 같은 3급길이 나오며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변에 이르지만 넘어가는 생태육교도 없어 고속도로변으로 이어지는 수로를 따라 내려와 도로밑 통로로 나가 적당히 평동산단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도로따라 13번국도 호남선철로를 지나면서 송정교부터 제방도로를 따라가 광산구 송대동 백암산이 발원지인 황룡강이 영산강과 만나는 곳까지는 도로가 경계능선이다
독도 등 주의사항
사한산에서 도로로 내려가는길과 △164.6봉에서 내려가는 지점과 161봉에서 희여재 내려서는지점 외에는 특별히 주의할 곳 없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광주광역시 광산구 양동 칠성삼거리에서 [영산]나주(금성)지맥 들머리를 찾아 찾아 0.2km정도 헤매다 0.5km 정도 오르다 면 을 따라 [영산]나주(금성)지맥은 우쪽으로 내려가고 한줄기를 사한산 정상으로 분기하여 흐르는 복룡단맥 산줄기를 따라 평동역까지
사한산(獅恨山, 184) : 광주시 광산구
옥녀봉(△165.4) : 광주시 광산구
도면상 옥녀봉(△137.1지점, 봉우리 아님) : 광주시 광산구
국립지리원 지도상 복룡산(伏龍山, △227.2) : 광주시 광산구
영진지도상 복룡산(228) : 광주시 광산구
실제 복룡산(伏龍山, 235.5) : 광주시 광산구
구간거리 : 16km 접근거리 : 0.7km 단맥거리 : 15.3km (생략거리 : 2km)
구간시간 10:20 접근시간 0:20 단맥시간 8:20 휴식시간 1:40
새해 신년산행을 하기 위해
예의 그랬듯이 밤을 꼴깍 새우고 마눌이 끓여준 라면먹고
5시30분 집을 나서 행신역으로 가는데
제법 모자가 젖을 정도로 눈이 오고 있다
일기보에는 없는 눈이라 심란하기 그지 없다
행신역에서 06시02분 목포가는 ktx에
몸과 마음과 산줄기를 싣고 떠나
얼마안가 눈은 그치고 나는 안심을 한다
오늘 산행은 검은범의 해 신년산행을 가는 날인데
범의해에 걸맞게 범의 뜻이 있는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생뚱맞게도 수많은 용중에 복룡과 백룡을 만나보러 가고 있는 것이다
복룡伏龍이란 엎드려있는 용이란 뜻인바
아직 이 세상의 조화를 부릴 처지가 못되어
언젠가는 승천할 날만을 노심초사 기다리는
수행중인 처지의 용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백룡(白龍)이란 간지에 의한 오방색 용중 하얀색용을 말한다
천제(天帝) 즉 옥황상제의 사자(使者)를 뜻하는 상서로운 용이다
그만큼 내려가면서 정읍에 다와 가면서
차창 밖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가히 천지창조의 상서로운 빛으로
온세상을 비추고 있다
광주송정에 조금 늦게 8시35분에 도착하여
택시로
광산구 삼거동 칠성삼거리에서 내려
길을 건너 철책옆 절개지가로 오른다
70
[영산]나주(금성)지맥상 삼거동 칠성삼거리 : 9:20
철책 중간이 뚫려있는 곳이 없어
풀과 넝쿨등이 어우러진 절개지가를 넘어갈 수밖에 없어
다시 나오는 다른 삼거리 조금 전으로 내려서면
철책이 일부 안쳐지고 산으로 올라가는 경운기길이 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다시 철책이 끝없이 이어진다
다행이다 아마도 묘지나 농장 등으로 오르는 길일 것이다
70, 0.3
철책 끊어진 곳 : 9:25
고갯마루로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마루금을 따라 경운기길은 계속된다
잘관리된 묘지에 이르고
우쪽 아래 민가에서는 개소리가 요란하다
묘지 : 9:35
예상외로 좋은 4급길로 오르며 언제까지 이런길이
계속되기를 소망하며 오르다가
잘 관리된 어벌쩡한 가족묘지서
[영산]나주(금성)지맥은 우쪽 경운기길로 내려가고
한줄기를 직진으로 분기하여 5급길로 오른다
접근거리 약0.7km 20분 걸렸다
130, 0.7
[영산나주]복룡단맥 분기점 : 9:40 9:45출발(5분 휴식)
길 흔적으로 변하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오르는데
길은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며 사람을 괴롭히지만
저항이 조금 적어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150봉 : 9:50
십자안부(130) : 9:55
급경사 올라 잡목속 둔덕 : 10:05 10:10출발(5분 휴식)
너무 더위 옷을 2겹 벗고
거의 길이 없는 수준의 마루금을 가늠하며 오르는데
죽을 맛이다
얇은 장방형의 화강암이 제단용도(깔판 용도?)로 깔려 있는
사한산(獅恨山) 정상이다
한문을 해석해보면 한이 맺힌 사자산이란 뜻이다
사자가 없는 대한민국이지만 옛날부터 사자에 관련된 산은 여럿있다
그중에 하나가 여기 광주땅에 있는 바로 이 사한산이다
좌쪽으로 수련단맥 저멀리 영산기맥 산줄기와
우쪽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조망이 터진다
그런데 이 무슨 일인가
영산기맥상 산인 태청산이 왜 여기서 나오는가
참으로 해괴망측한 일이다
그리고 더 이해가 안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곳이 사랑산이라는 정상 팻찰이 붙어있다
그래서 지도를 아무리 뒤져도 인근에 사랑산이란 산은 없다
그런데 사랑산이라니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오록스지도를 확인해보니
거기에 사랑산이라고 표기되어있다
사람들은 오록스지도나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트랭글지도 카카오지도
부산일보 등 신문사 잡지 등산안내책자 등에 나오는 지도를 공식지도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인용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위에 논의한 모든 자료들은 자기네들이 경쟁적으로 발굴하거나 작명한 지명으로
공식적으로 국가에서 인정한 이름들이 아니고 개인자료들일 뿐이기 때문이다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어야하는 자료들이 무단으로 유통되었다고 보면 틀림없다
하여튼 일단 문제가 된 지명 등은
표기와 비교의 오류와 일관성과 공신력 때문에
일단은 국립지리원 지도가 맞다고 상정을 하고
모든 자료는 국립지리원지도에 나오는 자료를 우선 사용한다
그후 문제를 제기해서 직권으로 정정하던
국가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확정하던
일단은 국립지리원에서 고시를 한후
얼마간 국가가 정한 기일이 지날때까지 이의가 없으면 확정이 되어서
변경된 지명이 지도에 등재된후에 그 지명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그때 가서 틀리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은 국립지리원 지도를 최우선해야 맞는 일이다
더구나 지금의 지명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은 물론 개인산악회 신문 잡지 등 언론 심지어는 국가기관까지
지명을 마음대로 뜯어고치기도 하고
신규로 작명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전부 법을 위반하고 있는 범법행위다
정부는 앞장서서 이러한 범법행위를 낱낱이 뒤져서 바로잡아
지리체계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태청지맥이라고 이름을 지으신 그분의 의도가 맞다고 가정을 해도
이곳은 정확하게 태청지맥이 아니다
만약 이곳을 태청지맥이라고 한다면 그 산줄기는 복룡산으로 해서
평동산단에서 끝나야 하고 그리되면
나주벌판의 진산인 금성산으로 이어져 나주시내에서 끝나는 명확한 산줄기와
그것보다는 못하지만 벌판을 가로지르며
산줄기가 가까스로 이어져 백룡산으로 가는 훨씬 더 긴 산줄기 2개가
주산줄기에서 간과되고 만다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좌쪽 수련단맥 산줄기
우쪽 가야할 산줄기가 조망이 좋다
184, 1,3
사한산 : 10:15 10:25출발(10분 휴식)
십자안부 지나 작은 돌무지가 있는 170봉 : 10:30
좌쪽을 측백 수종갱신지로 밀어버린 개활지가 나오고 : 10:35
묘지로 내려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110, 2) : 10:45 10:50출발(5분 휴식)
좌쪽 사면 경운기길로 오르면 그길은 능선으로 이어지고
이후 길이 사방으로 나있어 선택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끝까지 임도같은 경운기길로 내려가면
90, 2.8
2차선도로 고개 : 11:05
고갯마루에서는 절개지 때문에 올라붙을 수가 없어
우쪽으로 조금 가다 무조건 올라붙었는데
가시+잡목+넝쿨 죽을 맛이지만
관리된 묘부터 길 흔적이 나오고
90십자안부 : 11:25
펑퍼능선은 계속되고 ㅜ자능선으로 올라서
좌쪽으로 약40m 정도 가면
“435 1984복구” 삼각점이 있는
3.6
△164.6봉 : 11:40 11:45출발(5분 휴식)
150m 정도 내려가다 ㅓ자길 : 11:50 11:55출발(5분 휴식)
150봉(세맨기둥봉) : 12:05
바위들이 널린 161봉(4.4) : 12:15 12:25출발(10분 휴식)
우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없다
ㅡ자빨래판을 적당히 내려간다
천신만고 끝에 90안부를 지나자마자
좌쪽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을 만나면 시비가 3개 있고
달빛사랑
사랑을 찾는 친구에게
사랑은 삼도랑 반디랑
희여재 옛길복원 비가 있는 희여재에 이른다
이정목에 ㅓ자 오운제500, ㅏ자 석문제1.7,
90,4.8
희여재 : 12:45 12:55출발(10분 휴식)
경운기길은 바로 이곳 희여재가 종점이다
직진 경운기길이 이어질 것 같았으나 이내 길 흔적이거나 길이 없거나
그런 능선이 계속되고
110봉어깨에 이른다 : 13:05
우로 내려가다 오른
세맨기둥이 있는 펑퍼짐한 130봉(5.5) : 13:25
90안부에서 올라간 ㅜ자능선에서 좌쪽으로 몇m 내려가다
우쪽으로 잠시 올라간 110십자안부
넘어서 내려가는 곳에는 높은 군부대 철책이 좌우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고
군부대 뒷문이 잠겨 있으며
안내판에 이곳은 사격장이니 출입을 금지한댄다
110, 5.8
희지치 : 13:35
군부대 사격장 높은 철책은 계속되고
능선 좌쪽 사면으로 길 흔적이 이어지고
옥녀봉(165.5봉) 지난 능선 : 13:55
150봉 좌쪽 사면으로 내려간 안부(140, 6.9) : 14:15 14:20출발(5분 휴식)
좌쪽 사면으로 높은 철책위의 철조망이 계속된다
능선으로 그런 시설물들이나 세를 놀때는 그리하라고 되었는데
이곳은 거의가 좌쪽 사면으로 철책이 이어지므로
철책을 붙잡고 통사정하며 지나간는등 고생을 흠씬한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빼곡한 곳도 있어 지나가다
상의 등산복을 광범위하게 찟어먹는다
A/S가 된다면 몇만원 미만일거고
안된다면 ㄴㄱㄹ기십만원 등산복 한 벌 해먹는 것이다
본능선에 이르면
도대체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철책은 우측 평지저수지로 내려가고
좌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좌쪽 아래 지동저수지에서 올라온 임도를 만나서
우쪽으로 잠깐 오르면
임도 종점인 펑퍼짐한 이름도 예쁜 모란재다
퍼지르고 앉아서 옥녀와 한잔하며 힘을 보충한다
군부대 사격장 약2.5km 1시간40분간 철책잡고 쇼를 했다
지긋지긋하다
110, 7.3
모란재 : 14:25 15:00출발(35분 휴식)
그동안 고생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4급 산책로를 따라 오른다
잘보면 묵은 경운기길이다
150봉(7.6) : 15:10
펑퍼짐한 곳에 녹슨철판과 세맨안내석이 있다
살그머니 오르면 ㅓ자길 삼거리가 나오고
우로 내리다가
살짝 오른 곳에 “367 1984재설”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139.6지점에 이른다 도면에서는 이지점을 옥녀봉이라고 한다
여기는 엄밀히 따진다면 봉우리가 아니고 삼각점이 있는 곳일뿐이다
8.1
도면상옥녀봉 : 15:20 15:25출발(5분 휴식)
110 살짝 오른 곳에서 좌쪽 사면길로 북동방향으로 내려가고
우쪽 남동방향으로 길흔적으로 내려간다
110
남동진점 15:30
길이 그런 것 같지만 잘보면 그길도 역시 경운기길이지만
묵어서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보이는 것이다
70ㅓ자길 안부에서
좌쪽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커다란 철대문이 있고 : 15:35
110살짝 오른 곳에서 길은 직진으로 내리고
우쪽으로 가시+잡목+넝쿨 등이 어우러진 그런 곳을 내려간다
15:40 15:45출발(5분 휴식)
펑퍼짐한 잔능선이 사방으로 있는 곳이라
어느게 능선인지 좌우지간 잘 선택해서
아니면 수시로 진로를 바꾸어가면서 잘 내려가
흩어진 돌무지 흔적이 있는
9
70십자안부 : 15:55
110둔덕 : 16:00
내려가면서 90지점에서 좌쪽으로 돌아서 : 16:05
길 흔적으로 잠깐 내려가
평장묘지에 이르고
거대한 복룡산을 보며 경운기길로 내려가
누워있는 성산배씨세천비 있는 곳에서
좋은 길은 좌쪽으로 경운기길은 이어지고
바로 그 세천비 뒤가 마루금이다
천야만야 절개지 절벽 철책에 이르고
우쪽으로 그 철책을 따르면 4차선 도로를 가시+잡목+넝쿨 등이 어우러진
지저분한 생태육교를 건너가게 된다
90, 9.6
49번국지도 고개 생태육교 : 16:20
둔덕 하나 넘어 좌쪽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을 만나
그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가다
농장 정문을 지나
좌쪽에서 올라온 포장도로 십자안부인
(70, 9.8)
울재 도로고개 : 16:30
풀무성한 묵밭을 경운기길로 더듬어 가면 능선으로 절대로 붙을수가 없고
또 넘의 농장 안이니 그첨저첨 농장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좌측 능선을 가늠하며 무조건 치고 오른다
길은 없다
잠시 오르면 능선이 나오고
길은 없지만 키큰나무슾이라 오를만 해진다
16:35
급경사를 기어서 오르면
ㅜ자능선(220, 10.56) : 17:15
5급길이 나오고
도면상 복룡산(△228.4, 10.83) : 17:20
오늘 처음으로 보는 봉따먹기님 표시기 몇 개가 반갑고
좌쪽으로 내려
210안부 : 17:30
ㅜ자 4급 산책길(230, 11.24) : 17:35
운동기구 납작묘 너른 공터
육각정
정상석은 높이가 지나온 도면상 봉우리의 높이인 227m라 하니 조금은 섭섭하네요
실제는 235,5봉입니다^^
이정목에 직진하면 쉼터400
235.5 11.36
복룡산 : 17:40
직진으로 잠깐 가다 이정목 쉼터500을 지나
잠깐 내려가다
ㅏ자길에 이정목 쉼터400 직진 지죽동1.6
ㅏ자길 : 17:41
각목계단 난간줄을 잡고 급경사를 내려가
철탑 지나 호남고속도로 절개지가 콘크리트수로를 만나고
고속도로를 건너갈수 없으니 좌쪽으로 쫄대숲을 수로를 따라 내려가
도로를 만나고 고속도로와 나란히 도로따다라 잠시가다가
우측으로 고속도로 밑으로 1차선 도로따라
50, 13
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는 1차선 도로 : 18:20 18:25출발(5분 휴식)
우쪽으로 능선을 찾아서 살그머니 오르며 밤이 되고
공장들 사이로 나가 교회앞으로 나가면 도로삼거리에 이른다
30
도로삼거리 : 18:30
이후 100% 평지길을 따라가는데
전부 평동산단이 들어서는 바람에
더더욱 마루금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이후는 큰의미가 없으므로 생략하고
전철타기 쉽게 평동역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전부 답사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하고 도로따라 평동역으로 간다
참고로 시간이 난다면
백암산이 발원지인 황룡강이 영산강을 만나는 곳까지 가보기로 한다면
송촌사거리(30, ) : 2차선 도로를 따라
13번국도를 따라 호남선철로를 지나 송정1교입구를 지나
송정2교를 지나 대촌마을 송정마을을 지나
△15.6지점 황룡강이 영산강을 만나는 곳(10)에서 끝나는 산줄기라고 할수 있다
아무튼 나는 걸어서 평동전철역에 이른다
50, 16
평동전철역 : 19:40
그후
전철을 타면 2정거장이다 도산역 다음이 광주송정역
역앞 좌쪽으로 도로따라 조금만 가면
금화국밥집이 있고
맑음곰국소머리국밥이 나주곰탕과 비슷한 맛을 내 먹을만 하다
송정에만 가면 들리는집이다
거기에다 송가인이표 잎새주 한병 같이 하면 금상첨화다
광주유스퀘어버스터미널 가면 조그만 모텔촌이 있는데
25000원 균일이다 그래서 일부러 전철을 타고 도착하니 21시40분이다
여장을 풀고 나가 24시편의점에서
내일 고시레용 소주와 햄버거 오늘 입가심용 캔맥주를 좀 사고
모텔방으로 들어가 TV를 보면서 도상훈련하다가 보니 잠은 안오고
날을 그대로 홀랑 세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조금 늦잠을 잔 것 같다
평동역 전철 시간표
|
첫댓글 1970년대 중후반만해도
광산은 허허 농어촌 벌판이었습니다
지금은 첨단도시로
어렸을때 광산이 왜그리 멀어보이는지
1980년도까지
나주에서 자랐습니다
그때는 광산군이었을 것입니다
광산김씨의 본향
나주 옛날에는 전라남도에서 제일 큰 동네였지요
전라북도에서 제일 큰 전주의 전자와 나주의 나자를 따서
전라도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시절은 광주도 허허벌판 논밭이었겠지요
이제는 전철을 나주까지 연장해야할 것 같았어요
예산때문에 그랬는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평동까지만 간 것이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예산이 확보만 된다면 다른 지방(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처럼
나주 함평 영광 장성 담양 옥과 화순 등 지방도시로 연결을 해주어야 그 지방이 살아날 것입니다
요즘 드론산행하시느라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안산산길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