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 송년의 밤 후기
2013년 마지막 주간에 앉아서 지난 1년과 12월 21일 주말 오후에 있었던 야단법석을 겸한 송년의 밤을
생각합니다. 지난 1년......수없이 많은 파란의 사연들이 가슴 한 켠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파노라마가
되고 있을 것입니다. 많은 추억 중 좋은 기억들만 남겨 두고자 12월 21일 통사모 음악실에 야답법석과
송년의 자리를 깔았습니다.
덕담의 시간과 함께 시작한 첨석자 소개 시간, 내년에는 더욱 가혹해(?) 질 거라 하시지만 가장 감사한
한우철 단장님이 말씀하신 님들을 기억해 봅니다.
언제나 통사모의 따뜻한 기둥이신 삼각지님, 2차 식당에서 사랑하는 그분에게 과감하게 뽀뽀도 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져서 주무신다고 뻥 치시는 아직도 20대 몸매이신 아이리스 총무님.....
1년 새 재산을 엄청 모으셨다는 수현님도 자리를 함께 하셨고......자칭 귀요미이신 김영규 시인님,
멋진 자작시와 함께, 웃어서 행복한 14년이길 바란다고 직접 적어 주신 예쁜 엽서 고맙습니다.
이번 모임 오케스트라를 기획하시고, 집안의 악기를 총 동원해 주신 젊은 카리스마 아리영 목요 기타반
반장님......저것이 기타구나 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의 주인공이자 통사모 커피 담당(?) 주독사님......
내년에는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해서 기타를 완전 격파 하시겠다는 포부를 밝히신 문선단 출신 성민님....
스케일을 배우고자 통사모에 입성하신 팝송의 달인 도현파님...짱 멋지셨습니다.
처음 뵐 때의 아름다운 미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계시는 언제나 소녀이신 가을동화님......킬라만자로의
표범을 닮은 숨은 실력자 신원님........구 운영위원이시고 너그럽고 인자한 모습의 천년님.......자타가
공인하는 야단법석의 최대 수혜자이자 스타이신 구름산님, 이번에는 특별히 독도를 2만평이나 늘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훤칠한 키에 목소리는 더 멋진 신선님도 함께 하셨고......기타를 재대로 잘 치고 싶으신 분홍신님......
거북이가 호이고 생일 축하까지 겸하신 부드러운 남자 메아리님, 진행도 재미 있었습니다.
악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만 끝까지 싸워 보시겠다는 이인옥님.....본인의 롤 모델로 아이리스
총무님을 지목하시고 노래하랄 때 쭈빗거렸지만 끝내 잘 하신 풀꽃향기님......관악산 공연 관람하다가
기타에 푹 빠지신 닉네임이 거시기 하다는 하하님......한씨네 여인이자 언제나 웃음꽃 피우고
지내시는 통사모의 윤할류이자 반짝반짝 빛나는 루비님......
혼자 놀지 말라고 단장님이 권유해서 가입하신 둥근돌님, 본명이 최원석이기에 둥근돌이라 하셨고,
이번 모임에서 3차 노래방비 몰래 계산도 하시고, 동영상 촬영으로 자리에 앉지도 못하시는 수고까지
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음악이 아픔을 치유해 주었고, 그 중심에 통사모가 있었기에 통사모 평생 가족임을 천명하신, 어느덧
왕고참이 되신 만두님......하모니카의 달인으로 역시 통사모의 고참이 되신 하모님은 통사모 활동 중
빌딩을 장만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고......오랜 산행 중 관악산에 들렀다가 통사모와의 인연으로
가족이 되신 선인장님, 아름다운 두물머리에서 맛집을 운영하시느라 바쁘지만 내년엔 드럼에 도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음악실에서 마시는 행복한 맛, 커피 감사 드리며 도전을 응원합니다.
올 한 해 필이 가장 크게 폭발하신 부드러운 카리스마 시라소니님, 이번에도 눈이 내리네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고......음악을 사랑하는 그래서 음악관련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시고 지금은 올겐에
올인하고 있는 골뱅이소주님.....유창한 말 솜씨, 위트 넘치는 글 솜씨에다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가
하면 노래까지 잘 해 버리시는 유엔의 반총장님, 반색하지 않으시고 함께 어울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드디어 할머니 되시고, 건강도 좋아지신 음색이 아름다운 자스민님......파초의 꿈이란 노래가 좋아서
파초가 되신 파초님도 다소 늦었지만 멋지게 파초의 꿈을 불러 주셨고......다른 모임에 들렀다가 조금
늦긴했지만 중절모에, 백바지, 백구두의 남미풍으로 치장하시고 나타나신 카사비앙카님은 내성적이고
부끄럼 많아서 썬글라스를 끼긴 했지만 멋진 무대매너로 즐거움 만땅 주셨고......말로만 듣던 통사모
노래의 전설 미선님, 역시 짱이셨습니다. 바쁘심에 자주 뵙지 못함이 아쉬움인데, 내년엔 자주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야단법석 자리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맛있는 케익을 들고 식당으로 나타나신 영혼이 맑은 풍경소리님,
덕분에 메아리님 생신 축하 잘 해 드렸습니다. 내년에는 아픔이 완치되어서 더욱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그리고 단장님이 활동 잘 할 수 있도록 하시는 내조의 달인이자 사람을 편안
하게 하는 기술을 가지신 깔깔이님도 함께 하셨고......마지막으로 감성이란 애칭을 영광스럽게 생각
하며 통사모의 다단계식 운영을 꿈꾸는 동천....
이들이 2013년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신 주인공들이십니다.
시종일관 즐거운 자리였고, 공식적으로 4차까지 강행된 송년의 자리였지만 끝까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 가는줄 몰랐던 참으로 짧은 밤이었습니다.
먼 곳이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더 많은 님들이 계십니다. 비록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셨으리라 생각하며, 2013년 한 해 통사모에 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분들과 준비하신 운영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통사모 가족 모두가 모두 2014년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원하며 화이팅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2013년은
님들과 함께였기에 행복한 한 해였다고 기억하고 미련없이 보내고, 2014년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다가 올 새해에는 훨씬 더 따스하고 살맛나는 해, 모두가 멋지고 건강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야단법석과 송년의 밤 후기를 놓습니다.
2013.12.23.
- 동천 Dream -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올드랭사인 (Auld Lang Syne) /하모니카연주/모리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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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한편의 다큐가 쓰여졌군요.
이제는 모임후 감초같은 동천님의 글이 기다려 진답니다.
한사람 한사람을 기역하고 글에 담는 재주와 정성에 박수를 보냄니다. 이렇듯 회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있어 통사모가 더욱 커가는듯 합니다.
건강하고 뜻깊은 연말 보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한 희망찬 새해 맞이 하세요.....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맞아 주시고...푸근함 주셔서 고맙습니다....열심히 기타공부 해서 내년엔
선배님과 입맞춰도 보고픈데...기대해도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건강 챙기며 지내세요!
통사모의 크고 작은 행사뒤에는
후기란에 빨간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빨간불과 함께 감성 동천님의
한편의 파노라마가 펼쳐졌습니다
감성보다 아이큐가 더
한분한분 하신말씀도 다 기억하셨서 글로 옮기시고..........
멋진분들과 멋진시간 함께할수 있는 영광을 주신
통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ㅎㅎ총무님! 넘넘 감사한데요....아이큔 별룬데요? 술 마시는 눔이 제대로
기억이나 하겠습니까....사실은 가끔 핸드폰 메모장에 메모하는 습관으루다!!
어쨌거나 칭찬은 저의 춤을 멈추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ㅎ
멋진후기 글을 남겨주신 동천님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몇일 남지않은 13년 정리 잘 하시고 14년에는 더욱더 찬란한 빛이 되어 주세요
동천님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제겐 형님도 누님도 없는데....참말로 지기님은 형님 같으세요...가끔은 지기님을
뵈면서 형님들은 가지신 분들의 감정이 이럴까 생각해 봅니다...그런 감정 조차도
감사합니다...언제나 건강하기입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니 2013년 처럼 행복했던 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행복을 함께 해 주신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런 2013년의 반을 저는 뚝 떨어져 지냈습니다....덕분에 기타 연습도 부족해서
얼마나 억울한지....그치만 다시 통사모에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으로 감사
합니다...~
그날이 다시 생각나는 듯합니다~^^ 2013년은 정말 추억이 많은 해였습니다~ 2014년두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얼마남지않은 13년 잠시 뒤돌아보며 조용히 마무리 하는 시간이었음 좋겠습니다~ 멋진 후기 잘감상 하구 갑니다~^^
저의 2013년은 구미에서, 김포에서 상반기 때...죽어라 쌩고생해서 별루였다가....하반기
음악실에 다시 입성하게 되고, 공연까지 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는...그야말로 파장이 가장
깊었던 한 해였던 거 같아요....그래서 감사합니다.....~~~
마무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못함을 무척이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엔 꼭 참석해볼께요.
게시판을 통해 언제나 좋은 말씀으로 인사 나눔에 감사 드립니다....모쪼록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더욱 멋진 모습으로 2014년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은 아름다웠고
선물은 감사했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한 순간을 그려주셔서 더~~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쭈욱~~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쭈욱...ㅎㅎ저두 내년 쯤이면 고참 대열에 끼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후배양성 해야는데....제대로 걸림 바로 키우렵니다....ㅎ 어쨌거나 올 한 해...감사했구요!
쭈욱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저도 2013년은 정말 정말 잊을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이렇게 멋지신 분들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때론 조언도 해 주시고 자상하시고 인자하시고 귀엽고 멋지신 동천님 감사했습니다ᆞ2014년은 더욱더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아이고~~반장님!ㅎㅎㅎ동원할 수 있는 좋은 말은 다 동원했네요....잘 나가시다 귀엽고는 또 뭡니까?ㅎㅎㅎ
참나~~암튼, 첨부터 아리영님은 장군의 기지가 보였기에 저희들이 믿고 따른 것입니다. 한 팀의 리더가
된다는 건 쉽지만 잘 하기는 힘든데...참 잘 하셨습니다...내년에도 쭈욱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건기술입니다ㅡ아무나할수없기에말입니다ㅡㅡ휴대폰에 메모하는걸보고 놀랬습니다ㅡㅡ소년같이 맑은 가슴과 생각을 간직한 동천님이 부럽습니다ㅡㅡ그리고 감사합니다ㅡㅡ
늘 한결같은 모습 보여 주시는 하모님~고맙습니다.
맑은 가슴이야 하모님이 세계에서 최고 같아요. 올 한 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구요. 내년에도
대대~~~박 기원합니다.
ㅎ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유~
행복한 시간이었네유~~^*^
후기는 사랑이 넘치지않으면 못쓰는디요ㅎ~~^*
넘 재밋게 잘 표현이 되었네유^^*^~ㅎ
소나기 선배님!ㅎㅎ멀리 계셔서 자주 뵐 수 없음이 안타까움이긴 합니다...그치만 그 곳에서
터잡고 잘 지내시면서, 가끔이라도 뵐 수 있으면 그것이 끈이 되어...저희도 대전 방향으로
발길을 옮겨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객지생활 건강히 하시구요! 내년에 뵐게요~~~~
몃들아진 색소폰 음율이 나를 야단법석의 장으로 이끄네요
감사합니다....글솜씨를 딞이야 겠어요.....이건 예술이네요,,,,,,늦게봐서 미안합니다,,,,,,
ㅎㅎ예술이라는 표현은 첨 듣습니다....감사 드리구요! 언제나 푸근하고 멋진 모습으로
내년에도 쭈욱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야단법석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글을 읽으니 그날의 즐거운 아우성이 머리를 스쳐 지나 갑니다.
뜻하지 않게 닥친 여러 환경의 변화에의해 알수없는 뭔가에 이끌려 통사모를 찾게 되어
2013년은 정말 행복하고 보람된 한해가 되었습니다.
2014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빕니다.
통사모 잘 찾아 오신거구요!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새 해에도
변함없기를 기대하고....무엇보다 건강 완전 회복하셔서 짱 살맛나는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와우~정모에 오신님들 한분한분 정성껏 느낌대로 올려주신 후기글이 정이 등뿍담겼네요~오랫만에 참석한 사람까지도 예리하게 봐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난한해동안 통사모와의 아름다운 인연처럼...새해에도 행복 가득한날 되시길 바래요~^__^
반갑습니다...그리고 이렇게 흔적 남겨 주셔서 감개무량합니다.....전설로만 듣던 미선님을
뵐 수 있었던 송년회가 고맙습니다....내년에는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하구요!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우시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