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가지가 넘는 오메가 3 중에서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비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
자동차도 수많은 종류가 있고, 비싼차, 경제적인 차, 수입차, 국산차 종류도 참 많죠?
오메가 3도 종류가 많아요.
모두다 좋은 오메가 3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오메가 3 고르는 비법을 모른다면?
멋질 차를 고를 수도 있지만, 안멋진 차를 고를수도 있어요.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비법 이제 시작해볼까요?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법 1. 재원을 확인하자.
차를 고를때 차의 재원을 확인합니다.
옵션도 확인하고,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연비도 확인하죠.
오메가 3에도 재원이 있어요.
이름하여 "영양기능 정보"
영양기능정보에는 제품의 스팩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이 재원에 속임수가 도사리고 있죠.
깜빡 정신줄 놓으면 전문가도 헷갈린답니다.
제대로 된 재원 확인하는 방법 볼까요?
제품 옆면에 보면 영양 기능정보 라고 표시된 부분이 있어요.
표기 기준이 널널해서 여기서 많이 쓰는 속임수가 도사리고 있답니다.
(1) 제품의 기능성 표시
이건 해당 성분이 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적는데, 이건 식약처에서 고시한 그대로 써야됩니다.
오메가 3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국가에서 인정했어요.
"음, 근데 아토피, 관절염, 눈, 뇌에 좋다는 것은 왜 없지?"
라는 궁금증이 생기시겠죠?
국가 허가 기준이라는게 나라마다 다른데요. 한국 식약처는 좀 보수적인 편인가봐요.
학술적으로는 임상적인 효과가 입증이 되어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허락을 안했네요. ^^
언제쯤 호부호형을 허락할지...
(2) 캡슐의 중량, 아래 성분 함량 정보의 단위 표시
속임수는 여기서 많이 일어나요.
위 예시로 든 제품은 1회 분량으로 표시했지만, 이게 표기 기준이 널널하다보니 장난을 치기 딱 좋거든요.
1회 분량, 1일 분량, 1캡슐(정)으로 표기가 가능한데요.
1회 분량을 2캡슐 섭취하는 경우, 1일 분량이 2캡슐인 경우 속임수가 가능해요.
대부분 1캡슐이겠지 생각하지만, 조그마한 글씨로
1회 분량(2캡슐) 요런 식으로 표기를 한답니다.
그럼 (3) 번의 수치랑 연결해서 헷갈리는거예요.
(3) EPA, DHA 성분 함량 표기
(2) 항의 기준에 따라 해당 분량의 함량을 표기해요.
2가지 예로 설명을 드릴께요.
a. 1회 분량(1캡슐), 1캡슐 1000mg
EPA, DHA 합 800mg
이건 1캡슐에 800mg 들어있어요.
b. 1회 분량(2캡슐), 1캡슐 1000mg
EPA, DHA 합 800mg
표기상 차이는 1회 분량 뒤에 괄호만 1, 2 캡슐인고 나머진 같아요.
근데 b는 1캡슐 당 EPA, DHA 합은 400mg 이랍니다. 2캡슐 기준으로 표기를 했거든요.
1회 분량 당으로 보지 마시고, 1캡슐 단위로 환산을 해서 보아야 합니다.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법 2. 함량을 확인하자.
오메가 3를 고를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중금속에 안전한가를 살피는거잖아요?
내가 검사할 수도 없고,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산패 관련 항목은 정밀 검사를 해야되지만, 중금속은 그래도 방법이 있어요.
60% 이상 함량 제품을 고르면 된답니다.
함량이 높은 제품은 그만큼 정제 과정을 많이 거치니까요.
오메가 3 중금속 문제로 이슈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30%대의 저함량 제품이랍니다. ^^
자, 그럼 함량 확인하는 공식 한번 알아볼까요?
1캡슐 중량, EPA, DHA 합을 알면 함량% 계산이 가능해요. 초등 수학 수준이요. ^^
연습 한번 해볼까요?
(1) 1회 분량(2캡슐) 1캡슐 1000mg, EPA, DHA 합 800mg 함량=(800mg/2)/1000mg=40% 함정이 2캡슐에 EPA, DHA 합이 800mg 이예요. ^^ (2) 1회 분량(1캡슐) 1캡슐 1000mg, EPA, DHA 합 800mg 함량=800mg/1000mg=80% |
80% 함량이면 80%는 EPA, DHA이고, 20%는 관련 없는 물질이죠.
40% 함량이면 60%는 관련 없는 물질이예요.
관련없는 물질 중에서 EPA, DHA 이외의 다른 오메가 3들일수도 있고, 포화지방산일수도 있죠.
함량이 낮은 제품은 포화지방산, 불순물들이 더 들어있답니다.
좋은 오메가3를 고르는 방법 기본이 함량이 높은 걸 고르는거에요. ^^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법 3. 포장
오메가 3는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한 성분이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변하죠. ^^
6개월분, 12개월 분, 심한 경우는 18개월 분까지 판매가 되는데요.
음 오메가 3 개봉하고 오래두고 먹는 것은 문제가 있죠.
1병당 3개월 분 이내의 것을 구입하세요.
오메가 3는 또 빛에 민감하답니다.
투명한 속이 다 비치는 누드 포장은 피하세요.
빛은 오메가 3를 변성 시켜요.
요약하면, 포장은 색깔이 들어있는 차광 포장에 3개월 분 이내의 소포장을 구입하시는게 깨끗한 오메가 3를 드시는 방법이랍니다.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법 4. 주의해야될 과대 광고
오메가 3 광고 중에서 주의해야 될 광고 문구예요.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방법을 찾는 분들이 주의하셔야 될 부분이랍니다.
(1) 스티로폼을 녹이는 좋은 오메가 3 ?
사람은 시각적 효과에 약하답니다.
이 수법은 방판 업자들이나 어르신들 모아놓고 휴지, 세제 드리면서 한병에 3만원도 안할 저가 오메가 3를 50만원 100만원에 판매하는 업자들이 주로 쓰는 방법이예요.
사람 앞에 놓고 스티로폼 쫙 녹여 들어가는거 보여주면 혹하거든요. ^^
혈관에 낀 때를 이렇게 녹여줘요.
진짜 그렇다면 혈관도 녹겠네요.
오메가 3가 스티로폼을 녹이는 이유는 오메가 3 분자 형태 중에서 EE 형태의 오메가 3의 용해도가 스티로폼과 궁합이 맞아서 녹인답니다. TG나 rTG는 스티로폼을 녹이지 않아요.
스티로폼 녹이는게 좋다면, 본드가 최고죠.
수산물 시장 가서 보면 생선들 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있어요.
오메가 3 풍부한 고등어 담아둔 스티로폼 박스는 다 녹아없어졌겠습니다. 그려~
진짜 좋은 오메가 3는 스티로폼을 녹이지 않는 rTG 형이랍니다.
(2) 냉장고에 넣어두면 얼어버리는 오메가 3는 안좋은거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답니다.
오메가 3를 냉장고에 넣어놓고 며칠이 지나면(냉동실에서는 하루 이내) 캡슐 안이 하얗게 변하는 오메가 3가 있답니다.
이것두 시각적 효과가 크죠.
이 방법은 함량을 체크하는 쉬운 방법으로 쓰이는 정도지, 절대적으로 얼어버린다고(하얗게) 나쁜 제품은 아닙니다.
냉장고에서 하얗게 얼어버리는 오메가 3는 함량 60% 이하의 저함량 제품입니다.
하얗게 변한 것은 제품 내에 포함된 포화지방산 때문인데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 보다 포화지방산은 어는점이 높습니다.
함량이 낮으면 포화지방산이 많이 존재하니 그만큼 잘 얼게 되는거죠.
냉장실에서 얼면 거의 30% 대, 냉장실에서 얼지 않고 냉동실에서 어는 것은 50~60% 대 제품입니다.
냉동실에서만 어는 제품은 그래도 순도가 높아요.
위 이미지에서 얼어있는 제품은 사실,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명품 오메가 3입니다.
냉장실에서 얼지 않아 냉동실에서 얼린거구요. ^^
60% 함량인 제품인데요. 분자 구조가 rTG 형인 제품입니다. 옆에는 80% 대 rTG 형 제품이구요.
rTG 형이 천연 구조라 인체에 가장 좋은 오메가 3 인데요. 60% 대 함량에서는 냉동실에서 어네요.
근데 얼긴하지만 진짜 좋은 제품이거든요. ^^
어는 것은 함량의 높낮이 체크 정도.
(3)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산이 제일 좋다?
어디산 오메가 3가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 산이면 무조건 믿고 먹을 수 있을까요?
오메가 3 원료는 전세계 바다에서 잡힙니다. 노르웨이 앞바다일수도 있고, 베링해, 태평양, 남극 등 여러곳에서 잡힙니다.
근데, 제품에 표기된 Made in Canada가 다 베링해에서 잡힌 생선일까요?
아닙니다.
오메가 3 산업은 생선을 채취하는 어업, 이를 정제하여 오메가 3 원료로 추출하는 원료 제조업, 원료를 캡슐에 담아 제품으로 만드는 제품 제조업으로 나뉩니다.
제품에 표기된 원산지는 이 중에서 원료를 캡슐에 담아 제품으로 만드는 곳을 표기합니다.
캐나다 산이라고, 호주산이라고 다 그 나라 앞바다에서 채취한 원료가 아닙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원료도 캐나다에서 캡슐레이션 하면 원산지 캐나다가 됩니다.
아, 그렇다고 중국산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
캐나다 산이 다 청정해역에서 잡힌 것이 아니라는 말씀.
또, 말많은 캐나다 산 오메가 3는 캐나다 국내에서 제조하는 업체들 모임에서 캐나다산이라고 다 캐나다 산이 아니니 주의하라고 웹 페이지를 만들어서 홍보하는 실정이니까요.
제품의 국적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회사의 능력이죠.
캐나다 산이니 믿어도 된다? 진짜?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법 5. 원료의 분자형태
오메가 3도 유행이 있어요. 연어가 좋다고 하다가 요즘은 멸치가 대세네요.
몇년 전만해도 멸치 원료는 처다도 안봤는데 말이죠.
60% 대 이상 고함량 오메가 3는 원료 생물이 중요하지는 않아요.
이 정도 원료 함량은 이미 원료 생물의 특성을 상당부분 없애버린 상태거든요.
오메가 분자를 짤라내서 재조합한 원료이기 때문에 이미 원료 생물 특성은 많이 사라진답니다.
중금속 수치는 이미 기준치 훨씬 밑으로 떨어지게 되구요.
실제 오메가 3의 물성이 어떠냐를 따져야 합니다.
생선에서 바로 추출한 오메가 3는 30%대의 저함량 TG 분자형태, 이걸 분자를 짤라서 재조합한 EE 형태, 다시 천연 상태의 TG 구조로 바꾼 rTG 형태 이렇게 원료의 분자형태로 나뉩니다.
세계적인 명품 오메가 3는 rTG 형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오메가 3는 EE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EE나 rTG 모두 순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rTG 분자형태 원료는 만들기 어렵고 비쌉니다.
인체가 오메가 3를 받아드릴때, 인공적인 분자구조인 EE 형태는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천연 형태인 rTG는 인체가 잘 받아들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고함량의 EE 형태로 적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몸이 불편한 분,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들은 rTG 형태의 천연 구조의 오메가 3를 섭취하는 것이 맞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개선하기 위해 오메가 3를 찾는다면 rTG 형 제품을 찾으세요.
먹고 있는 오메가 3가 EE형 분자구조인지, rTG 형 구조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스티로폼에 떨어뜨려보면 구분 됩니다.
인공 구조인 EE 형은 스티로폼을 녹이지만, rTG 형은 녹이지 않아요.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법 6. EPA, DHA 함량
내 몸이 불편한 원인과 부위에 따라 오메가 3의 선택 기준도 달라진답니다.
혈액순환, 혈중 중성지질 수치 개선, 아토피, 알러지,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질환이 있다면, EPA 성분이 많은 제품.
임산부, 수유부, 두뇌 활동, 시력 쪽에는 DHA 성분이 많은 제품을 섭취합니다.
물론 본인 상태를 전문가와 충분히 체크하고 선택해야겠죠.
제품들 중에는 EPA ***mg, DHA ***mg 이렇게 구분해서 표기한 제품도 있지만, EPA, DHA 합으로 표기된 제품도 있습니다. 합으로 표기된 제품은 미세하게 조절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전문가가 쓰기에는 좀 부족한 제품이죠.
물론 건강한 분이 예방차원에서 드실 때는 무방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좋은 오메가 3를 고르는 방법은 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찾을 때 조언해줄 전문가와 함께 하는것 일겁니다.
이상 좋은 오메가 3 고르는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문적인 부분이라 쉽게 쓴다고 했지만,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