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이라는 청년에게 전도를 하는 내용인데 박군의 마음속에 있는 일곱 가지 악한 성향, 죄를 짐승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일곱 짐승이 차지하고 있는 마음을 주님이 온전하게 들어오심으로 일곱 짐승이 다 나가고 아름답고 선한 마음이 되는 것을 설명한 전도지입니다. 영적 전쟁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그 일곱 가지 짐승의 마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말이 많은 영입니다(개구리는 말이 많은 영)
이것은 개구리의 형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은 그 사람의 안에서 개구리가 쉬지 않고 개굴개굴 하고 울어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개구리는 입에 관련된 것으로 설명됩니다. 말이 많은 사람은 절제하지 못하고 수 없는 말들을 입에서 쏟아냅니다. 그리하여 영적 에너지를 잃게 하고 주변에 악한 기운으로 가득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들은 침묵을 배우고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고 높여야 합니다.
두 번째 영은 교만의 영입니다(공작새는 교만의 영)
그림에서는 공작새의 모습이 나옵니다. 공작새가 그 날개를 활짝 펴서 자랑을 하듯이 교만의 영을 가진 이들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자기가 선하고 지식이 많으며 영적이라고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이들은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영은 간교한 영입니다(뱀은 간교한 영)
그림은 뱀의 형상으로 그려집니다. 말씀에도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창3:1)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간교합니다. 지혜가 많고 머리가 좋아서 말을 잘 하며 사람들을 잘 속입니다. 잘못을 해도 상대방이 그것을 추궁하면 교묘하게 변명하여 오히려 상대방이 잘못한 것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영은 배신의 영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유혹의 영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강자 앞에서 약하며 약자 앞에서 잔인합니다. 영안이 열린 이들에게 이들은 뱀의 형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네 번째의 영은 음란한 영입니다(염소는 음란한 영)
그림에서는 염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염소는 성적으로 더러우며 정욕이 강하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혈기의 영입니다(사자는 혈기의 영)
화를 내는 영입니다. 그림은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속에서 수시로 폭발적인 분노와 혈기가 일어나는 이들은 속에 호랑이나 사자가 으르렁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성질이 강하고 사나워서 가까이 하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여섯 번째는 탐욕의 영입니다(돼지는 탐욕의 영)
그림에서는 돼지의 형상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끊임없이 욕심을 부리며 그 욕망으로 인하여 멸망합니다. 이들은 아무리 가진 것이 많이 있어도 남들에게 자기가 가진 것을 주려고 하지 않으며 더 많이 얻으려고 합니다.
일곱 번째는 게으른 영입니다(거북이는 게으른 영)
그림에서는 느림보 거북이가 보입니다. 이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항상 나태하고 게을러서 모든 것을 미루며 일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러한 이들은 사명을 받았어도 제대로 감당하지 아니하므로 언젠가는 주님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아”(마25:26) 하는 책망의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죄의 종류와 마귀의 역사는 수도 없이 많지만 이 죄들은 사람의 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대표적인 일곱 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도 악한 영들의 거점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도 아직 그러한 요소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서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거점들을 발견해야 합니다.
나에게 속한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공격하고 쫓아내야 합니다.
당신의 안에 있는 악의 거점들을 공격하십시오.
그리고 그것들을 무너뜨리십시오.
당신 안의 동물의 영들을 소멸하십시오.
오직 거룩한 하나님의 영만이 당신을 지배하시도록 하십시오.
그 영들의 진이 무너지고 소멸될수록
당신은 악에 대해서 고통스럽게 느끼게 되며
진정한 하늘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예리한 눈이 하나 있습니다. 이 눈이 우리가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 행위를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의를 행할 때 마다 우리를 정죄하는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파견한 파수꾼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양심이라고 합니다. 이 양심이 우리가 죄를 지으면 마음이 아프고 하나님을 무서워하게 합니다. 그런데 사단이 자기의 왕국을 건설하여 그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황폐하게 하여 그 양심이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이런 깨끗한 양심이 죄로 오염이 되어 더러워지고 화인을 맞아 양심의 기능을 마비시키게 합니다(딤전1:15, 딤전4:2). 그러므로 우리는 이 양심이 파수꾼의 사명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양심이 제 기능을 발휘할 때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가 참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누구든지 사람들은 다 착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자기 힘으로 안 됩니다.왜냐하면 이 짐승들을 다스리는 괴물이 사람의 마음 중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이 괴물은 창을 들고 자기의 명령을 거부하면 그 사람의 가정과 산업을 파괴하려고 위협해 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의 종살이를 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를 마귀요 사단이라고 합니다. 이 사단을 물리치기 전에는 이런 짐승들을 좇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총이나 칼로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약을 먹여 죽일 수도 없습니다.이 사단은 세상에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귀가 두려워하는 것이 딱 한 분이 있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내 인생 주인으로 모시면 마귀는 저절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막5:7-8) 갈릴리 바다 동편 거라사 라고 하는 지역에 군대 귀신이 들린 자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후에 새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