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미라지 해변항구 (이곳 한식당에서 맛있는 Hot Stone 스테이크를 먹었다)
혼자서 5시에 일어나 골드코스트의 바닷가로 일출보러갔다....호텔에서 5분거리라고 들었는데..가도가도
이상하게 바다가 나오지 않아 ..길가는 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옆으로 들어가서 500M정도만 가면 되는걸 ..
해변을따라 시내쪽으로 걷고 있던것이였다..고마운 아저씨의 안내로 갔더니 ..벌써 해가 두둥실....
아쉬웠지만 ..해가솟은지 얼마 안되서..다행이였다..역시 길치는 어딜가나 고생...
백사장의 모래가 모래가 아니다..순백가루처럼 너무도 고왔다...
해변가를 작은트렉터가 고르게 모래사장을 정리하고 있었다 (아침마다 한다고한다)
옆으로는 바로 도심이 펼쳐져 있고 이른아침이라..죠깅하고 .산책하고 .사이클타며 운동하는 사람들..너무 좋았다
나도 그속에 들어가 천천히 해변을 거닐며 맑은공기도 마시고..벤치에 앉아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또 다른 자유를 만끽해봤다..
깨끗한 도심을위해 청소하시는분 ..모 먹을거리가 있는지 아저씨가 가는곳마다 갈매기 녀석들이 따라다녔다
뷔페식 점심으로 너무도 맛있게 먹었던 럭셔리한 호텔 ..
일본 홋카이도 여행하면서 뷔페식음식이 좋고 맛있어서 ..너무도 나의 입이 호사를 했는데..
이곳또한 맛있는 스테이크가 골고루 ..다른음식또한 너무도 맛있었다..
호텔앞에 세워진 벤츠
한국인이 운영하는 양모공장 방문..이곳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다른분들은 양모이불이며 이것저것 골라보느라
정신들이 없다..나는 바로위에 언니 큰아들 (조카)녀석이 11월에 결혼을해 이모들중에서 나만 특별히 예단으로 ..
이부자리셋트를 선물로 미리 받은것이 있어 관심도 없었다..(언니왈 ..시집도 못가고 아들같은 조카녀석이 먼저
결혼해서 며느리 한테 순희이모는 특별히 챙겨야 된다고 했데요..)
아랫사진의 오른쪽 회색깔 카펫이 3000만원 ..여우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함께하신분들의 여유로움도 있겠지만 ..멤버중의 한가족이 구입했습니다..
4인기준 한가족이 여행할려면 족히 1000만원은 들어가는데..거기에다 쇼핑쎈타에서 이것저것
많이들 구입하시는걸 보면서..여행경비보다 더 많은것을 사는것같아서 ..
씁을했다....한국사회의 빈부의 격차를 지금 체험하고 있는중이다..
낮에 해변가에서 시간보내기 일정으로 해변가 체험 ,,아이들은 옷벗고 해변가로 들어가는 녀석들도 있었다
날씨는 쾌청했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 해변의 벤치에 잠시 앉았다가 조카가 부탁한
QV바디로션과 바디클렌져를사러 해변가 앞에있는 상가 약국으로 갔다
3년동안 호주에 공부하러 왔다가 ..작년에 들어왔는데..한국에 들어오면서 공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녀석이 피부 트러블이 심해 ..호주에서 사용했던 QV제품을 언니한테 신신당부를 받고 왔다
조카가 이곳에 있을때 사용했던 제품인데..좋았다고 합니다..가격은 그리 비싸지않아서..
1K짜리 두명씩사서 왔다.. 사용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끝이 없이 넓게 펼쳐진 수평선을 보면서 .. 정말 이벅찬 감정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마음..
저 푸른 남태평양의 넓은 바다처럼 ..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기위해 ...
마음속에 고히고히 간직해서 두고두고 되새기며 볼려고 꼭꼭 숨겨서 담아왔답니다..
첫댓글 이번호주 여행은 잘먹고..좋은호텔에서 편안 하게 쉬면서...멋진풍광을 ..
카메라에 작품이 아닌 기록사진 그리고 마음으로 담아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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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소고기 스테이크만 먹었습니다..양고기 스테이크는 냄새가 나서 별로더라구요..
저의 큰 딸도 호주에 1년 어학 연수 떠나요 2013년 2월 7일 4시 30분 비행기로 싱가포로 그쳐서 호주간다네요,,, 딸이 1년동안 머무는 곳이라 꼼꼼이 잘 봤어요... 견문을 쌓고 올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