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설명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꼼꼼히 적은 승현이와 소진이...
너무너무 기특해서 기념 사진 찰칵!!
쩌그 있는 과녁판은 활터에서 남쪽으로 200m 떨어진 거리에 있는곳으로 이곳에서 충무공이 활을 쏘던 곳이여~~
요앞의 방화산의 능선은 충무공이 무술을 연마할때 말을 타던곳이고...충무공의 기상이 느껴져...팍팍
흐음~~외암리 민속마을 역사가 굉장히 오래 됐구나....몰랐쪄...
외암리민속마을은 양반과 중인 평민이 다 함께 어울어져 살면서 비교적
옛맛을 잘 간직하고 있단다...그랬더니 나온 대답~~선생님!! 옛맛은 된장맛이예요???
선생님의 손가락을 잘 보란말시...아마도 마을의 진산 설화산을 찌르고 있는듯....
매년 1월 14일에 이곳에서 느티나무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었단다..
뒤로보이는 돌담이 참 정겹다...초가지붕밑으로 대롱대롱 매달린 고드름은 더 좋다..
이 나무는 수령 600살이 넘은것이니 공손하게 인사 드리려무나...
제주도에는 현무암이 돌담을 이루고 있다면 외암민속마을에는 호박돌이 돌담을 이루어 6000m가 넘는대..
삼다의 마을 외암리...그중하나 석다(石多)..나머지 둘은 뭘까...???
예안이씨가 올망졸망 모여사는 이곳은 높은 산이나 큰 강이 없고, 넉넉한 들이 펼쳐져 있어
이런곳에서 살면 저절로 마음이 착해질것같았다... 안그래도 너무 착한 우리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