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07일 23시50분 서울역...삼화고속 정류장엔 버스는 없고 노선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과 택시만 가득하다...
23시 53분경 염천교 방향에서 버스 두대가 내려오구 있었다...1100번과 1000번 이였다....승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노선과 행선지 구분없이 일단 타고보자 식 인것같다..이윽고 1500번과 1400번이 내려오구 1300번이 꼬리를 물고내려온다...
불과 3~4분만에 5개노선 차가도착하자 아우성이다...1000번에 승차하였던 승객들 다수가 내려서 다시 1500번과 1400번
으로 갈아타는등 어수선한 모습이다..
다른 한쪽에선 노선별로 택시를 세우고 계산동.연수동 주안.구월동 만수동 등 호객 행위에 여념없고 택시기사들 끼리 다른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까지 연출되었다...그러한 장면을 지켜보는 버스승객들은 택시를 타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는 모습이다...인천까지 1인당 흥정가격을 알아보니 다음과 같다
계산.부평.가정동 25.000원 (경우에 따라 조금더갈경우엔 30.000원) 구월동.만수동.30.000원~35.000원 연수동.논현동
40.000원~45.000원 등 다양하며 이른바 "오야맘"이다....손님을 확보한 택시는 지체없이 떠난다 연수동을 향해서....
40.000곱하기 4명은....? 최소 160.000원 일것이다...때아닌 특수를 누리고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중 몇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이렇다....차라리 21시이후 차가 없다면 체념하고..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할텐데...가뭄에 콩나듯 한두대씩 오니 미치겠다...어제 다르고 오늘다르니..도무지 종잡을수없다..며 하나같이 짜증섞인 말을 뱉어들 놓았다...이것은 비단 삼화고속 노.사 간에 문제보다 큰 사회적으로 파장인것 같다...
첫댓글 연수동까지 45`000원 ~우~ 와~
빨리운행 제게해야겠내여 시민들이 무슨죄람 시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탓일까요
얌전한 우리들 여태 가지고 놀은 회사 잘못이죵
사측은 이런것을 내세우며 노동자를 유린하고 약탈하는 가장 손쉬운 병법 이기도 합니다 전쟁으로 따지면 희생은 안중에 없고 그들의 배터지는 착취와 약탈 이윤에만 혈안인 겝니다 여기서 이길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측의 도덕적이지 못하고 비리 로 가득한 신경을 끄집어 내는 것이죠 사측의 아킬레스 건은 이런겁니다 노동자를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노예부리듯 부려먹으면 서 임금을 제대로 안주는것 이것을 여론전에 확산 시켜야 됩니다 사측이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유도해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고 있다 동지들의 투쟁을 지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