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하루속히 시민 화합을 이뤄내 삼척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지난 3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주민소환이 무산된 것을 지켜본 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유야 어떻든 삼척시정의 책임자로서 주민소환투표를
초래한 데 대해 시민 모두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반목과 갈등을 벗어버리고 잘사는 삼척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그는 주민소환투표 자체가 찬성과 반대를 묻는 특성 때문에
시민들의 갈등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그간 다소 섭섭한
감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장부터 솔선수범해 시민 화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이번 투표로 인해 시정에 공백이 생겼고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이 지연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시정에 복귀하는 대로 그간 못했던 현안을 챙기고 배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시정을 잘못했던 점이 있더라도 더 이상의 갈등은 지역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래 지향적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다만 선거와 투표는 민주주의 꽃이라며 정치적 갈등을 유발한
사람들도 이제 투표 결과에 승복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제까지의 반목과 갈등은 모두 씻어버리고 잘사는 삼척,
발전된 삼척 만들기에 저를 포함해 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첫댓글 원자력 발전소가 시장을 힘들게 했는가!
아니면 시장 임의대로 핵발전소를 유치해서 그런가!
새로운 국면 앞에서 핵 발전소가 화두로 될 것인가!
하늘만이 알고 있는 이 역사를 조용히 지켜 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