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국가대표팀 사커루즈의 주전 골키퍼 매튜 라이언(2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다.
매튜 라이언 프리미어 리그에 승격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인튼 앤드 호브도 17일 라이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클럽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튜 라이언은 대표팀에 복귀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 후
앤드 호브 알비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튜 라이언은 올해 1월 발렌시아에서 벨기에 헹크로 임대돼 24경기에 나섰고,
11회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의 감독 크리스 휴튼은 “매튜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분명 우리 팀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와 함께할 시간들을 고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휴튼 감독은 또 “그는 25살의 어린 나이에 호주, 벨기에,
스페인 1부리그를 경험하며 많은 실력을 쌓았다”며 그의 지난 활약을 칭찬했다.
매튜 라이언은 2014년과 2015년, 벨기에 프로리그 올 해의 골키퍼에 선정 된 경험이 있으며,
2015년 자국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매튜 라이언은 컨페더레이션스 컵 독일전에서 분패한 후 “수비진의 실책이 너무 많았다.
자성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시드니에서 1992년 출생했으며 184cm, 82kg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TOP Digital/21 June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