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경승지.
청천면 화양리 화양1교에서 충청북도자연학습장에 이르기까지 약 5km에 달하는 계곡으로
1974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속리산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가령산(654m)·도명산(642m)·갈미봉(560m) 줄기의 북쪽 사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화양천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일컫는 것으로,
조선 중기의 유학자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경치가 수려한 9곳을 정하고 각각의 이름을 새겼다고 한다.
송시열(宋時烈, 1607년 12월 30일(음력 11월 12일)
출생 ~ 1689년 7월 19일(음력 6월 3일) 서거)은 조선의 문신 겸 성리학자였다.
성리학의 대가이자, 송자(宋子)라고 존칭 받은 대학자(문신, 성리학자, 철학자, 사상가, 정치인, 시인, 서예가, 교육자, 작가)로 당색은 서인,
분당 후에는 노론의 영수였다.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이언적, 이이, 이황, 김집, 박세채와 함께 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문묘에 배향 되었고
사후에는 신하로서의 최고 영예인 종묘에도 함께 종사 되었으니, 은진송씨는 6대 국반(國班) 중 하나이다
무수한 세월을 맞으면 살았을텐데 장렬하게 멋지게 죽어 흔적을 남기다...
실제로 보면 정말 와~~소리가 나오며 멋진 풍경이다
1곡은 암벽이 하늘을 찌를 듯 떠받들고 있는 경천벽, 2곡은 구름의 그림자가 냇물에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
3곡은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여 매일 새벽마다 울었다는 읍궁암,
4곡은 금싸라기 같은 물속의 모래가 들여다보인다는 금사담으로 9곡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나다고 한다.
5곡은 별을 관측하는 곳 같다는 첨성대, 6곡은 우뚝 솟은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능운대,
7곡은 꿈틀거리는 용과 같다는 와룡암,
8곡은 푸른 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9곡은 화양천 한가운데 펼쳐진 하얀 바위를 말하는 파관이다.
묘정비는 사원에 세우는 비로, 사원을 건립하게 된 동기와 모시는 인물을 찬양하는 내용을 기록해 둔다. 이 비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중국 명나라의 임금인 신종과 의종의 제사를 지내는 ‘만동묘’라는 사당에 자리잡고 있다. 만동묘는 우암 송시열의 가르침에 따라 그의 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나라 의종이 죽은 지 60년이 지난 숙종 30년(1704)에 지은 것이다.
비의 형태는 연꽃무늬를 새긴 바닥돌 위에 네모난 받침돌을 놓고, 그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비문은 일본인들이 고의로 글자 획들을 쪼아 놓아 알아보기가 힘들다.
영조 23년(1747)에 세웠으며, 이재가 글을 짓고, 유척기가 글씨를 썼다.
사면을 다 쪼아서 글씨를 못 알아보는데 뒤편은 반만 쪼아서 보인다............. 개굴.개굴...........
사당으로 모셨을 텐데 돌계단이 너무 좁고 가파르고 발 헛디디면 죽음이다...
어르신들께서 제도 올린다는데 위험하다............여기에 안전 우선인데 옛날에 지었으니 참.........
고생이 많으실 거다.......
옛날에도 흔적을 남기고 싶었는지 이름들이 많이 쓰여 있음
다른 바위엔 한글 이름도 많이 쓰여 있음
조선 후기의 대학자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선생이 정치를
그만 두고 은거할 때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화양구곡(華陽九曲) 제4곡 금사담(金沙潭) 물가의 큰 반석가에 있는 서재로,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송시열(宋時烈)이 정계에서 은퇴한 후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거꾸로 남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로 읽으면 된단다.....
5곡은 별을 관측하는 곳 같다는 첨성대
채운암 오르는 길에서
능운대 위에는 약간 평평하면서도 약간 비스듬해서 올라서 둘러 보면 무섭다...
바위 중간에도 한자로 무엇을 썼는지 거기에도 바위에 글씨가 새겨 있다....
채운암은 작은 암자인데 마당에 나무가 없어 햇볕이 강해 덥구 뜨거워 그냥 멀리서 보고 말았다........
그늘이 거의 없어 실망함....
덥고 힘들다 해서 능운대까지 보고 발길을 돌리다.......
수령이 꽤 자란 느티나무들이 가로수길로 이어저 그늘이 생겨 햇빛이 들지 않아서 걷기 딱 좋은 길이다
주차장에서 한 3km정도 보도블럭으로 만들어 산책코스로 아주 아주 추천하고 싶은 길이다...............
나무들도 시원하게 보여 자연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나들이 길이다...
첫댓글 6.3일 토요일
주말이라 등산객이나 나들이 객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한산하고 아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