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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부인과 예수님의 시인 (눅 22:54-71) |
2012.04.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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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 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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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망가지 못하고 멀찍이 따라가는 베드로의 모습이 마치 저의 모습과 같습니다. 도망갈 배짱은 없고, 가까이 따라갈 용기는 없고.... 언제는 믿는듯 안믿는듯 세상 반 그리스도인 반으로 살아가는 양다리의 모습.... 주님 저에게 당당하게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