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멕시코시티 하계 올림픽.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학생이던 딕 포스베리는 미국 대표로 높이뛰기 종목에
참가했습니다.
출발선에서 숨을 고른 그는 힘차게 도움닫기를 한 후 바를
뛰어 넘었습니다. 이 때 그를 쳐다보고 있던 관중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바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가위뛰기나 엎드려뛰기와 같이
정면에서 넘는 게 아니라 등을 지면으로 향하는 생소한
기술로 바를 넘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포스베리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그가 보여 주었던 배면뛰기 기술은 포스베리 플롭(Fosbury
Flop)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다음 대회부터는 모든
선수들이 그를 좇아 배면뛰기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 만들거나 기존의 것에 새로운
기능이나 역할을 더하는 것을 창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반대편에 고정관념이 있지요.
사람의 마음 속에 잠재하고 있어 머리에서 항상 떠나지
않으며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도 변하기 어려운 굳은 생각이
고정관념입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정관념을 버리는 데는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원래 변화를 싫어하는 동물입니다. 변화는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멀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높이뛰기도 바는
정면으로 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신기록이
양산되고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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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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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고정관념을 깨고 90kg의 몸으로 철인 한번 해봐? 나만 힘들라나?
난 96키로 임니다.....!!!
좋은글 고마워~
고정관념은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해 지는것 같아
나 역시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 나려 노력을 하지만 쉽지는 않은 일 인것 같아.
오늘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