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마음 가득 행복감을 느낍니다.
못내 아쉬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뒤로하고 돌아설 때면 앞으로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것 처럼 가슴이 찡하기도 합니다. 이럴수록 더 많은 분들을 찿아 뵈야 하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아코디언이라는 악기를 통해서 동호회 모임으로 우리 아사모가 만들어 진지도 어언 5-6년의 시간이 지났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특히 아코디언을 배우고 익힌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남을 위해 뭔가 보람있는 일을 한번 해보자 해서 만들어진 봉사단체가 바로 “낙천‘ 아코디언 봉사단입니다.
그동안 짧은 7개월 동안이지만 이곳저곳 많은 요양원을 찿아 봉사활동을 해 왔네요.
해보니 봉사라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자기 희생과 내려놓음 없이는 진정한 봉사를 할 수가 없다는 것과 물적 시간적 희생은 물론 나를 버리지 않고는 어렵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럿이 만나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 연주인 만큼 어느 특정한 날 함께 모인다는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봉사단 회원님들 대단하십니다.
바쁜가운데 개인 사정 마다하지 않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 할 뿐입니다.
특히 천안에서 오시는 이명희 목사님! 그 먼길을 무거운 악기까지 들러 메고 오시는 걸 보면 늘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오상범 회원님! 마술 준비물을 가득 담은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오시는데 보통 일이 아니죠. 수고에 감사하구요, 그리고 오는데만 두시간씩이나 걸려 오시는 부천의 박종란, 한희열 회원님등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봉사단이 처음보다는 연주실력 많이 좋아졌고 제법 연주단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수원에 사시는 최상금 회원님괴 고좌웅 회원님께서 합류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사모 회원님들이 많이 들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연주로 더 많은 곳을 찿아 봉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린 행복합니다.
“낙천”아코디언 봉사단 수고 하시는 단원분들
-봉사단장 .......................곽윤근 회장
-섭외/보컬 /음악지도.........로경안 총무
-섹소폰 .........................임무현 회원님
-매직(마술) ....................오상범 회원님
-단 원...........................이명희, 박종란, 한희열, 최상금, 고좌웅 회원님
“낙천”아코디언 봉사단 활동일지
-2014. 5. 29 봉사단 창단 기념 공연 (아사모 청계산 봄 산행 모임에서)
-2014. 6. 14 분당 율동공원 야외무대 공연
-2014. 6. 14 성남 세비앙 요양원 공연
-2014. 6. 21 판교 석운 요양원 공연
-2014. 7. 12 수원 감천장 요양원 공연
-2014. 8. 16 의정부 금오 요양원 공연
-2014. 9. 20 남양주 수동 매그너스 요양병원 공연
-2014. 10. 30 안면도 고남 착한사마리아 요양원 공연
-2014. 11. 29 서울 평창동 아름다운 뜰안에서 요양원 공연
-2014. 12. 20 안산 효진 요양원 공연
첫댓글 낙천봉사단 회원님들의 대단한 희생 과 봉사정신 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