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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군의 지정색인 시나이그레이를 나름대로 재해석해봤습니다. 미라지는 녹색에 근거한 색으로 해석해봤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올 1월에 발매한 이 제품은 현존하는 아카데미의 사출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명작 킷 입니다. 먼저나온 하비보스 제품을 한벙에 보내버린 킷이기도 하죠]
[조립은 스트레이트로 했고 도색은 군제락카도료와 유화워싱 그리고 에나멜로 처리했습니다.]
[단순한듯 하면서 복잡다각한 형태의 메르카바 IV LIC 버젼을 제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초보자도 쉽게 만들수 있으면서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는 명작 킷입니다. 올해의 킷으로 강추하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군제락카 340번과 60번을 조색해 시나이그레이를 칠하고 유화물감 번트씨엔나로 녹슨효과를 내주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59 번 데져트옐로우로 먼지가 붙은 효과를 에어브러쉬로 그려주었습니다.]
[메르카바도 M1 전차에 윽박하는 상당히 대형포탑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막의 무더운 더위에서 승무원의 거주성을 높이고 다량의 포탄을 적재하여 장기간 전투에 적합하게 발전한 형태라고 하네요.. 암튼 SF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형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 나는 외형입니다.]
[메르카바 전차는 1980년대 후반에 타미야에서 MK1 을 출시했지만 1992년 아카데미에서 MK2 형을 시작으로 2000년 넘어 MK3형을 그리고 2008년 4형을 출시하면서 거의 아카데미가 결정판격인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카데미가 이스라엘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어 제작한 제품이라 실차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2008년 MERKAVE\A IV 형에 이어 3년만에 출시된 LIC버젼은 메르카바전차의 최신 버젼으로 미군의 M1A2 SEP 독일의 LEOPARD II A6 에 해당되는 버젼입니다. 이스라엘군 특유의 미끄럼 방지코팅인 모래를 이용한 논스립 코팅을 인젝션으로 완벽하게 재현하는등 현재 아카데미의 최신 기술을 잘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현재 운용중인 현용전차이고 실차에서는 이렇게 녹이 슬리 없지만 모형적 과장에 의한 처리라고 이해해 주심이....]
[메르카바전차의 외형적 특징이 되는 포탑부분의 머슬체인 장갑은 에칭부품과 플라스틱 부품으로 재현하게 되어있어 일일히 꿰어서 재현하게 되어 있는 하비보스 제품보다 훨씬 수월하게 조립할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군 특유의 대형바스켓과 후방의 바스켓은 실전으로 다져진 이스라엘 장비의 특징 아카데미 제품은 이런 바스켓 재현을 절묘한 금형설계와 사출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그려낸 먼지 표현... 너무 진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적당하게 해주는게 포인트 이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먼저 표현은 에어브러쉬만의 강점으로 붓으로 재현하기 힘든 장점중 하나 이다.]
[거대한 UFO 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형의 포탑과 모쥴식 장갑은 메르카바 전차의 특징으로 매력적인 형상중 하나!!]
[시나이그레이는 그린계열이나 사막색 계열이라 말들이 많은 색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린에 가깝다는게 미라지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린을 기반으로 색을 잡아봤다]
[궤도는 에나멜 X-11 크롬실버를 이용 은색으로 드라이 브러슁 해줌으로 사막의 거친환경에서 낡은 느낌을 내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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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후기!!
군제 락커 340번과 60번을 이용 6:4 정도로 조색해 나름대로의 시나이그레이를 정의했는데 생각외로 느낌이 좋은듯 합니다. 시나이그레이색을 몇번씩 칠하면서 이색이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자신감 있게 칠한 작품중 하나로 제품이 워낙 뛰어나 도색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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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ussia KV-1‘s Ehkranami #00357 [1/35 Trumpeter Made In China]
* 제작 포인트!!
군제락커 135번 러시아그린1 은 뿌려놓으면 연두색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색감으로 당황스러운 색중 하나 입니다. 정말 이런색을 군용차량에 칠했을까 싶은 색인데요.. 이색은 이외로 웨더링에 가장 적합한 색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역시 화사한 연두빛의 러시아 그린에 유화물검 번트씨엔나를 이용 전장에 구른듯한 녹슨 느낌을 재현해 보는데 중점을 둔 작품 입니다.
러시아그린과 웨더링의 FM 제작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도한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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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한 웨더링을 목표로 제작했던 넘입니다. 러시아그린은 앞서 이야기했듯 독특한 색감으로 만만치 않은색이지만 이외로 웨더링 하기에 기가막힌 색이기도 합니다.]
[포탑과 차체에 듬성듬성 두툼한 증가장갑과 그를 고정하기 위한 커다란 볼트가 붙은게 기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게 인상적입니다. 군제락카 135번 러시아 그린으로 칠하고 유화물감과 에나멜로 처리..]
[트럼페터의 kv 전차 시리즈는 정말 두말하면 잔소리일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 입니다. 정말 강추하고픈 제품들 입니다.]
[처음으로 유화물감을 사용해봤는데. 부드럽게 깔리는 느낌이 참 좋더군요.. 번트씨엔나 와 옐로오커로 녹슨색과 진흙효과를 내주었습니다.]
[휀더의 녹슨효과는 유화물감을 붓으로 일일히 그려준 상당히 신경쓴 부분 입니다. 효과가 근사하게 나온듯해 뿌뜻하네요..]
[포탑부분은 상당히 공들여 도색한 부분으로 유화물감과 에나멜을 이용한 여러번의 웨더링과 하이라이팅 처리로 실감나는 녹슨효과를 내보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만텔부분의 녹슨 표현은 이 작품의 백미 입니다.]
[진창에서 굴러먹어 적당하게 더럽혀진 느낌을 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차체 하부에는 타미야 어스와 무광검점을 적당략 섞어 무게감 있게 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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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후기!!
나이가 마흔에 다다르니 이상하게 이런 보일러 같은 전차가 더 땡기고 애정이 가네요..
트럼페터의 KV- 전차는 10여대는 더 만들어본것 같은데 만들때마다 정말 뛰어난 품질과 가격에 놀라는 제품 입니다.
이번 제품은 러시아그린을 사용하는 FM 제작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도해본 작품인데.. 이외로 색감도 좋게 나온듯 하고 느낌도 괜찮아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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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erman Pz.Kpfm KV-1 756(r) Tank #00366 [1/35 Trumpeter Made In China]
* 제작 포인트!!
이 작품 역시 앞서 소개한 .German Pz.Kpfm KV-2 754(r) Tank #00367 작품과 같이 이왕 만드는거 씨리즈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 입니다.
다만 앞서 소개한 작품이 독일군 3색 위장이라면 이건 독일군 줄무늬 도장을 프리핸드로 시도해본건게.. 결과적으로 하이라이팅 에서 멈추었어야할 작품으로 과도학 욕심이 어떤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잘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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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도색하고 하이라이팅까지는 좋았는데...]
자 사진 나갑니다~
[좀 과한 웨더링이 문제였나..? 전체적으로 너무 붉게 나온듯 합니다.]
[화사한 밝은 러시아그린 위장무늬 일색의 KV-1 전차만 보다 누리끼리한 독일군 위장무늬 KV-1 전차를 보니 사뭇 다른전차 같이 보이네요.]
[유화물감을 이용한 웨더링을 진하게 하다보니 본래의 화사했던 누런색에 줄무늬 위장은 모두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너무 붉게 나온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독일군의 장포신의 75밀리 주포로 환장하고 나니 모습이 더 멋져보입니다. 중장갑의 전차인 KV-1 전차는 독일군에게도 인기가 좋아 노획하는대로 개조하거나 수리해 애용했다고 합니다.]
[독일군 전차와는 다른 디자인에 주포는 긴 장포신의 75밀리 주포를 장착하고 나니 상당히 늠름해 보이네요..]
[위장무늬는 원래 화려함때문에 웨더링 효과가 별로 안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재현해 봤습니다. 포신 부분과 만텔 부분의 녹슨 효과가 대표적이죠..]
[처음 하이라이팅 정도에서 그만뒀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터프하게 나온건 맞는데 너무 붉게 나온것 같아요~~]
[저 기다란 주포는 아무리 봐도 가슴이 쿵쾅 거리게 만들어요~~~]
[사진에서 보이실지 모르지만 포탑의 큐폴라 부분에도 작은 점으로 벗겨진 효과를 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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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후기!!
넘 과했나 싶네요..역시 웨더링은 적당한게 좋은듯.. 하지만 험브롤 에나멜과 유화물감의 매치와 성격을 알아보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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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ERMAN LEOPARD 2A4 TANK (1/35 HOBBYBOSS MADE IN China)
* 제작 포인트!!
이건 정말 만들려고 만든게 아니라.. 험브롤 에나멜을 구입하고 나서 칠할 제품이 없어 급히 만들게 된 작품 입니다. 험브롤 에나멜은 유럽의 자존심이라는 말처럼 중후하고 깊이있는 색감 그리고 풍부한 색칼러로 유명한 영국산 도료 입니다. 역사도 엄청 오래되었죠..
전부터 험브롤 도료의 색감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던지라.. 이번에 배울겸 과감하게 사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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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들려고 만든게 아니라.. 험브롤 에나멜을 구입하고 나니 갑자기 나토3색을 뿌려보고 싶어서 대충 집어든게 바로 이 제품 입니다. ]
[최대한 곱고 실전적인 나토3색을 재현하고 싶었는데.. 좀 거칠게 나왔네요.. 나중에 안거지만 험브롤 도료의 무광도료들이 표면이 매우 거칠더군요..먹선넣기가 제대로 안되 아예 신너에 통째 담구어 먹선표현을 했습니다.]
[2005년도에 출시된 이 제품은 가격도 2만원대로 착하고 품질도 그렇저렇 좋은 연습하기 딱 좋은 제품입니다. 마치 2차대전의 타이거 를 연상캐 하는 수직장갑을 하고 있는 넘이죠..]
[먹선넣고 하이라이팅 넣고 요기까지는 늘 좋은데...]
[타미야 에나멜 XF-59 데져트옐로우를 이용 흙먼지가 올라붙은 형태를 에어브러쉬로 조심스럽게 그려 주었습니다.]
[녹표현은 유화물감 번트씨엔나와 옐로오커를 이용 조심스럽게 그려주었는데 앞서 말했듯 이렇게 화려한 나토3색에서는 사실 잘 티가 안납니다. 보통 단색도장을 더 쉽게 생각하는데 사실 도색하다보면 나토3색같은 위장무늬가 더 쉽습니다. 무늬 자체가 화려해서 먹선과 하이라이팅만 해줘도 웬만큼은 먹고 들어갑니다.]
[스커트 위로 살짝 흙먼지가 올라붙은 효과를 타미야 에나멜과 에어브러쉬로 그려주었습니다.]
[이번에 험브롤 에나멜과 유화믈감을 사용하면서 느낀것이지만 이 둘의 궁합은 군제락카와 타미야 에나멜 만큼이나 찰떡 궁합입니다.]
[레오파트2A4는 수직장갑이 매력적인 모습의 전차로 마치 2차대전의 타이거를 보는듯 합니다. 개발자들이 타이거를 많이 참고듯.. 직선이 많이 들어간 박스형태의 차체와 포탑으로 인해 사진 앵글 잡기도 매우 좋은 전차인듯 합니다.]
[아참 제작은 스트레이트로 했습니다. 대체로 잘 맞는편이고요.. 단차도 적은편 입니다. 다만 궤도가 좀 긴 편인데.. 봐서 한두마디 잘라내고 사용하시던지 별매 연결실 궤도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번에 작업에 험브롤 에나멜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쓰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더군요.. 빨리 마르지 않고 마르고 난뒤 색감도 판이하고.. 수차례 뿌리고 수정하는 난공사였는데.. 그린만은 뿌리고 나니 색감이 참 좋아 보입니다. 뭔가 깊이가 있다고 해야하나..?]
[그동안 나토3색하면 군제락카 303 ,43,33번의 조합을 즐겨사용했는데 험브롤 에나멜을 이용한 나토 3색은 역시 오묘한 색의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험브롤 에나멜은 완벽한 무광 성질때문에 건조후 거의 거칠기가 사포와 같아서 통상적인 먹선넣기는 힘들고 유화물감을 이용 전체를 칠한후 씻어내는 워싱작업이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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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후기!!
역시 명불허전!! 험브롤 에나멜의 색감의 깊이는 어떤 도료보다 탁월하고 뛰어났습니다. 다른 어떤 도료도 그 깊이있고 중후한 느낌은 흉내조차 내기 힘들다는데 적극 찬성합니다.
하지만 사용하기는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였는데..
일단 험브롤 에나멜은 통상적인 에나멜 도료와는 성분이 달라 (험브롤 도료에는 우레탄 성분이 있어 통상적인 에나멜 신너로 섞이지 않는다) 전용 신너를 사용해야했고 도료속의 안료자체도 입자가 굵고 무거워 자주 가라앉기 때문에 자주 뽀글이를 해주어 섞어주어야했습니다. 더구나 건조가 늦어 군제락카를 사용했을때보다 희석농도는 좀 짙게 거리는 최소한으로 가깝게 할 필요가 있는등.. 사용하기는 군제락카보다는 영 어려웠습니다.
특히 막뿌렸을때 느낌과 완전건조 (완전건조까지는 최소 1일이상 소요) 후 색감이 전혀 달라 이를 수정하는데 고생했으며 완벽한 무광도료라 건조후 사포표면같이 거칠어 통상적인 먹선넣기 작업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필요한것이 바로 유화물감을 이용한 워싱 작업이며 유화물감의 부드러움을 이용 전체를 물들이듯 씻어내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 원래의 색과는 다른 중후한 느낌이 더 살아나더군요.. 그러니 초기에 색감이 밝게 나왔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특히 이번 제작으로 안 사실은 험브롤 에나멜과 유화물감의 궁합이 환상적이라는 점으로 이는 마치 군제락카와 타미야 에나멜과의 관계와 같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사용하기는 좀 까다롭지만 다른 도료에서는 흉내조차 내기 힘든 중후함이 있는 색으로 나토그린의 탁월한 색감은 험브롤 도료를 따라오기 힘들듯 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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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erman E-50 (50-75 tons)/Standardpanzer German E-50 (50-75 tons)/Standardpanzer # 01536 [1/35 TRUMPETER MADE IN CHINA]
* 제작 포인트!!
2차대전 말엽 독일군이 야심차게 계획했던 새 전차 개발계획 E 씨리즈를 10여개로 나누어진 독일군 전차를 6개 정도로 줄인다는 야심찬 프로젝트였습니다. 그결과 5호전차/6호전차 판터와 티이거를 대신할 씨리즈가 바로 E50 이죠..
불행히도 이 프로젝트는 대전말엽 혼란한 틈에 페이퍼플랜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 페이퍼플랜을 기반으로 지난 2009년 출시된 제품이 바로 트럼페터의# 01536번 German E-50 (50-75 tons)/Standardpanzer German E-50 (50-75 tons)/Standardpanzer 입니다.
이 제품은 독일군 5,6호전차를 모두 섞어놓은듯한 멋진 외형과 특히 장포신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넘이죠..
역시 독일군 3색위장을 가본으로 편하게 작업했습니다. 어차피 고증과는 담 쌓은 페이퍼플랜 전차니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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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플랜만으로 존재하는 있지도 않은 전차라 편하게 만들고 편하게 칠했습니다. 메뉴얼에는 뎨져트옐로우와 브라운 2색 위장을 내놓았지만 임의로 3색 도장으로... 어차피 페이퍼플랜 전차인데..]
[만들기는 정말 쉬운 전차 입니다. 아카데미나 타미야 제품을 만드는 느낌이랄까.. 부품수도 적고 단차도 거의 없습니다. 현재 트럼페터의 기술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궤도는 탄성이 엄청 좋은 수지제 인데.. 차체를 관통하는 철심 몇개 박고 나니 푹 가라 앉았네요..]
[E 씨리즈는 복잡한 독일군 전차들을 총 6개의 씨리즈로 통합한다는 계획하여 수립된 프로젝트지만 대부분이 복잡한 대전말기 상황에서 시도도 못해보고 페이퍼플랜으로만 남은 비운의 전차 입니다. 이중 E-50 씨리즈는 5/6호 전차 판터와 티이거를 대체할 중량 50톤급의 중형전차로 개발될 예정이였죠..]
[판터전차와 티이거를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실루엣을 가진 전차로 양산되었다면 볼만했을텐데 아쉽네요.. 킷 자체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가격도 좋고 만들기도 쉽고 프로포션이나 디테일도 끝내주죠.. 레진제품으로는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차지만 이번에 트럼페터에서 인젝션으로 뽑아주는 덕에 일본 매니아들이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연결식 궤도만 들어있다면 딱 좋은데.. 아참 메탈포신하고요.. 70구경이라는 장포신을 프라스틱으로만 재현하다 보니 포신이 휘었습니다. 쓰바..]
[이 제품은 독일군 전차를 처음 대하는 초보자들이 만들기 좋은 킷입니다. 어차리 페이퍼 플랜으로만 존재하니 어찌 도색하던 고증으로 시비걸 사람은 없지요..]
[2차대전 독일군 전차들에는 필수적인게 자체 무게로 축 쳐진 궤도의 재현인데.. 값비싼 연결식 궤도가 정답이긴 하지만 수지제 궤도도 차쳉에 철심 두어개만 박아넣으면 비슷한 느낌을 낼수 있습니다. 이 제품에도 철심 박은거 보이시죠..?]
[전반적으로 실루엣이 설계만으로 끝난 판터 II 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독일전차의 전형적인 실루엣을 가지고 있죠..그래서 더 매력이 있는듯 ]
[이 전차에는 판터 II 에 장착될 예정이였던 스테리오식 거리측정기 와 적외선 야간투시경등이 장착될예정이였습니다. 계획대로 설계되었다면 미군 전차의 역사도 상당히 달라졌을듯.. 앞서 말한기술들은 종전후 미국으로 넘어가 M47/48 패튼전차의 개발에 활용되게 됩니다.]
[장착된 70구경 75밀리 포는 실제로 개발도 안된 모델이였지만 달아놓으면 길이로 뽀대는 죽입니다. 문제는 너무 길다보니 수축과 휨 현상이 있다는 점으로 도색하다 발견했네요..쭉 뻗은 메탈포신이 아쉬운 부분 입니다.]
[잘 정돈된 디자인이 마치 현용전차를 보는듯 합니다.]
[후방의 엔진데크는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에칭으로 된 메쉬도 훌륭하고요..]
[대전후반에 소수의 판터 전차에 장착된것으로 알려진 적외선 야간투시경 밧데리 포함 무게가 10킬로나 되는 바람에 소총용도 개발되었지만 주로 전차에 장착되어 소수가 야간전투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적외선 램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광선을 쏘면 이를 볼수 있는 조준경으로 보는 원시적인 방식으로 조사거리가 겨우 200미터 남짓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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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후기!!
넘 편하게 작업했나...?
장포신의 주포는 휨이 있습니다. 가급적 별매 메탈포신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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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난 한달동안 열심히 달려온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네요..
이제 마칠시간 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도료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업 사용해보고 적용하며 각 도료의 특징과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많은분들이 공방에 와서 제작된 작품을 보고 하는 질문중 하나가 어떤 도료가 좋냐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 도료중 특정한 도료를 최고의 도료라 말하기는 어렵지요.. 도료마다 각기 쓰임이 다르고 성질이나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분중 한분은 우리가 흔히 쓰는 모형도료가 아닌 공업용 에나멜이나 락카를 조색해서 사용하시면서 기가막힌 작품들을 쏟아내는 분도 있습니다.
미라지는 흔히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어 자주 애용하는 군제락카나 타미야 에나멜 같은...구하기 쉽고 보편화되었지만 너무 틀에 굳은 정형화된 도료들에 길들여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부 실력가들의 비법?)으 로 알려진 험브롤 에나멜과 유화물감을 직접 사용해보자는 생각도 그런 도전중 하나였습니다.
가끔은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도 직접 사용해보고 도전하는 정신이 모형 만들기 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감탄하는 좋은작품은 그만큼의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형만들기는 역시 자기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대표적인 수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긴 글 봐주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011.5.12 미라지나이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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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사진이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셨군요. 특히 첫사진 스웨덴 레오파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미라지님의 전성시대 도래인가요..ㅎㅎㅎ
ㅋㅋㅋ 사진을 제대로 표현할줄 아니 세상이 전혀 다른 느낌 입니다.~~
한편의 대서사시가 드디어 마무리가 되었군요.. 도색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 주는 훌륭한 교본입니다. 그간 수고 대단히 많으셨습니다..박수!
감사합니다~~ 모형생활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시리즈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지상 장비에는 별 관심을 안가지는데.....이번에 레오파드보면서 뭔가 새로운 욕구가 꿈틀했습니다........참아야지....
이번주부터는 에어로 밤새씨리즈를 해볼 생각입니다. 에어로를 너무 안해서 감을 잃은듯 한데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와~ 볼수록 실제 전차같아서...ㅎㅎ 눈이 넘 호강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