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공항,
몽블랑,
알프스에 있는 서부 유럽 최고봉이다.
이번에는 알프스 최고봉이면서 서부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을 가기로 한다
산행일정 : 2018년 8월 2일 - 8월 13일
산행지 : 프랑스 몽블랑 ( 4810 m )
샤모니 - 레 우쉬 - 벨뷰 - 니데글 - 떼떼로제 산장 - 귀떼 산장 - 발무 무인 산장 - 몽블랑 정상
(하산은 역으로)
산행인 : 숙이, 감악산
인천공항에서 1시 30분 출발인데 지금 러시아 항공 타고 기다리는 중에...
배낭 3개를 카트에 싣고,
노란색 배낭 (6 kg)만 우리가 기내에 갖고 타고,
나머지 2개는 화물로 보낸다.(각각 15 kg, 17 kg)....
모스크바행 러시아항공 기내에서,
앨부르스간다는 팀을 만났다. 20여명이 간다고 하는데,
서로 무사 등정을 기원하고,
나중에 이팀은 정상 못갔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날씨때문에 정상 400 m 전에서 돌아왔다고....
인천공항에서 9시간 비행하여,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에서 제네바행 환승 비행기 타러가는 중에....
모스크바 공항에서....
모스크바에서 3시간 비행하여,
밑에는 스위스 제네바 시내가 보이고....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 도착,
모스크바에서 1시간 연착하여 원래 도착 시간인 오후 8시 40분 보다 늦은 9시 35분경에 도착....
짐 찾는 곳에서 우리 배낭 1개는 일찍 나왔는데,
나머지 1개 (17 kg)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예약해 놓은 샤모니행 ALPY 버스 출발 시간이 10시 15분인데, 지금 벌써 10시 22분이다.
버스를 놓치더라도 우리 배낭부터 찾아야하겠기에 분실물센터를 찾아가니,
우리 앞에 벌써 5명이 접수 대기하고 있고, 우리가 도착한 뒤로 8명이 우리 뒤에 줄을 섰다.
우리차례가 되어 화물 영수증과 티켓, 그리고 여권을 보여주면서,
어떻케 된건지 그리고 지금 내 배낭은 어디에 있는지 등등을 물어보니,
담당 직원이 컴퓨터를 두들겨보더니, 우리 짐은 지금 모스크바에 있다고 하면서
내일 이시간에 여기 제네바에 도착예정이란다.
그래서 짐을 샤모니로 보내달라고 샤모니 호텔 주소와 전화번호등을 알려주고,
위의 확인증 한장 받아들고,
급히 ALPY 버스 있는 곳으로 뛰어간다.
다행이 버스 사무실에 직원 1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곧장 우리를 버스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버스에 올라타니 다른 사람들은 전부 타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연신 미안하다고 so sorry 를 하면서 올라타고 샤모니로 간다....
다음날 새벽,
호텔앞에서 바라보는 몽블랑,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샤모니 시내를 한바퀴 둘러본다.
케이블카 타는 곳, 관광안내소, 버스정류장 등을 미리 알아도 놓을 겸....
여기는 관광안내소,
이곳이 자주 이용해야 될 곳이다....
몽블랑 쪽을 다시 보고....
호텔 뒷쪽의 산들도 한번 보고....
호텔로 돌아가는데,
이제는 날이 밝아져서 몽블랑이 잘 보인다....
버스 터미날에 있는 샤모니 - 제네바행 버스 시간표도 알아놓고....
몽블랑 가려면 우쉬행 버스를 타야하는데, 그 시간도 알아놓고....
여기는 에퀴 디 미디 올라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
우리가 고소훈련하기 위해 올라가려고 하는 곳이다.
에퀴 디 미디 : 3842 m....
매표쇼 뒤로 조금 튀어나온 에퀴 디 미디가 보인다....
에퀴 디 미디 안내도....
케이블카 요금표....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보는 몽블랑,
우측 맨뒤가 몽블랑이다....
우리 호텔도 보이고, chalet hotel....
호텔로 걸어가면서 뒤돌아보는 몽블랑....
기찻길을 지나,
이 기차를 타고 제네바도 갈 수 있다....
호텔에 도착....
아내도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준비하고 있다.
호텔 방앞에 펼쳐지는 몽블랑 구경도 하고....
호텔앞으로 나와서....
가로등 뒤로 보이는 몽블랑....
아침식사 전에 호텔 로비에서....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은 에퀴 디 미디로 고소적응 훈련하러 간다.
원래 장비가 다 있어야하는데,
배낭이 도착안해 장비가 없으니
케이블카 타고 고도 3842 m 의 에퀴 디 미디 정상까지 갔다가 오는 것으로
고소훈련을 대신하기로 한다....
첫댓글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갑갑하셨겠습니다.
13일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따끈따끈한 산행기의 다음편이 기다려 집니다
몽블랑을 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첫날 여정인 인천에서 모스크바 거쳐 제네바까지 긴 항로 이어지셨네요.
도착지인 샤모니에서 보는 몽블랑 모습이 이국적인 광경입니다.
짐이 도착하질 않아 한동안 차질도 있으셨네요.
이어지는 멋진 등정기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