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름달 3월, (은평구·연신내·불광동·홍제동)미용실은 북한산 구름정원길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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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로 뻑이가~!
자빠져 누워 있다가
하루 종일 누워 있으니 좋아질 줄 알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게
이러다가 큰 일 날 듯 해서
마이홈, 그러니까 홍제동 미용실 집에서 출발(出發)해서
은평구(恩平區) 불광동(佛光洞) 북한산 둘레길(Bukhansan Dullegil) 구름정원길 시작으로
불광초등학교(佛光初等學校) 방향이나 기자촌(記者村) 방향으로 나와
연신내로 가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가지기로 했습니다.
서대문구 홍제동(弘濟洞) 홍제원(弘濟院) 아파트에 살고 있어
사실 홍제역, 무악재역보다는 인왕산 한신 휴플러스 버스정류장이 좀 더 가깝기 하지만
어딜 가느냐에 따라 홍제역에서 3호선 전철을 타거나
홍제역 버스 정류장(停留場)에서 버스를 탈 때도 있고
무악재에서 3호선 전철을 타거나
무악재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때도 있지만
오늘은 특별히 은평구 불광동에서 출발해서 연신내로 나올 예정인지라
인왕산 한신 휴플러스 버스정류장에서
701 버스,704 버스, 705 버스, 708 버스, 720 버스, 741 버스들 중에서 먼저 오는 걸 타고
은평구 불광동으로 고고 갑니다.
여우 엄마와 토끼 자녀들과
불광역에서 북한산 래미안 아파트와 북한산 생태공원(生態公園, ecological park)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
구름정원길이 시작되는 구간에서
살방살방 걸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는 3월의 오후인지라
햇살은 따뜻하고
어디서 왔는지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와
마치 홍제동 미용실 내가 내가
한 마리의 새가 되어
새봄의 기운을 느끼듯
벤치에 앉아서 눈을 감고
두 팔을 활~짝 벌려
은평구 불광동 하늘 아래를
요기조기 맘껏 날아다녀보았네요!
사진(寫眞)에서는 아직 새싹들이
까만 민머리만 내민 정도로
녹색의 기운(氣運)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땅과 나무 가까이 다가가면
따뜻한 햇살 아래 어린 나뭇가지에도
땅에도 녹색의 시퍼런 생명(生命)을
참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촌에서 연신내로 가기 위해 은평 뉴타운 버스정류장에서 000 버스를 타니 버스 노선이
폭포동 입구 교차로-서울 은평경찰서-서울 연신초등학교-서울 연신 우체국-불광지구대를 경유해서 연신내역으로 왔습니다.
연신내에서 준오헤어(juno hair)와 신한은행이 있는 길 연신내역 5번 출구 방향으로 건너가면
십자수 재료 사려고 자주 가는 '커피와 십자수' 가게가 있고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길 건너 먹자골목으로 고고~!
생각해보니 이젠 북한산도 나이가 제법 많이들은 만큼
겨우내 여기저기 아파서
많이 움츠려 들었던 시기였지만
이제 다시 시작하는
새 봄엔 자유롭게
훨~ 훨~ 날아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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