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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평점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냉전 시대의 [쉰들러 리스트]
9 스토리 9 | 비주얼 9 | 연출 10 | 연기 8
단순한 휴머니즘 스토리가 아니라, '역사와 인간' 이라는 테마에 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지속적인 관심과 질문. 공포와 폭력의 시기에 '한 사람'을 구해낸다는 것의 심각한 의미를 새삼 곱씹게 만든다.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의 조합이라는 것만으로도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영화.
이화정 <씨네21> 기자
제목 클래식함으로 빚어낸 신념의 모습
9 스토리 9 | 비주얼 9 | 연출 9 | 연기 9
[스파이 브릿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신념을 키우기에는 너무 혹독했던 시절, 온기를 발산했던 한 남자의 믿기지 않는 실화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톰 행크스의 견고한 연기, 야누즈 카민스키의 묵직한 촬영이 당시의 공기를 고스란히 만들어낸다. 클래식이 주는 단단함에 감동의 깊이가 더해진다.
송경원 <씨네 21> 기자
완벽. 클래식. 스필버그가 시네아스트인 이유
9 스토리 9 | 비주얼 9 | 연출 9 | 연기 9
실화, 드라마, 역사물,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야누즈 카민스키 촬영 등, 어느새 할리우드 최후의 고전영화감독이 되어버린 스필버그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 한 치 오차 없이 조율해낸다. 메시지는 간결하고, 리듬은 집중력 있으며, 장면은 우아한데, 편집까지 우려하다. 한계까지 몰고 가본 대중영화의 관습. 말하자면 완벽. 코엔 형제의 재치가 살아 있는 시나리오도 좋다. 아벨 역의 마크 라이런스는 그야말로 올해의 발견.
김현수 <씨네21> 기자
해석이 불필요한 신념의 역사(영화)
8.75 스토리 8 | 비주얼 9 | 연출 9 | 연기 9
국가의 부름을 받은 남자가 국가의 버림을 받은 남자를 변호하고 나선다. 서로 다른 국가와 이념을 갖고 살아가지만, 끝까지 인간이길 포기하지 않는 두 남자의 신념은 저울질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고 아름답다. 결국, 미국의 역사이고 미국의 영화인가 고민도 되지만 마음 같아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국정 교과서 집필진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