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이용해 대가족(29명)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계획은 울릉도에서 2박3일이었는데 결론은 남부지방 여행을 하고 돌아왔네요.
강릉항에서 이렇게 생긴, 아니 이녀석을 타고 울릉도로 출발했답니다.
출항전 대기실에서...
일단 2층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직은 표정들이 생생하지요. 출발 한시간만에 파고가 높아 강릉으로 회항했어요.
관광버스로 7번국도를 이용해 부산을 향했습니다. 차안에서 노래자랑도 하면서요.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저녁을 준비했죠.
부산 송정해수욕장앞 아리랑민박집 마당에 음식상을 차렸습니다. 주메뉴는 닭갈비구이(요리사노릇 조금 해 보았어요.^^)
식사후 송정해수욕장 앞에서(딸 하은이)
딸과 함께 해변 산책중에...
2박 3일간 타고다닌 무궁화관광버스. 운전기사님이 6촌형님
부산의 용두산공원입니다.
어디서 봤는지 폼만 열심히 잡는 딸래미 입니다.
갈매기 모양의 지붕건물이 자갈치 시장이래요.
전망대 위에서...(엘레베이터로 한참올라가네요)
오륙도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태종대앞에서 아들 민근이
코끼리 열차로 태종대를 한바퀴 돌아 내려왔습니다. 발만 편했죠. 구경은 대충
외도를 들어가려고 대기중입니다. 저뒤의 배들이 외도를 오가네요.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라며 배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보여주네요.
저런곳에 식물들이 살고 있다는것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외도에서의 가족사진. 뒷줄 왼쪽이 저(공간사랑). 주황모자가 아내. 앞줄 왼쪽이 어머니. 하은이. 아버지. 민근이 입니다.
마지막날 구조라란 이름이 붙은 마을에서 아들과
통영케이블카 앞에서
맨뒤 케이블카에 당숙모, 당숙, 아내의 모습이 보이네요.
미륵산을 오르며
여기저기 전망대가 많은데 날이 안개가 낀 상태라 조망이 멀리 미치지를 못합니다.
부모님.
웃는 표정만 예쁜 하은이
울릉도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남도여행으로 가족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댓글 울릉도는 5월과 10월에 가야 된다고 들었어요 그때는 바다의 신이 쉴때라나 뭐라나 암튼 바다가 잠잠해서 섬여행에 좋대요.
나도 5월에 다녀왔는데 독도까지.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하신걸 보니 부럽네요.일찍 가신 아버지가 그리울때가 많은데 부모님 건강하게 오래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