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시험으로
무선통신 서비스 일시 중단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8월 1일 시행됐던 고등교육 대학입학시험으로 인해 08시 9분부터 13시 30분까지 SMS를 비롯한 3G 무선통신망 서비스를 일시 중지했었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이미 가입자들에게 서비스 중지 사실을 전날 SMS로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uzdaily)
전라남도의회 대표단,
한인회와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김재무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대표단이 한인회 및 한인 기업체 대표들과 31일 간담회를 가졌다.
김재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멀리 이국땅에서 민간외교 및 고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다”며, “앞으로 전남도의회와 우즈벡 한인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흑연 한인회장은 이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인회 및 한인 기업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데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목적하신 바 업무를 완수하시고 우즈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기업 관계자들과 대표단이 우즈벡 사업현황 및 환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경북도-타슈켄트주
‘실크로드 우호 협정’ 체결
경북도는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실크로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관용 지사와 뚜길로비치 타슈켄트주지사는 타슈켄트주정부 청사에서 양 지역의 포괄적인 우호교류 협정서에 공식 서명했다.
이로써 중국에 이어 중앙아시아 중심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실크로드 협력·상징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우호교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날 협정에는 양 지역의 포괄적인 협력방향과 원칙을 확인하고 경제통상, 개발협력, 새마을운동과 과학,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합의했다.
경제통상분야에서 제조업, 무역, 서비스 산업 기업간 파트너쉽 협력 확대와 전시·박람회, 투자유치와 기술교류 협력을 합의했다.
특히 개발협력분야의 새마을 운동 협력을 명시해 향후 새마을 세계화 차원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확산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기관·대학 협력, 정보 교환 등에 합의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도 예술전시회, 영화, 관광개발, 문화․스포츠 대표단 교류, 공무원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구체화,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를 비롯해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히바 등 고대 실크로드 중심 거점 지역으로서 역사와 유산을 가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대표국가이다.
한반도 2배의 면적에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적 잠재력이 높다.
특히 76년의 이주역사 속에 아직도 한민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는 민족동포 고려인 17만여 명이 함께 살고 있어 역사·경제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우리와 아주 가까운 나라이다.
타슈켄트주는 우즈베키스탄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수도 지역이며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과 접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구는 270만여 명, 면적은 15만3000㎢이다.
특히 풍부한 천연자원(철·구리·납 등)과 우즈벡의 스위스라 불리는 침간산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자원, 에너지, 건설, 제조업이 함께 발달된 우즈베키스탄의 12개주 중 최고 중심지역이다.
경북도는 타슈켄트주와의 이번 우호협정을 계기로 실크로드 프로젝트,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거점국가와의 상호교류 협력을 본격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호 인문교류의 구체화와 문화융성 세계 확산을 선도하고 기틀을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김관용 지사는 “국가 문화융성과 민족 정체성 찾기의 새로운 모멘텀인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불꽃으로 실크로드의 역사와 번영을 함께 나누고, 과거 신라인이 걸었던 세계 문화 대평원에 새로운 길을 여는 등불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중국에 이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국제협력 확대에서 더 나아가 과거 페르시아의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이스탄불 중심의 터키지역 등 코리아 실크로드 국제협력 틀을 가시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 국제화 마스터 플랜’수립 등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국제화 전략과 사업들을 반영, 구체화 하고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출처 = newsis)
충북도, 타슈켄트에 ‘의료홍보관’ 개설
충북도가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충북도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게 됐다.
충북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참여기관과 대한항공 관계자, 청주시내 모 의료기관에서 의료 연수를 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하는 ‘충북도의료관광 홍보관’은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활동, 도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현지의료인 교류확대 등 충북도 의료관광 창구역할을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국립의과대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의사 5명이 도내 병원에서 의료연수 중에 있다.
우즈베키탄 타슈켄트는 충북도가 이미 해외설명회를 2차례 실시한 곳으로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된 상태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홍보에는 청주의료원, 고은몸매의원, 연세로즈엘의원, 유로센터비뇨기과의원, 참조은치과병원, 솔트메디스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출처 = finance news)
화순전남대병원,
우즈벡 의료진출 ‘본격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우즈베키스탄 의료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1일 보건복지부의 ‘병원수출 프로젝트 발굴·지원사업’ 대상의료기관으로 호남권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형외과 윤택림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제출한 ‘첨단 관절치료기술 우즈베키스탄 진출사업’이 정부의 해당공모사업에 뽑힌 것이다.
특히 올해 1월의 ‘러시아 진출 프로젝트’에도 선정된바 있어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입지에 탄력을 받고 있다.
병원측은 장기적으로 우즈벡 현지에 클리닉을 설립, 운영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관절치료는 물론 향후 암 치료기술을 접목, 우즈벡과 중앙아시아지역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선 현지의료시장 조사와 사업타당성 분석, 의료관광수요 발굴, 사업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해외파견 인력·현지의료인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우즈벡은 역사적으로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 중심지로서, 의료수준이 낮아 유망한 의료관광 잠재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인구는 3000만명이며, 이미 170여 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는 등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그동안 우즈벡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수년째 공을 들여왔다.
우즈벡공화국 제1병원 등과의 MOU 체결 등 상호교류를 늘려나가는 한편 현지를 방문해 나눔의료·무료진료·의료설명회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우즈벡 수도인 타슈켄트 의과대학 의사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강의하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암과 관절 치료기술에 대한 현지인들의 신뢰도 높아, 화순으로의 입원은 물론 치료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암·관절분야를 특화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로봇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 등의 최첨단 의술을 도입해 국내외 의료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인공 고관절 수술법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의 실적과 함께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을 받는 등 안전·친절 의료서비스 역시 세계적 수준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은 의료서비스 분야를 ‘수출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병원들을 발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공모사업에는 화순전남대병원을 포함, 6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수출선도적 의료기관들을 적극 육성, 후발 진출 의료기관들의 모델은 물론 연관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도 마련코자 노력중이다.
(출처 = asia finance)
여객기의 결항 어떻게 결정되나
2009년 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4개월간 국제선은 12만7793편 비행에 9편이 결항된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은 여객기에 문제가 생기면 승객규모 및 대체 교통수단 등을 판단해 대체 여객기를 국제선에 우선 투입하기 때문이다.
대체 여객기는 그 성능에 따라 일부 노선에는 투입하지 못한다.
인천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가는 여객기는 평균고도 1만6000피트인 티베트고원을 통과한다.
그래서 여객기는 여압장치 고장에 대비해 22분 이상 산소공급량을 보유해야 한다.
티베트고원을 통과할 때 1만 피트 이하의 산소탈출루트로 비행하기 위해 급강하하는 동안 산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2분 이상 산소를 공급할 수 없는 여객기는 타슈켄트 노선에 법적으로 투입할 수 없다.
항공편이 취소되는 이유는 화산 폭발 이외에도 강풍ㆍ뇌우ㆍ안개ㆍ폭우ㆍ폭설 등과 같은 기상이라 할 수 있다.
강풍은 기종별로 차이는 나지만 옆바람일 경우 대략 30노트(55.6km/h) 이상이면 착륙이 제한된다.
또 옆바람이 25노트인 경우는 자동조종장치에 의한 착륙이 제한된다.
조종사가 착륙을 하는 데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안개나 해무다.
시정은 가시거리로 대기의 혼탁한 정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시정은 조종사 자격, 비행기 및 공항 등급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여객기가 착륙공항에 거의 도착했을 때 기상이 나빠 비가 내리거나 눈이 올 수 있다.
사실 비는 폭우가 아니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활주로를 물이 잘 빠지게 설계해 마찰계수(미끄러움 정도)를 0.4이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 여객기의 결항 여부는 눈이 비보다는 더 심각하다.
눈은 조종사의 시야를 가려 활주로가 안 보이고 활주로에 쌓여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언 상태의 여객기는 형상 변화로 인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이륙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여객기는 바람 강도, 시정, 활주로의 마찰계수 등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항여부가 결정된다.
(출처 =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