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송인규

안녕하세요..4조 조원 송인규입니다.지금부터 7월 31일 부터 8월 6일 까지의 종주기를 쓰겠습니다. 7월 31일 1일차 나는 친구와 함께 인천시청역에 갔다.인천시청역에서 소음이 들리는곳으로 가니 종주단이 있었다.조를 보니 나는 4조고 친구는 12조 였다.친구와 조는 다른조였지만 별로 상관은없었다.나는 조금 늦게가서 뒷 자리에 자리를 잡고 조금 앉아있다가친구와 밖에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단장님의 말씀이 들려다시 자리에 와서 앉았다.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시고나서 종주단 유니폼과 모자와 배낭을 받았다.받은 다음에 바로 옷을 갈아입고 짐정리하고 밥을먹었다.밥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저녁을 먹은후 조끼리 모여 자기소개를 하고 조장과 부조장을뽑고 서로 이름을 외우기 위해간단한 게임을 했고 조이름을 정했다.조장은 혼자서 후보가된 광희형이 되었다. 부조장은 한참을 망서린 준혁이가 됬다. 조이름은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사실 내맘에 드는 조이름은 없었다...그리하여 결국 정해진 조이름은 사조참치이다...그나마 사조참치가 제일 괜찮았던 이름이다.조이름을 정하고 각조마다 깃발을 나눠주셨다.깃발에 조이름을 쓰고 꾸미는게 1일차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우리조원들은 각자 깃발에 자기 이름들을 쓰고 꾸미기 시작했다.그리하여 완성된 깃발은 꽤 멋진 작품이되었다.우리의깃발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깃발이다.그다음 우리조의 구호를 정한후 발표를 했다.발표가 끝난후에 텐트치는 법을 배웠다.우리조가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듬직한 조원들에 의해 완성되었다.그렇게 1일차의 밤이되어 취침시간이 되었다.좀 답답한곳에서 취침을 해야했다.나는 여기서 어떻게자나 생각을하다 어느새 잠이들고..... 8월 1일 2일차 가 시작됬다..나는 평소에는 잘떠지지않던 눈이 5시에 떠졌다..그리고나서 친구와 함께 세면도구를 챙기고 공원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했다.세면을 마치고 다시 시청역으로 돌아가 침낭을 정리하고 조원들을 모은다음에 아침식사를 했다.아침식사를 하고 드디어 종주가 시작했다.인천시청으로 가서 승기천을 따라 송도로 갔다.승기천에서 나의 새신발이 더러워지긴했지만 우리 집이 있는 송도에 오니 반가웠다.원래 해돋이 공원에서 점심을 먹기로했었는데 비가 오려고해서 센트럴 파크에가서 점심을 먹었다.하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않았다.점심을 다먹은 후에 다시 소래를 향해 걸어갔다.소래에 갈때 더위가 너무 심해서 좀 짜증났지만 참고 소래까지 갔다.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이곳에대해 설명을 듣고 아이스크림과 자두와 물을 받았다.소래에서 인천대공원으로 가는데 점점 어두워지고 밤이 되었다.인천대공원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힙합을 배웠다.힙합을 배운뒤 텐트를 치고, 샤워장에 가서 샤워와 빨래를 했다.역시 땀흘린뒤에는 샤워를 해야 상쾌하다.샤워와 빨래를 한후 빨래한것을 탈수시킨후 빨랫줄에 널었다.그다음 텐트에서 조원들이 모여 장기자랑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서로 의견이 맞지않다가 결국 광희형이 준비해온 춤을 추기로 했다.장기자랑에 대한 토론을 마친후 취침을 했다.역시 잠이 잘올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8월 2일 3일차 아침이 밝았다.6시쯤인가 눈이 떠졌을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깨있었다.나도 일어나서 씻고 텐트를 정리한후 아침밥을 먹었다.아침을 먹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이날부터 드디어 산을 타기 시작했다.엄청 힘들줄 알았던 산 타기가 별로 힘들지 않았던것 같다.산을 타고 또 산을 타니 어떤 공원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했다.우리는 밥을 먹거나 자기위해 걷는것 같았다.가다가 어딘가에 도착하면 밥을 먹거나 잠을 잔다.과연이것이 인천을 바로알기위한 종주인가 생각했다...하지만 점점 날이 갈수록 인천에 대해 바로 알아가고 있음을 느꼈다.우리조가 배식을 했다.그리고 배식을 마친후 우리조도 밥을 먹는데 내앞에 앉은 대현이의 상태가 좀 이상했다.대현이를 보고 좀 당황해서 얘가 왜이러나 생각을 하고있때 광희형이 적십자 팀장님들을 불러서대현이를 눕히고 진정을 시켰다. 다행이 괜찮은것 같았다.이때 내가 도와줬어야 했는데 가만히 있었던데 미안했다.점심식사가 끝나고 다시 세일고를 향해 걸었다.세일고에 도착한후 휴식시간을 조금 가지다가 다시출발했다.출발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그래서 우비를 쓰고 걸었다.계속 걷다보니 3일차의 최종 목적지인 계산 체육공원에 도착했다.계산 체육공원에 도착해서 조원들끼리 앉아 수박을 먹은후 저녁을 먹고 텐트를치고 샤워도구를 가지고 체육관으로 갔다.체육관에 가서 힙합을 배우고 잘한조 순서대로 샤워를 하는 것이었는데 우리조는 나빼고 모두 잘해서 그나마 일찍 이용할수 있었다.샤워가 끝난후 다시텐트로 모여서 장기자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후 취침을 했다.이날은 무척 피곤했는지 나도모르게 눈이 스르륵..... 8월 3일 4일차 벌써 종주단을 시작한지 반이 지났다.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지 몰랐다.눈을 뜨니 6시...일단 씻고 텐트정리를 했다.그리고 아침을 먹고 계양산으로 출발했다.계양산에서 우리조는 맨뒤를 맡았다.계양산이 워낙 힘들다고하는데다 우리조가 맨뒤라고해서 사실 조금 걱정이됬다.하지만 점점갈수록 걱정은 잊게되고 힘든것도 잊게됬다.산에서 내려오면 버스가 기다린다는 말에 힘이 났던것일까.산에서 내려오자 버스가 우릴 반겨줬다.운좋게도 버스를 타자마자 비가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빗소리에 그만 잠이들고말았다...얼마나지났을까 나는 눈이 떠졌고 밖을 보니 수도권 매립지 공사에 도착한듯 했다.우리는 버스에서 내린뒤 강의를 들었다.사실 강의는 1분도 안듣고 졸기만 했다.강의가 끝난후 우리는 밖에 나와 점식식사를 했다.점식식사를 마치고 나는 식수대에서 물을 떴다.그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강화도로가서 고인돌을 봐야하는데 비가 너무많이 와서 우비를 입은후빨리 내려서 빨리 고인돌이 있는곳으로간후 빨리 사진을 찍고 빨리 다시 버스에 탔다.원래 서사 체험학습장 까지 걸어가야 했지만 운좋게도 비가 너무 많이와서 그냥 버스타고 갔다.서사 체험학습장에 도착해서 좀쉬고 약간의 장기자랑 연습후에 팀장님들이 해주시는 이야기들을 듣고 저녁을 먹었다.저녁식사가 끝난후에 힙합을 배우고 내친구의 생일파티를 했다.그리고 간식을 먹은후에 장기자랑 연습을 했다.그런다음 취침을 하기위해 누웠다.내옆에있던 주환이는 윤석이에게 머라고하는것 같았고나는 그 유치한?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샌가... 8월 4일 5일차 아침이 밝아왔음을 알려주는 인기척이 날 깨운다.일어나서 침낭을 정리하고 씻은후 아침밥을 먹었다.아침밥을 먹은후 비를 맞으며 논길을 걸었다.그렇게 계속걷다보니 우비의 효과가 사라지게 만든 비가 온몸을 적셨다.온몸이 젖고 도착한곳은 삼량중고교이다.이곳식당에서 우리는 점심식사를 했다.점심식사를 한후 식당 옆에있는 학교 매점에서 친구와 컵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먹은후 다시 식당으로 왔다.식당에서 다시 효과도 없는 우비를 입고 또다시 논길을 걷다가 비가 그쳐서 우비를 벗고 걸었다.이렇게 걸어서 도착한곳은 강남 중학교이다.원래 화도초등학교에서 야영 예정이였지만, 화도초등학교가 수해를 입는 바람에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하여튼 강남중학교에 도착해서 스트레칭과 오리걸음을 한후 저녁식사를 하고 텐트를 쳤다.저녁식사를하고 텐트를 친후 인하대학교에서 오신 팀장님들의 멋진 배드민턴 경기를 시청했다.배드민턴이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인지 다시한번 알았다.멋진 배드민턴경기를 본후 힙합을 배웠다.힙합을 배운후 샤워를 해야하는데 샤워할수있는 환경이 너무 열악했다.임시 샤워장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아주 시원하게 샤워를 했다.샤워를 마친후 우리는 장기자랑 연습을 하다가 간식을 먹었다.간식을 빨리 먹고 다시 장기자랑 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팀장님들이 연습을 못하게하는 바람에 결국 하지못하고 눈을 감아야만 했다. 8월 5일 6일차 벌써 6일차다..하룻밤만 더자면 그토록 기다리던 마지막날이 된다.이런생각을 하니 조금 아쉬웠다.아무튼 6일차의 아침은 시작 됬다.기상을 한후에 씻고 아침을 먹고 화도 초등학교의 귀여운 버스를타고마니산에 도착했다.마니산에 올라가는건 생각보다 쉬웠다.전에도 와본적이 있지만 이날은 더욱더 쉬웠던것 같았다.마니산의 정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은후 내려와서 매점에서 음료수를 마셨다.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려오는것을 기다리다 다내려와서 버스를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직원들 식당에 가서 직원들께 민폐좀 끼쳤다..아무튼 인천공항에서 점심을 먹은후 인천공항을 견학한후 한쪽에 자리잡고 앉아서 부모님과 1년후의 나에게 편지를 썼다.편지를 쓰자니 할말이 생각이나지 않아 한참을 생각하다 내라고 해서 허겁지겁 아무말이나 썼던것 같다...제대로좀 쓸걸 후회된다..편지를 내고 인천공항을 나와 버스를 타고 조금가다 내려서 선착장에 갔다.선착장에서 배를타고 장봉도라는 섬에 갔다.장봉도라는 섬에 도착하고 조그만 산을 넘어서 6일차의 야영지인 옹암해변에 도착했다.옹암해변에 도착해서 우리는 텐트를 치고 어떤식당에가서 저녁식사를 했다.저녁식사를 마치고 얼마남지않은 장기자랑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다.드디어 장기자랑시간이 왔다.우리조는 그동안 연습한데로 열심히했고 형들은 준비도없이한 노래도 준비한 사람들보다 더 잘불렀다.그치만 한번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기도했다.이렇게 장기자랑이 끝나고 순위를 발표할 시간....그런데 이게 웬일? 우리조는 예상도 못했던 3등을 했다.시상식이 끝나고 야영지로 돌아가 샤워를 한후에 텐트에서 간식을 먹고 약간의 이야기를 나눈후에기분좋은 마지막밤을 보냈다... 8월 6일 7일차(마지막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지막날이다.아침일찍 기상한후에 아침밥을 먹고 장봉도 선착장에가서 배를타고 삼목부두에 도착했다.그곳에서 부터 또 계속 걸었다.계속 걸어서 도착한곳은 구읍 배터이다.이곳에서 또 배를 타고 월미도에 갔다.월미도에서 차이나타운에가서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고 어떤 미술관에 가서 그림 구경좀 하다가다시 또 걸었다.그러다 갑자기 비가왔다. 효과도없는 우비를 입고 옹진군청에 도착하니 비가그쳤다.다시 나가서 걷다보니 또 비가 왔다.그래서 문학산은 안가겠지 생각했지만 문학산이 가까워지니깐 비가 그쳤다.결국 문학산을 올라가는데 왠지 문학산은 길게 느껴졌다.가도가도 끝이 없는것같았다.하지만 결국 그 길게 느껴지던 문학산에서 내려오고 마지막 목적지인 인천 시청을 향해 걸어갔다.인천시청에 도착했는데 사람들한테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 세례를 맞았다.그리고 사진을 찍고 모자를 던지면서 끝이났다.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컸다. 6박7일동안의 종주를 마치며...인천 바로알기 종주단을 하며 느낀것도 많고 생각한것도 많다.처음엔 내가이걸 왜했나 라는 생각도 하고 빨리 집에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지만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힘든 기억은 사라지고 재밌었던 기억만 남았다.아무리 힘이들어도 꾹 참고 견뎌야 재밌는 추억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한다.나는 나와 함께했던 종주단 단장님, 팀장님, 그리고 종주단멤버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게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그리고 4조에게는 더욱더 감사하다.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모두와 함께 다시 완주하고싶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