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의 흥행 성공으로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무명배우에서 일약 유명 배우가 된 배우 김광규씨.
아이러니하게, 어릴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늘 학교에서 월사금 못내고 매맞으며
들었던 말...
또 가난했기에 야단 맞았을 때 들었던
그 말이 바로,
"아버지 뭐하시노?"였다.
그 말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배우가 되어 영화 "친구"에
출연하여 교사 역을 맡았고 자신의 대사가
공교롭게도 "아버지 뭐하시노?"였다.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자신이 해야해서
그 대사를 할때 매우 마음이 괴로웠다고
한다. 그러나 비중이 거의 없는 역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교사 역을 맡았고 그 영화는
대히트를 쳤다.
이미, 그는 인생에서 가장 듣기 싫었던 그 말을
해야하는 교사역의 오디션때도 그 대사의
고통을 감내하고 과하다 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 역을 맡게 되고 영화의 성공으로
결과적으로 그 말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말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처럼 인간은 때론 바꿀수 없는 슬픔을
괴로워도 묵묵히 감내할 때,
하늘은 그 사람에게 때로는 놀라운
선물을 안겨준다.

[피해감수]는 필자가 주창하는 강박증 치료의
핵심이기 이전에 이미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순리이다.
필자역시, 그렇게 강박증 연구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때론, 내담자들이 힘들어하며 필자에게 묻는다.
"네에?!! 그 피해를 보라고요?"
그러나, 객관적으로 내담자가 두려워하는
특정사건의 피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고통과 한(恨)을 일반인은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다.
강박증 치료 과정은 결국 그런 세상의
순리대로 살고자 피해감수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첫댓글 많은도움이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