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부장터,성주 참외농장 견학하고
포항으로 귀가 하~미
버스안에서 특우가 약장사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약장사 내용 1
1, 농가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인터넷을 통해 홍보하고 판매하려면
영농 일지 및 일상의 모든 글은 카페나 자신의 블로그에 우선적으로 글을 올려
네티즌들이 키워드 검색시 카페나 자신의 블로그가 노출 될 수 있도록 한다.
2, 글을 올릴 때 네티즌들이 검색을 할 수 있는 제목을 먼저 생각하고 정한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에 쓴 글은 검색에서 노출되지 않음>
우리나라가 먹는 먹거리 자급자족율이 23%도 안되는 상황에서
수입농산물은 야금야금 우리나라 식탁을 장악해 가고 있어
우리나라 미래의 후손들 삶이 걱정에 앞서
바로 눈앞에 처해진 농촌의 어려움은 예상보다 빨리 나빠지고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자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먹거리에 대해 고심하지 않으면
멀지 않은 세월에 외국농산물들이 우리의 식탁을 차지하면서
높은 가격으로 요구해 와도 이미 무너진 농업현장을 되돌리기엔 이미 때가 늦은 것..
생산자농민들만 어려움이 닥치는 것이 아니고
먹거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10~15년내에 자급자족 율은 1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대비책으로
지역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정책으로 전환하여 변화해 가고 있는
우리네 농업현실이랍니다.
하여
특우네도 이제 직거래만이 살아갈길이라 생각하고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네요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매장 ..
많이 생겨나야 합니다
현재 세계적인 흐름은 백화점이나 마트는 사라지고 있다는군요
앞으로는 온라인과 로컬이...
이제 농산물공판장만 믿고 농사지어서는
농비도 못건지는 세상이지요..ㅠ
내가 농사짓는 농산물은 명품화 만들어
어디에 내어 놓던 좋은 이미지를 남겨
소비자들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연구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약장사 내용 2
인간에게 의약이 필요하다면 농사를 짓는데는 농약이 꼭 필요합니다.
농약이란?
농작물에 해로운 벌레, 병균, 잡초 따위를 없애거나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약품을 농약이라 합니다.
1, 일반농업은
화학농약, 작물보호제 등을 안전기준에 맞게 사용하며 농사를 짓는 것이고,
2, 친환경농업은 (무농약,유기농)
미생물이나 자연에서 얻은 천연물질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식물보호제 등을 농작물에 사용한 것도 농약이라 합니다.
참고로
농업인은 농사를 짓는동안
합성농약이든,친환경농약이든 안전기준지켜 사용하는 것이 워칙이 되어야하고
농약을 안전기준(사용횟수,수확시기 등) 지켜 사용된 농산물은 너무 걱정을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물약국경영 경험 1995~2010년>
약장사 내용 3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독초로 자가 제조하여 사용하는 천연농약들은
안전검증이 안 된 것들이 있을 수 있어 사용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농약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안전한 것만은 아닙니다.
아무리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라 하여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살포한 농작물도 안심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일반 농업이든 친환경농업이든
농약으로 사용하려면 안전 검증을 거친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농약(미생물농약 등)은 등록시까지 여러 가지 시험을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이지만,
천연의 물질은 막대한 경비를 들여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는 것이 미비한 현시점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식물 등을 이용해 일반농가에서 자가제조를 한 천연농약 사용은
신중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독성식물 중의 한두가지는 천연농약제로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식물학자들은 천연농약제로의 효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인체에 독성이 강한 식물들로써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이해와 주의를 요하는 사항이 많아서 참고로 올립니다
참고로...
약장사 내용 4
특우가 농약공부를 하고
식물약국운영을 하면서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모든 농약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좋다고 해서 남용을 하면 부작용이 있듯이
자가농약제조를 하여 농작물에 사용해 피해를 보는 농민들을 자주 접했습니다.
우리 사람들도 몸이 아파 병원에 가거나
집에서 병을 치료 하려면 의약을 써야 하는데
이때 검증도 안된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 되어 있어
사용하는 이들은 별루 없으리라 봅니다
농작물도 사람과 같다는 생각으로
검증과 실험으로 거친 안전기준에 맞는 농약사용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볼때는 정말로 안타까웠습니다
지금도 농약을 자가제조 하여 불법으로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좋다는 것만 포장하다 보니
농업에 경험이 부족한 분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농약으로 사용하려면
사용횟수,사용시기를 꼭 알아야합니다
자가제조 한 식물추출물은
해충이 죽는다,농약이다 라는 표현을 하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농약을 자가제조하여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비료로 등록하여 상표를 득한 후 판매가 되어야합니다
우리나라 친환경육성법부터 고쳐야 합니다
친환경육성법에서 농약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선 농업현장에서 친환경농민들은
우리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말부터 먼저 합니다
이런 이야길 들을때마다 잘못 되어도 한참이나 잘못되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무농약,유기농인증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으로 상표 등록이 된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말입니다
우리는 농약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이야기 보다
우리는 친환경농약,합성농약을 구분하여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농약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큰 불신을 심어준 현실이라
친환경육성법부터 수정되어야 된다는 특우의 강력한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선진국에서도 우리나라보다 먼저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며 관행농업으로 많이 전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특우가 작물보호제약국을 하던시절 농업인들에게 남들이 친환경농업한다고
절대로 따라 해서는 아니된다는 이야기를 했었지요
직접 친환경농업을 해보니 어렵고 수익도 따라주지 않으니
우리나라 농업인들도 친환경농업을 많이 포기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특우네도 친환경농업을 하고는 있지만
친환경농업만이 절대가 되지 못한다는 특우의 생각입니다
참고
일본에 수출 나가는 농산물재배 이력은
농약사용 : 농약으로 등록되어 전 세계 농업인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중
자국의 농업정책에 맞는 저독성농약을 안전기준 준수하여 사용한 농산물,
우리나라 친환경육성법에서 정한 친환경농자재(농약)는 인정하지 않음
약장사 내용 5
농약을 개발하는 회사는 한 품목을 등록 하기까지 보통 7~10년정도 기간이 걸린다는군요
인간과 환경에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연구와 함께 온갖 실험을 거친후
상품으로 등록하여 농업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상품 등록이 된 농약은 10년마다 그 시절 기준에 맞도록 재평가를 받아 등록 및 취소를 받고 있으며,
농약을 한 품목 개발하려면 약 500억원~일천억원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농업인이 사용하고 있는 농약은 대부분 수입원재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사용하고 있음
<우리나라 농약개발은 3%미만으로 농약개발 미비, 농약원재 수입에 의존, 제품 생산하고 있음>
농작물 표면에 묻은 농약잔류성분은
농약 안전사용기준 기간내에 햇볕,공기,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도록 개발되어 있으며,
완전 분해가 되지 못한 잔류농약은 아주 미비해,
평생동안 같은 농작물만 먹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 표면에 묻은 농약잔류성분은 사과속에 보다 먼저 햇볕,공기,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됩니다.
<예: 사과 표면에 농약성분이 더 많이 묻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기우(杞憂)입니다>
우리 농업인은 농약사용시 꼭 안전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하고
농약살포를 했으면 안전기준 날짜를 지켜 수확해서 농약잔류라는 불신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인구는 총인구의 7%정도이고,
화학농약,화학비료를 사용하며 관행농업을 하는 농가는 농업인구의 98% 이상 일반농업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무농약,유기농)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은 전체농업인구의 1~2%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료와 농약의 혜택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도약을 이룰수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98%이상의 관행농업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아니된다는 생각입니다
지구상에는 2억명정도가 가난으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친환경농사는 친환경대로 관행농은 관행농대로 서로가 상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농업을 하는 농민들은 농약에 대해 올바르게 사용을 하고 수확을 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 하고
사용한 농약에 대해 소비자들에게는 올바르게 알려서 불신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하는 우리는 농약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란 이야기 보다는
화학농약,친환경농약을 구분해서 설명할 줄 알아야만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친환경농사를 짓던 관행농사를 짓던
우리 농업인은 같은 배를 탄 한 식구들이라는 인식 하에 가능한 서로들에게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은 자제해 주시고,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이야기만 나누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사진을 보니 참외하우스 그날이
기억남니다
감사합니다
바쁜 일손을 놓고
잠시 여유를 가지고
하늘도 쳐다보미~
회원님들캉 유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