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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출애굽기 제 4 강 메시지_아산UBF
여호와인 줄 알리라
말씀: 출애굽기 5:1-7:7
요절: 출애굽기 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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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기뻐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쁠 것이라 기대하는 것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음이 드러납니다. 기뻐하였던 순간은 쉽게 잊혀지고 우리는 새로운 기쁨을 다시 갈구합니다. 우리가 기쁠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알고 보면 짐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이 되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 한 분 만이 우리 참 만족입니다. 인생에서 하나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하나님의 뜻 이루는 삶 되는 것이 가장 가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하나님 뜻대로 부르심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가 봅니다. 순종하여 가보았지만, 되는 것은 없습니다. 바로에게 무시당하고 돌아온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말씀하여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나의 인생이 무엇을 지향하여야 할지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분명하게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Ⅰ. 여호와께 돌아와 기도하는 모세(5:1-23; 6:9-12)
5:1절과 3절을 보십시오.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갔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었고 간단한 일도 아니었지만, 용기를 내어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대로 바로에게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모세와 아론은 순종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순종하여 바로에게 갔고 용기 내어 말하라 하신대로 말하였습니다. 바로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2절을 보십시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냐?' 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용기 내어서 말하였지만,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대답합니다. 바로의 대답은 단호하게 들립니다. 바로의 대답을 들으니 모세와 아론은 초반 기세가 꺾였습니다. 긴장되었지만 용기 내어 말한 것인데, 바로는 너무 단호하였습니다. 당당하고 높아 보이는 바로를 모세와 아론이 현실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요즘 학생들 표현으로 현타 오는 반응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애굽을 치십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엄청난 일들이 이제 줄줄이 곧 일어나려고 대기 중입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는 바로의 말은 앞으로 애굽에서 벌어질 재앙의 출발점입니다.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 바로의 오만함이 그대로 나타난 말입니다. 바로의 무지를 드러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수많은 문제의 근본입니다. 오늘날 인생의 문제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교회의 뜰을 밟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의 징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상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요, 은혜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승리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높여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알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여야겠다. 이렇게 하면 내가 유명해 지겠다. 내가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주목하고 받아주겠다. 내가 이렇게 해볼까? 내가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나에게 영향을 받으려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머리속에 ‘나는’ ‘내가’ 나 밖에 없습니다. ‘나’ ‘사람’ 알려고 하기보다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실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나님의 성품은 어떠하신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나?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항상 사람들에게 상 받으려 하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한다고 여기면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어리석음은 반복되고, 허물은 거듭되어서 아까운 삶의 시간을 허비합니다.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모든 문제는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여야 하고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체험할 것을 기도하여야 합니다.
ᅠ오만하게 머리가 돌아가는 바로는 애굽 감독들과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을 부릅니다. 9절을 보십시오. 바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짚을 주지 않고 전과 동일하게 벽돌을 구우라고 합니다. 바로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벽돌도 굽고 짚도 구하여야 했습니다. 일이 많아졌습니다. 힘들어졌습니다.
동일하게 수량의 벽돌을 구워 생산하지 못하자 애굽의 감독들은 독촉하였고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을 때렸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촉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 바로에게 하소연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대하여 바로의 대답은 단호하였습니다. "너희가 게으르므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도다. 이제 가서 짚을 주지 않을 지라도 수량대로 만들어서 바쳐라." 이스라엘은 모세와 아론 때문에 이런 힘든 상황이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하였습니다. 바로가 의도한 것입니다. 자기끼리 싸우게 한 것입니다. 가혹한 노동을 부과하고 원망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려 지도자를 불신하고 분열 시키는 작업이 성공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노동은 과중하여 졌고 동족들끼리는 서로 탓하고 원망하는 분열에 처하였습니다.
ᅠ22a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모세는 이런 상황에서 여호와 앞으로 왔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모세는 상황만 보고 절망에 빠져 있지 않고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였습니다. 모세는 기도하며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가라하셔서 갔습니다. 말하라 하여서 말하였습니다. 그랬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고 아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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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모세와 아론은 지팡이 들고 갔지만 출애굽의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백성들 일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모세는 백성들 마음이 심히 상한 것과 그들의 가혹한 노동을 보면서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대답하여 주십니다.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께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이루시고자 하는 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한 손으로 일하심을 나타내 보이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일하시면 하나님께서 강한 능력을 나타내시면 바로는 항복할 것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강한 손에 압도되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빨리 내 땅에서 나가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분명하게 밝혀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대면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모세에게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십니다.
6장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으나 그들에게 이름을 여호와로 알리지 아니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이름을 알려 주신 것은 출애굽기 3:14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과정을 통하여서 여호와 하나님으로 나타내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이름을 ‘여호와’라 알려주시는 것은 특별한 보증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는 ‘능력의 하나님’이라 하셔서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서 가장 강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시는 것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을 인격적으로 들으시는 하나님으로 일하시며 함께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누가 우리의 괴로움을 알까 낙심되고 암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누가 우리의 서러움을 알까 절망하며 괴로웠습니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3절부터 5절까지 말씀입니다. 5절까지가 당장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의 내용이고 6절부터는 궁극적인 목표와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ᅠ빼내며ᅠ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ᅠ건지며ᅠ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ᅠ속량하여" 계속하여 7-8절을 보십시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ᅠ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빼내주시고 그들의 노역에서 이스라엘을 건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능력의 재앙을 애굽에게 행하셔서 이스라엘을 해방하여 주십니다. 해방은 이스라엘이 바라고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것만 간절하게 바라고 또 바랐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일 행하시는 하나님의 목표는 더 원대하십니다. 이스라엘을 고된 노역에서 건지시는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약속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 하신 것을 지키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고자 하심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겠다. 하십니다. 이를 위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나는 여호와라”
우리는 인생이 혼자라 느껴지는 때를 경험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의 존재 인생 삶이 홀로 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라고 느끼면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는 것인지 인생길의 여러 일들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불확실한 것이 많은지 답답합니다. 더 근본적으로 나는 왜 세상에 온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내게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지만 저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나 온 길을 돌아보면 실수가 많고 잘못만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금도 잘하고 싶지만, 나를 보면 여전히 답답함이 있으며 내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하면 불확실성만 더 큰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나를 누가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그런 일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나만큼이나 나를 이용하려 할 뿐입니다. 내가 해주는 것만큼 돌려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시편 102편 11절에는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우리 삶은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습니다. 나의 모습은 풀의 시들어짐 같다고 시편기자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욥기 14장 1,2절은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풀은 한 해를 넘겨 서 있지 않습니다. 꽃은 열흘 피어 있는 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인생의 아름다움도 쉽게 시들고 기쁨의 날은 몇 날 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이리저리 방황하는 동안 빨리 지나가 버립니다. “너의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4절 말씀입니다. 이런 인생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하십니다.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무거운 짐 밑에서 빼내주시고 노역에서 건져주시고 우리를 해방하여 풀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셔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통하여 모세와 온 이스라엘과 애굽과 모든 이방인들에게 대대로 알리고자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뭐가 되면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이것을 가지면 또 저것을 가지면 최고일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저에게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라는 것을 가져도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대단히 공허하였습니다. 바라고 또 바라서 얻었지만 그것이 나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이 캄캄하였습니다. 나는 루저라는 것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꿈만 컸고 입만 컸을 뿐 내용이 없는 패배자였습니다. 패배자의 좌절과 아픔이 컸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셨습니다. 일방적으로 저를 건져주셨습니다. 모세를 강물에서 건져주시듯이 저를 허무와 죽음의 강에서 건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하신 일은 루저의 삶에서 해방시켜주시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으로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제가 가는 곳마다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드리는 기도마다 응답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만지는 것, 제가 목표로 하는 것, 제가 바라는 그 이상의 이상을 더하여 주시며 복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말씀 그대로 지금까지 이루셨습니다. 예전 루저의 삶, 예전 그 허무의 순간이 가끔 생생하게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를 건져주시고 늘 함께 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고 싶어집니다. 사실은 혼자 그 일이 감사하여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사무엘하 7:18) 하나님께서 루저의 삶에서 저를 건져주셨습니다. 저에게 복을 주셔서 가는 곳마다 바라는 그 이상의 이상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신 것은 어떤 뜻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저에게 복을 주시는 것은 제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인생이 되기를 바라는 뜻입니다. 저도 사랑하고 다른 인생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라는 뜻입니다. 그런 사랑과 인내를 나의 이름이 아니라 주 예수님 이름으로 행하라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저 와 같은 많은 인생들이 주 안에 많이 돌아와 은혜와 자유와 복을 누리기를 바라는 뜻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경기도 이천까지 1시간 30분 운전하며 가다가 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떠올라 눈물이 자꾸 흘러나왔습니다. 하필 그럴 때 강남세무서장 했던 형이 전화 와서 목소리가 왜 그러냐고 하였습니다.
7:1-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내가 너를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애굽은 다신교사회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바로는 태양신의 아들이라 자처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모세를 오히려 애굽인들이 신처럼 여기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이름을 걸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애굽에 큰 심판을 여러 차례 내리겠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 인도하여 내겠다' 하나님께서는 첫 시도에서 실패했다고 여기는 모세,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고 여기는 모세에게 분명하고 구체적인 약속을 해주신 것입니다. 출애굽 역사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때부터 이 일을 계획하셨고 지금 성취하고자 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의지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첫 판에 상황이 나빠졌다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강력한 바로를 상대하기에 자신은 부족하다며 불의를 주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세는 오직 믿음으로 나가면 됩니다.
7장 6,7절을 보십시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모세의 나이 80세였고, 아론은 83세였습니다. 40년간 양치다 온 시골 사람 모세와 오래 노예생활 한 아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함께 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오늘 말씀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이 가장 분명하고 중요한 목표라고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출애굽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겠다는 것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목표는 이스라엘 출애굽 자체는 아닙니다. 이스라엘 출애굽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이스라엘이 아는 것입니다.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 약속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마음에서 우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여호와 하나님을 알 때, 믿음과 용기로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마음으로 원하며 하나님나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이루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은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마음으로부터 사랑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상만민들 모든 족속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역사에 맞형처럼 제사장처럼 쓰임 받는 백성과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신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십자가를 볼 때에 우리는 누구나 마음이 주 하나님께로 향합니다. 십자가를 볼 때에 우리는 마음이 뜨겁고 눈가가 뜨겁습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마음이 속에서 우러나는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하여 기도가 그 앞에 올려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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