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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건강 & 요리 스크랩 인천 맛집 영양탕이라고 눈속임하고 먹는가? 보신탕의 원조 대추나무집
№1지선 추천 0 조회 210 11.08.09 12: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더운 여름

우리네가 즐겨 먹던 보양식이 있다.

삼계탕,추어탕,보신탕

어느때부터인가(아마 88올림픽 때?)영양탕이란 이름으로

그리고 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감추고 숨어버린 음식 보신탕.

 

 

원조대추나무집이라고 있다.

인천 남구 학익동  주위와 장수동 인천대공원정문쪽 ,그리고 용현동쪽에

철마산 산근처에 많은 보신탕집들이 모여 있지만 나름 원조라고 자부하며 고기를 잘 주고 맛있는 집.

여기서 보신탕에 대해 검색 해 봤다. 

 

 

 

보신탕의 유래,영양학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개고기를 금기시하는 습속이 남아 있기도 하다.

첫째는 "불교의 설화의 영향"이다.
부처님의 제자 중 신통제일인 목련존자의 어머니가 아귀도의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을 때, 어머니의 모습을 본 목련존자는

부처님께 간청하여 어머니를 개로 환생하게 한 일이 있다.

이 날을 기리려고 우란분재를 베풀고 어머니의 넋을 달래니 개가 된 어머니가 극락정토에 다시 태어났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둘째로 민간 산신신앙의 영향이다.
산신인 호랑이가 즐겨 먹는 것이 개인데, 개를 먹게 되면 호환을 당할까 염려되어서 금기시 한데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개에 대한 인식은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본초강목"이란 고서에서는 개의 쓰임은 세가지인데 하나는 "사냥개", 하나는"집지키는 개", 또 하나는 식용으로 쓰는 "식견"이라고 했다.

 애초부터 동양적인 사고에서는 "애완견"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세상에서 다리가 두 개 달린 것과 네 개 달린 것 중에서 못 먹는 것은 딱 두가지가 있다. 전자는 사람이고, 후자는 책상이다.

즉 사람과 책상 말고는 못먹을게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개고기에 대한 편견은 음식문화에 대한 오만불손한 태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개고기는 사람의 근육과 가장 가까운 아미노산 조성을 가진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찬물로 씻으면 기름이 응겨 붙지만 개고기는 그대로 씻겨 나간다.그리고 비만과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도 적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개장국을 먹을 때 부추, 깻잎, 고추, 파, 마늘,들깨 등의 건강식 야채를 함께 먹으니 이것 자체만으로도 몸에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복날에 먹는 보양식으로서의 보신탕은 음식으로서 뿐만 아니라, 병후의 조리, 상처치료 등에 효험이 많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성이 따뜻하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골수를 충족시켜

허리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양도를 일으켜 기력을 증진시킨다"고 했다.

한방의 고전이라고 일컫어지는 "본초강목"에서는 개고기는 "오장을 평안하게 하고 칠장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을 돕고 위를 보하고 양기를 일으킨다"고 쓰여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개고기에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 A,B, 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보신탕의 효능과 관련해서 주목할 부분은 조리법인데,보신탕에 추가되는 양념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마늘인데,

마늘은 알리신과 스크로티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 있어서 각종 영양소가 위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특히 개소주는 결핵이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공중에 나는 새도 결핵에 걸리지만, 개는 결핵에 결코 걸리지 않는다 한다.

조선시대 부녀자들의 생활 지침서였던 "규합총서"에는 개의 피가 고기맛을 돋운다는 것, 날차조기잎을 개장국에 넣으면 개 냄새와 독을 없앤다는 것,

개를 잡을 때 매달아 죽여야 냄새를 없앤다는 것들의 상세한 요리법까지 언급하고 있다.

이어서 "눈망울이 누런 개는 여자에게 성약이오, 배와 네다리와 꼬리까지 검은 개는 남자에게 유익하다." 라고 소개하고 여기다 증구법(개찌는 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보신탕이란 이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보는 부족한 것을 채운다는 뜻이며 신은 콩팥을 뜻하는 말이다.

즉 신장을 도운다는 말인데 신장은 우리의 몸에서 수기를 담당하는 장기이다. 신장은 주로 우리 몸의 혈맥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성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오행으로는 수에 해당되는데, 한 여름의 화기를 이기려면 수기인 신장이 수극화의 원리로 더위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더위를 이기는 신장을 보하는 음식을 "보신탕"이라고한다. 항간에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영양탕"이라든지 하는 정체불명의 말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일 것이다. 원래는 보신탕이라는 말은 한방의학에서 쓰는 용어이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개장이라고 했다.

이조시대에는 "구장"이라고 했으나 이후로 "개장"이라는 일반속어로 변화되어 온 것이다. 개장은 주로 일반서민들이 애용하여 왔고 지배계층인 양반층에선

개장에다가 개고기를 쓰지 않고, 소고기 등을 넣어서 "육개장"이라고 한 것이다. 따라서 보신탕이라는 용어보다는 "개장"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며 "영양탕"이라든지 "멍멍탕"이라는 말은 이렇게 좋은 음식을 비하시키는 동시에 우리의 자존심을 또 한번 일그러지게 하는 셈이다.

개고기는 최상의 정력제며,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거나 콜레스테롤이 끼지 않으며,여름철 허(虛)해진 체력을 북돋아 준다고들 한다.

열량이 낮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닭고기보다 두배 많이 먹어도 살찌는 효과는 동일하다. 또 개고기엔 지방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다른 식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걱정을 덜 해도 된다.

 이 때문에 위에 부담이 적고,소화가 잘되는 것도 특징중 하나다. 보신탕에 많이 들어가는 부추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칼륨 등이 많으며,

들깨엔 등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 3계열의 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다. 그러나 이것은 적당히 먹었을 때의 일이다.

 

                                                                                                      =다음 글중에서 펌=

 

 

 

들깨와 장을 섞어 찍어 먹는 소스

소스의 맛도 보신탕의 맛을 좋게 해준다.

너무 많은 마늘은 모에 좋긴 하지만 강한 향에 제맛을 느끼긴 힘들다.

가장 바보스러운게 좋은 한우육회에 마늘과 후추를 잔뜩 넣는 것.

육회의 맛은 소금이나 조선간장을 만났을때인 것 처럼 과한 향신료는

줄여야 음식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가장 좋아하는 배대지의 껍질부위.

통깻잎과 굵은 대파 ,부추등이 제대로 어우러져 보신탕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한참 더워지려는 지금.

한그릇 하셔야 더위를 이기지 않을까요?

 

 

원조대추나무집은 인천 남구 학익동 181-6

 전화번호 032-873-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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