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씨의 전생윤회 46-8-7 이즈루산(出流山) 만간사(滿願寺) 연수회에서
저는 햇수로 4년 전 2월에,
선생님의 사랑과 자비로 빛을 받아,
만난 그 순간부터 영시(靈視)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래대로라면 팔정도에 근거한 생활을 하는 중에
깨닫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만,
저는, 역시 지금 생각하면 사명(使命)이 있어,
그와 같이 영시가 가능하도록 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각 역시 작년 10월에 과거세의 분과의 대화가 가능하게 되어,
처음으로 저에게는 사명이 있다고 하는 자각이 생겨난 것입니다.
역시 H 선생님이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과 같이,
팔정도에 근거한 생활을 하지 않고,
일체의 모든 현상에 휘둘리고 말아서,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그리고 바른 길로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됨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없었던 것입니다.
작년 10월 2일에 과거세의 분과의 대화가 가능하게 되어,
올바른 사명감이라는 자각이 생겨났을 때에,
자신이 얼마나 용기가 없었는지를, 새삼 지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여러 가지 현상을 보고,
선생님은 얼마나 커다란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갖고
계신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였습니다.
현상을 본다는 것은,
우리는 범인, 속세인이기 때문에 실로 무서운 것입니다.
공포심이 먼저 생겨 도망가고 싶은 것입니다.
실은 어제 연수회 후에 여러분이 어깨를 두드리거나, 악수를 해주셨습니다.
동물령이라든지, 지옥령이라든지, 여러 사람이 드나들었기 때문에,
어깨부터 목까지 결려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전 중에도 그랬습니다만
어제 밤 연수회가 완전히 끝나고 침상에 들어가 전기를 끈 직후에,
굉장한 파동이 한꺼번에 저를 덮쳤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생각하여, 선정(禅定)을 다시 하며
수호령, 지도령에게 기도를 하였습니다.
조카의 지도령이 아촉여래(Akobhya)이므로
아촉여래님(바바리님)에게 도움을 받아 쫓아냈습니다만,
정확히 1시반 경에 찌릿하는 소리와 함께,
5인의 스님이 연이어 나타났습니다..
옆으로 누워 잠들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스님이 왠 일로 오신 것일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5명의 스님이 있는 곳 천정에서
커다란 용이 저를 향해 내려오는 것입니다.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
저의 몸은 용에게 묶여 버린 것입니다.
“나의 몸에 빛” 이라고 말할 틈도 없는 사이에 감겨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숨조차 쉴 수 없을 때에 제 조카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였지만
그의 지도령인 바라리님이 훌쩍 일어나
용을 쫓아 주셨기 때문에 커다란 용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동물령은 사라졌습니다만,
아직 스님들 다섯 명은 있었기에,
어리석게도 선생님한테 항상 듣던 전생윤회을 생각해 내어,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당신은 법을 설(說)하는 몸이면서,
어째서 이 현세에 미련을 갖고 이처럼 나온 것인가요?
더 이상 당신들은 육체라는 것이 없어서,
저 세상으로 간 것이므로, 이 세상에 미련을 갖지 말고,
부디 돌아가세요.
저 같은, 아직 법도의 법자도 모르는 사람에게 의지하러 오지 마세요.”
이것은 약간 자기도피입니다만, 그렇게 말하고 이 분들에게
“빛을 주십시오. 마음의 안식을 주십시오.
모든 여래, 모든 보살님이시여, 부디 이 분들에게 빛을 주십시오.
구원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했더니, 한 사람씩 뒤로 물러나며 사라져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아침까지 한 숨도 잘 수 없었습니다.
밤도 훤히 밝아 올 무렵에 못된 것이 또 찾아왔지만,
그때는 금방 내쫓아 버렸습니다.
눈을 감고 있으면, 촉루(해골)가 나와,
눈이 없는 구멍에서 뱀이 조르르 나오고 들어가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선생님께 이 얘기를 여쭤보니,
우리가 자고 있는 곳이 묘지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그런 것을 선생님은, 항상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제거해 주시는 것이죠.
우리 범인, 속세인으로서는, 내팽개치고 도망가고 싶은 것입니다.
이러한 영역(靈域)이 나쁜 곳에서 도망가고 싶은 것입니다.
때문에 사명감이라고 할까,
자각이라든지 분발하고 있는 동안은 안 될지도 모르죠.
저절로 그런 것이 나오도록 되면 선생님의 손톱의 때가 되어서라도
감화되고 싶을 정도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아침에는 깊이 반성하고, 새삼 나 자신의 부족함을 통감하였습니다.
감격한 나머지, 닭똥 같은 눈물을 선정(禅定)시에, 저는 흘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선정 때, 고맙게도 선생님에게
“보살계까지 가셨네, I군”
라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천태님이 모습을 보여 저에게 사의를 표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천태님인 줄 알았냐 하면,
금색 비단과 같은 소재로, 장화와 같은 형상을 한,
끝이 조금 구부러진 구두를 신고 계셨습니다.
우선 그 구두에서 일본 분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여,
윗 쪽을 보자, 검은 옷인데, 소매 쪽이 스커트처럼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사는 일본의 스님이 입고 있는 짧은 가사가 아닌,
도중에서 묶어 소매까지 넉넉히 내려와,
이런 붉은 색이나 금비단 색이나, 감색과 같은
여러 가지 예쁜 색의 천을 꿰매어 이은 것 같은 가사를 입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서서 저를 보며 합장하고,
사의를 표해 주셨습니다.
정말로 고마운 생각이 들어, 저도 열심히 인사를 하며,
부디 이 넓은 대우주의 아름다운 하늘과 똑같이,
저의 마음도 대우주 속에 용해되도록,
이라고 열심히 그와 같은 마음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H.Y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밝은 초록의 산에 지붕이 희고 빨간 기둥의 건물이 천태사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때문에 천태님이 인사를 해 주신 것이라고 알고,
정말로 기뻤습니다.
여러분도, 하루라도 빨리 팔정도에 근거한 올바른 생활을 하시면,
이런 경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 년 내내 그런 경지에 도달할 수 없는 저는,
때때로 마가 낀 생활로 떨어지기 때문에,
발버둥치며 어떻게 할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만,
감사하게도 영도가 열리고 나서는, 그런 곳에 떨어져도,
3일 정도로 지금은 다시 나올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지가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을 갖고, 바르게 정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저의 전생윤회의 과거세의 얘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인도에 태어난 여성으로, 이름을 티카라라고 불리웠습니다.
저는 8세 때에 양친과 형제자매와 사별하여,
부랑아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 바라나시 근처까지, 흘러흘러 갔습니다.
그 동안 1년 반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마하. 파쟈파티님의 일가 전체가 불문에 귀의하시기 위해,
긴 행렬을 만들어 그 마을을 통과하게 되었을 때에,
저를 인정해 주셔, 도움을 받은 것입니다.
마하. 파쟈파티님에게 부모님보다 더 많은 보살핌을 받아,
석가님 곁으로 데려다 주시고, 14살 때에 비구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5,6살 무렵에는, 정법을 설하기 위해,
종이나 북을 두드려 마을의 네거리에 서서 가르침을 구하는 분들을 모았습니다.
지금 제가 석가님의 신리를 만나
마음속에서 감격으로 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눈물로 얼굴이 젖는다)
티카라가 들어가자 나는 울 마음이 없지만,
아무래도 그때가 되면, 너무나도 비참한 생활 속에서
마하. 파쟈파티님에게 구원을 받아, 워낙 작았기 때문에,
얼마나 끔찍한 생활을 했었는가 하는 것이,
그 고통의 파동이 전해져 오는 것입니다.
울지 않으려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당시의 인도는, 여성도 9살 정도부터 노동력의 하나였고,
9살이나 10살 때부터 벌써 결혼하여 어린이를 낳았습니다.
여자라는 것은 가련한 것입니다.
저와 같이 부랑아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면 노예로 팔리고 맙니다.
남자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석가님이 비구니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때문에 감사의 마음이 깊이 전해져 오는 것입니다
저는 영도를 열기 전에는,
어느 쪽인가 하면 교만한 부분이 있어서,
남자 쪽에서 보면 건방지게 보였던 것입니다.
허영심이 강했던 것입니다.
영도가 열리고 티카라님이 말을 듣게 된 후부터는,
겸허한 감사의 마음, 만족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마음에 안식을 얻고,
감사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의 발견 ( 현증편 ) 끝.
첫댓글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