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말벌집]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요. 나무에 달린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요.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20킬로그램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거 하나면 간질 환자 한 사람은 틀림없이 고칠 수 있습니다. 간질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흔히 노봉방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벌집은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쟁이들이 명당을
찾는데도 땅벌집이 있는 곳을 최고로 여겼다고 한다. 자금사란 말벌집의 꼭지를 가리킨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를 내어 쓴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2002년 12월 26일 오후 "산야초 여행"을 가기로
예정된 경남 밀양군 무안면 가례리 서가정 마을 뒷산인 "도리산" 에 사전 답사를 위해서 올라갔다가 도시 공해에 때뭇지 않은 거울처럼 맑은 호수인
저수지를 목격하는 순간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 저수지 언덕을 올라가자 마자 거대한 소나무 위에 말벌집이 붙어있었다. 말벌집을
떼어서 풀밭에 놓고 디지털 사진기로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무게는 집에와서 저울에 달아보니 1킬로 100그램이나 나가는
초대형 말벌집이었다. 말벌의 본능적인 지혜가 이렇게도 섬세하게 집을 지을 수 있단 말인가? 매년 가을에 무덤에 벌초하다가 한해에 대 여섯명이
사망하는 맹독을 자랑하는 왕퉁이 말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놀라우리만큼 신효하다.
말벌집은 노봉방이라하여 귀하게 쓰이는 한국
전통의 민간요법 약재료이다. 벌집은 무균상태이며 옛부터 숨은 보물이라하여 산삼보다 더 좋은 귀한 영양식품으로서 효능으로는 중풍,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당뇨병 간기능 개선, 유방암(염), 각종 신장염, 뱃속 염증, 종창, 통증,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 오고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노봉방(Nidus vespa)은 호봉의 봉소(벌집)로서, 효능은 거풍공독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앤다),
산종지통(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함)이라고 하였다. 외용으로는 노봉방만을 다려서 유옹, 옹저(악성종기), 악창(고치기 힘든 악성 부스럼)에
발라 씻어 주라 하였으며 외과, 치과에 치료 및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 동양 최고의 의서라는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프로폴리스를 뜻하는 '노봉방(露蜂房)'이 해소,천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벌집과 밀납성분의 효능]
○ 호흡기계 질환 - 기관지염, 천식해소, 폐질환, 기침
○ 소화기관 질환 - 위염, 궤양, 변비, 장염, 신장염 ○ 순환기계 질환 - 심장병, 당뇨병, 혈압, 동맥경화, 피로, 권태,
남성무기력증 ○ 뇌, 신경계 질환 - 신경통, 관절염, 두통, 정신병, 간질, 중풍, 불면증
위와같이 적용범위가 놀라울
정도로 넓어 어린아이로부터 병약자, 치료중인 환자에 이르기까지 많은사람이 경험하고 쾌유되고 있다.
역사에 기록된 프로폴리스 말벌집
나무에 상처가 난
부위에 하얀 분비물이나 송진같은 물질이 나와있는데 이것이 수지라는 것이다. 꿀벌은 이것을 수집하여 침을 섞어 프로폴리스를 만든다.
벌들은 이 물질을 벌집 입구와 여왕벌이 사는 곳에 집중적으로 발라 어떠한 세균도 침입치 못하도록 예방한다.
propolis라는 영어 단어가 pro+polis의 합성어로 " pro;앞, 방어를 위하여, " polis;도시국가", 즉
벌집(도시국가)을 외부의 적으로부터 수호한다 라는 뜻이다.
옛 로마 병사들은 전쟁에 출전할 때 반드시 프로폴리스를 휴대하여
전투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데에 사용했다. 창이나 칼 또는 화살로 입은 상처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곪고 썩는데 프로폴리스가 화농방지는 물론
천연물질의 치료제 작용을 하였던 것이다. 코오란 경전에는 시체해부 및 소독에 프로폴리스를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대 이 집트의 미이라는
분석 결과 프로폴리스로 도포됐음이 발견됐다.
프로폴리스(말벌집)의 성분
성분: 55% 진류(방향성 발삼류),
30-40% 밀랍, 5-10% 화분의 에틸류 유지,아미노산,유 기산, 회분철,구리 망간,아연,피톤치드,비타민 B복합체,비타민 E,C,H
프로비타민 A, 프라보노 이드, 가라긴, 피노센브리너, 항생물질, 효소. 비중 1.127 융점 62.5도
남성의 강정제 노봉방 비법
동의보감에서는 말벌집을
살작볶아서 가루내어 먹거나 술에타서 먹으면 정력이 강해진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신라 사찰에 전해져 내려왔다는 비법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노봉방 즉 말벌집으로 만드는 규방의 묘약이었다. 음력 팔월 보름 후 야산에서 말벌집을 따다가 큼직한 자배기에 넣어 돌로 눌러 둔다. 하루 밤
지난 다음 이것을 명주 주머니에 넣고 장대에 걸어서 백일 동안 말린다. 남녀 교합 전, 이 말벌집 말린 것을 동전 6개 크기 정도 쪼개내어,
깨끗한 질그릇 냄비로 흰 재가 될때까지 볶는다. 음경이 크게 되기를 바라면 둘레에 바르고, 강해지기 바란다면 술에 타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말벌집은 양기부족이나 조루증이나 정력이 쇠약해진 것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매우크다. 요즘 재벌 회장이나 돈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사
간다. 또한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먹으면 변강쇠처럼 정력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체질이 바뀌어 겨울에 홑옷을 입고도 추위를 타지
않는다.
말벌집 즉 노봉방의 효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암, 간경화로 인한 복수, 간질, 난치 관절염, 허약체질, 양기 부족,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중풍,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 관절염, 임파선염, 유선염, 풍치로 인한 통증, 종양, 옹종, 대소변이 막힌데, 치통, 이질, 악창, 간암 세포 억제, 심장병,
고혈압, 이뇨작용, 해열, 진통, 지혈, 강심, 구충, 폐농양, 조루증, 퇴행성 관절염, 지방간 등......
사용법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복용한다. 말벌집을 10~20그램을 푹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에는 말벌집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피부병에 바른다. 말벌집을 40도의 증류주에 담가 3개월이
지난 다음 조금씩 마신다.
요즘에는 화장품이나 치약에도 말벌집을 사용하는 귀중한 천연 보물이다.
☞ 말벌집 가격?
흔히 사람 머리만한 말벌집이 가을에 애벌레가 든 것은
30~40만원선 무덤속에 들어있는 애벌레가 들어 있는 10킬로그램 정도의 대형 말벌집은 300만~500만원선 빈 말벌집은 100그램에
3~5만원에 거래되며 1킬로그램에 30~50만원 선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에 말벌집이 희귀하면 가격은 올라갈 수
있다.
말벌집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있습니다. 간, 폐의 2경에 들어갑니다. 거풍, 공독, 살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경간 유주성 관절풍습통, 화농성 유선염, 정독, 간질, 치통, 이질, 나력, 치루, 풍화아통, 두부 백선, 벌에 쏘여 붓고 아픈데를
치료합니다.
노봉방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노봉방은 왕퉁이과에
속하는 말벌과 땡비의 둥지이다. 각지에 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 벌둥지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햇볕에 말린다음 죽은 벌과 번데기를
털어버리고 완전히 말린다. 맛은 맵고 쓰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해독하며 살충한다. 항암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일시적이다.)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전간, 경간, 풍습으로 아픈 데, 치통, 부스럼,
유선염, 악창, 연주창, 비증, 이질 등에 쓴다. 유방암, 식도암, 위암, 비암, 인두암, 피부암, 간암, 폐암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신염에도 쓴다. 하루 3~1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밤빛나게 볶아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노봉방 정유는 독성이 강해서 신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쓰는 것이
좋다."
<노봉방 채취 및
법제법>
1, 깨끗이 씻고 충분히 찐 다음에 작은 덩이로 썰어서 말린다.
2, 약간
누르스름하게 볶아서 사용한다.
3, 벌집을 부수어 항아리에 넣고 염분이 있는 진흙으로 봉한 후 약성이 남게 태우고 꺼내어 화독을
없앤다.
4, 불에 오랫동안 끓인 것이 좋다.
5, 잘게 부수어 술에 하룻밤 담궜다가 불에 구워서
쓴다.
<노봉방 복용법>
1, 하루
3~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 약성이 남도록 태워 즉 볶아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3, 외용시 노봉방을
가루내어 개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환부에 약기운을 쐬거나 씻는다.
<배합 및 주의사항>
1, 기혈이 허약한 사람은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2, 말린생강, 단삼, 황금, 작약, 모려 즉 굴껍질과 함께 사용하면 상오 즉 약성이 약해진다.
3, 병이
기혈허에 속하고 외사가 없는 사람과 악창이 곪은 후 원기가 쇠약해진 사람은 모두가 복용해서는 안된다.
노봉방을 복용할 때 적당량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노봉방의 독성은 노봉방속에 들어 있는 정유성분이다. 독성이 강하여 과량 복용시 급성 신장염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오래
달여먹거나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먹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말벌집 먹는방법과 애벌래 먹는방법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약술로 담궈 먹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통째로 35도 소주에 담궈 100후
재료를 걸러내고 조금씩 약술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볶아서 가루내어 가루약으로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벌집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효과 있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깨끗한 귤껍질(모려)을
함께 넣어 볶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벌집과 밀납성분의 효능
○ 호흡기계 질환 - 기관지염,
천식해소, 폐질환, 기침 ○ 소화기관 질환 - 위염, 궤양, 변비, 장염, 신장염 ○ 순환기계 질환 - 심장병, 당뇨병, 혈압,
동맥경화, 피로, 권태, 남성무기력증 ○ 뇌, 신경계 질환 - 신경통, 관절염, 두통, 정신병, 간질, 중풍, 불면증
사용법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복용한다. 말벌집을 10~20그램을 푹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에는 말벌집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피부병에 바른다. 말벌집을 40도의 증류주에 담가 3개월이 지난 다음 조금씩 마신다.
<노봉방
채취 및 법제법>
1, 깨끗이 씻고 충분히 찐 다음에 작은
덩이로 썰어서 말린다.
2, 약간 누르스름하게 볶아서
사용한다.
3, 벌집을 부수어 항아리에 넣고 염분이
있는 진흙으로 봉한 후 약성이 남게 태우고 꺼내어 화독을 없앤다.
4, 불에 오랫동안 끓인 것이
좋다.
5, 잘게 부수어 술에 하룻밤 담궜다가
불에 구워서 쓴다.
<노봉방
복용법>
1, 하루 3~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 약성이 남도록 태워 즉 볶아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3, 외용시 노봉방을 가루내어 개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환부에 약기운을 쐬거나 씻는다.
<배합
및 주의사항>
1, 기혈이 허약한 사람은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2, 말린생강, 단삼, 황금, 작약,
모려 즉 굴껍질과 함께 사용하면 상오 즉 약성이 약해진다.
3, 병이 기혈허에 속하고 외사가 없는
사람과 악창이 곪은 후 원기가 쇠약해진 사람은 모두가 복용해서는 안된다.
노봉방을 복용할 때 적당량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노봉방의 독성은 노봉방속에 들어 있는 정유성분이다. 독성이 강하여 과량 복용시 급성 신장염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오래 달여먹거나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먹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 말벌집]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좋다. -간질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경우
자금사란
말벌집의 꼭지를 가리킨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를 내어 쓴다.
말벌집은 옛부터 땅속의 숨은 보물이라하여 산삼보다
더 좋은 귀한 영양식품으로서 중풍,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당뇨병 . 간기능 개선,
유방암(염), 각종 신장염, 뱃속 염증, 종창, 통증, 기관지염에 좋은것으로 전해 내려 오고있다.
<
본초강목>에서는... 거풍공독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앤다), 산종지통(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함)이라고 하였다. 외용으로는
노봉방만을 다려서 유옹, 옹저(악성종기), 악창(고치기 힘든 악성 부스럼)에 발라 씻어 주라 하였으며 외과, 치과에 치료 및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신라 사찰에 전해져 내려왔다는 비법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말벌집으로 만드는 규방의
묘약이었다.
< 동의보감>에는... 프로폴리스를 뜻하는 '노봉방(露蜂房)'이 해소, 천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동의학 사전>에서는... 왕퉁이과에 속하는 말벌과 땡비의 둥지이다.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 둥지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햇볕에 말린다음 죽은 벌과 번데기를 털어버리고 완전히 말린다.
맛은 맵고 쓰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해독하며 살충한다. 항암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일시적이다.)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전간, 경간, 풍습으로 아픈 데, 치통, 부스럼, 유선염, 악창, 연주창, 비증, 이질 등에 쓴다.
유방암,
식도암, 위암, 비암, 인두암, 피부암, 간암, 폐암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신염에도 쓴다. 하루 3~1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밤빛나게 볶아 가루내어 먹는다. 벌집의 정유는 독성이 강해서 신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쓰는 것이
좋다."
법제법으로는...
1, 깨끗이 씻고 충분히 찐 다음에 작은 덩이로 썰어서
말린다.
2, 약간 누르스름하게 볶아서 사용한다.
3, 벌집을 부순후 항아리에 넣고 염분이 있는 진흙으로 봉한 후 약성이
남도록 태우고 꺼내어
화독을 없앤다.
4, 불에 오랫동안 끓이면 좋다.
5, 잘게 부수어 술에 하룻밤 담궜다가 불에 구워서
쓴다.
먹는용법...
1, 하루 3~6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2, 약성이 남도록 태워 즉 볶아서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
1, 기혈이 허약한 사람은 신중히
먹는다.
2, 말린생강, 단삼, 황금, 작약, 모려 즉 굴껍질과 함께 사용하면
상오 즉 약성이 약해진다.
3, 병이 기혈허에 속하고 외사가 없는 사람과 악창이 곪은 후 원기가
쇠약해진 사람은 모두가 복용해서는 안된다.
4. 먹을 때 때 적당량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독성은 속에 들어 있는 정유성분이다. 독성이 있으므로 과량 복용시 급성 신장염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오래 달여먹거나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벌집과 밀납성분은...호흡기계 질환 - 기관지염, 천식해소, 폐질환, 기침
, 소화기관 질환 - 위염, 궤양, 변비, 장염, 신장염
애벌레와 밀납성분 날벌독은 ... 순환기계 질환 -
심장병, 당뇨병, 혈압, 동맥경화, 피로, 권태, 남성무기력증 , 뇌, 신경계 질환 - 신경통, 관절염, 두통, 정신병, 간질, 중풍,
불면증
<동의보감>의 탕액편에 나오는 말벌집은 다른 이름으로 봉방, 봉소라 하며 나무 위에 붙어있는 크고 누런
벌집을 말한다. 이것은 경간(경기와 간질), 계종(몹시 놀라 팔다리가 가볍게 떨리는 증세), 옹종(등창과 종기), 유옹(유방종기, 유선염,
유방암) 및 치통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호봉의 봉소(벌집)로서, 효능은 거풍공독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앰), 산종지통(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함)이라고 하였다. 외용으로는 노봉방만을 다려서 유옹, 옹저(악성종기), 악창(악성
부스럼)에 발라 씻어 주라 하였으며 외과, 치과에 치료 및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신라 사찰에 전해져 내려왔다는 비법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말벌집으로 만드는 규방의 묘약이었다. 음력 팔월 보름 후 야산에서 말벌집을 따다가 큼직한 자배기에 넣어 돌로 눌러
둔다. 하루 밤 지난 다음 이것을 명주 주머니에 넣고 장대에 걸어서 백일 동안 말린다. 교합 전, 이 말벌집 말린 것을 동전 6개 크기 정도
쪼개내어, 깨끗한 질그릇 냄비로 흰 재가 될때까지 볶는다. , 크게 되기를 바라면 둘레에 바르고, 강해지기 바란다면 술에 타서 마시라는
것이다.
말벌집은 암, 간경화증, 간경화로 인한 복수, 난치관절염, 간질,
허약체질, 양기부족 등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난치병에 좋은 효험이 있다. 말벌은 왕벌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있는 야생 벌 중에서 제일
사납고 힘이 세며 가장 독이 많은 벌이다. 말벌은 꿀벌보다 덩치가 세 배에서 다섯 배쯤 커서 벌 한 마리가 어른의 손가락 마디 만하며 한 번
쏘이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산소에 벌초를 하다가 말벌집을 건드려 말벌한테 쏘여 죽거나 고생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특히 98년에는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풀독이 많아지고 벌의 독성이 강해져서 벌에 쏘여 죽는 사람이 많았다. 장마철 뒤 한창 독이 올랐을 때는 독사나 살무사에 못지
않을 만큼 독이 세다. 말벌은 여느 벌과 달라서 겨울이 되면 얼어 죽기 때문에 꿀을 저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말벌집에는 꿀이 없다. 그
대신 말벌은 알을 낳아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서 봄이 되면 부화한다.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의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효과가 좋다.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다. 나무에 달린 것이나 바위에 붙은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진다.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진다.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킬로그램이나 20킬로그램이나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것 하나면 간질환자 한 사람을 거의 틀림없이 고칠 수 있다. 간질 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회복된다. 벌은 매우 영리한 곤충이어서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장이들이 땅벌집이 있는 곳이면 산세를 살필 필요도 없이 명당으로 여겼다고 한다. 벌들은 먹을 것이 많고
찬바람이 들지 않으며 홍수가 나도 피해를 입지 않을 곳에만 집을 짓는 지혜를 가졌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말벌집을 흔히 노봉방(露蜂房)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 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 속에 있는 벌집을 들어내려면 먼저 쑥대궁으로 불을 피워 벌을 내쫓은 다음 괭이로 파내어 자루에 담는다. 말벌집은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며 간과 폐에 들어간다. 풍(風)을 없애고 종기와 염증을 삭이며 독을 풀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어린아이가
놀라서 생긴 간질이나 중풍으로 인한 마비, 임파선염, 유선염, 풍치로 인한 통증, 종양이나 옹종(擁腫) 등을 낫게 한다.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탕으로 달여서 복용하고 태워서 쓰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말벌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혔다. “성질이 평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약간 독이 있다고도 한다). 경간(驚癎), 계종(鷄?), 옹종(擁腫)이 낫지 않는 것과 유옹(乳癰), 이빨이 쏘는 것을 치료한다.
나무 위에 붙어 있는 크고 누런 벌집을 말한다. 마을에 있는 것은 약효가 약하기 때문에 쓰지 못한다. 산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은 것이
좋다. 음력 7월이나 11월, 12월에 뜯어다가 볶아서 말린 다음 가루 내어 쓴다. 땅벌집은 옹종이 삭아지지 않을 때 식초에 개어
바른다. 자금사(紫金砂)란 바로 말벌집의 꼭지이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 내어 쓴다. 노봉방은 어린이의 적백이질을
치료한다. 노봉방을 불에 태워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먹인다.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데는 노봉방을 태워 가루를 낸 것 4그램씩을 하루 두
번씩 술에 타서 먹인다. 장치(腸痔)와 치루(痔漏)에는 벌새끼가 들어 있는 말벌집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 낸 다음 밀가루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 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20-30알씩 빈속에 술로 먹는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말벌집의
약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혔다. “맛은 쓰고 차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경간, 계종, 한열(寒熱)의 사기(邪氣), 전질(癲疾),
귀정(鬼?), 고독(蠱毒), 장치(腸痔)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불로 볶아서 쓴다. 또한 벌독도 삭이고 종기로 인한 독을 푼다. 다른 이름으로
봉장(蜂腸), 백천, 봉과라고 한다. 산 속에 있으며 음력 7월초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건강(乾薑), 단삼(丹蔘), 속썩은풀, 백작약,
모려(牡蠣) 등과 같이 쓰면 약효가 떨어진다. 땅벌집 한 가지만을 쓸 수도 있다. 먹는 약으로는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옹종이 잘 삭지
않을 때 식초에 개어서 붙이되 마르면 바꾸어 붙인다.<약성론> 말벌집은 약간 독이 있다. 이빨아픔, 이질, 유옹, 봉정,
악창(惡瘡) 등의 치료에 쓰는데 유옹, 봉정, 악창에는 달여서 씻는다. 약에 넣을 때에는 다 구워서 쓴다.<일화자> 말벌집은
곳곳의 산림 속에 있다. 나무에 크고 누런 벌집을 짓는다. 큰 것은 항아리 만하고 작은 것은 통 만하다. 말벌은 빛깔이 검고 길이가 한 치
정도이며 소나 말, 사람을 쏜다. 만일 이 벌에 쏘여 위급해졌을 때에 말벌집을 쓰면 더 좋다. 지붕에 집을 짓는 것도 더러 있다. 작고 약한
것은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숲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은 것이 좋다. 옛날이나 요즘의 의학책에 이빨이 아플 때 달여서 많이 쓴다고 하였다. 음력
7월초나 11월-12월에 채취한 것이 좋다. 말벌집은 또한 고독(蠱毒)을 풀고 종유석독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번열이 나며 입이 마르는 데
쓴다. 붉고 작은 것 48그램을 구워 물 두 되에 넣고 8홉이 되게 달여 더운 것을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해서 여러 가지
약독을 빼내는 효력이 있다.”
무덤 속에 있는 말벌집이 최고 말벌집은 외용약으로도 많이 쓴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종창이나 종기, 유방암, 폐암, 임파선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귀중하게 여겼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 활용하여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는데 특히
유방암, 식도암, 위암, 폐암, 비인암 등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말벌집에는 휘발성 정유, 밀랍, 칼슘, 철, 단백질 등이 들어 있다.
임상실험에서 사람의 간암세포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확인되었다. 혈액을 빨리 엉기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심장기능을 세게 하고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임상에서 밝혀졌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는 말벌집의 약효에 대해
이렇게 적혔다. “왕퉁이과에 딸린 말벌과 땅벌의 둥지이다. 각지에 있다. 늦가을부터 이른 겨울 사이에 벌 둥지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햇볕에 말린 다음 죽은 벌과 번데기를 털어 버리고 완전히 말린다. 맛은 쓰고 맵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독을 풀며 벌레를 죽인다. 항암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일시적인 혈압낮춤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전간, 경간,
풍습으로 인한 통증, 이빨이 아픈 데, 부스럼, 유선염, 악창, 연주창, 마비, 이질 등에 쓴다. 유방암, 식도암, 위암, 코암, 인두암,
피부암, 간암, 폐암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신장염에도 쓴다. 하루 3-10그램을 달임약으로 먹거나 밤색이 될 때까지 볶아 가루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정유는 독성이 세서 신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쓰는 것이 좋다.” 중국의 상민의(常敏毅)가 펴낸 <항암본초(抗癌本草)>에는 말벌집이 위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체외실험에서 사람의 간암세포를 억제하는 활성을 확인하였다고 하였다. 또 위암에 마전자(馬錢子) 3그램을 맑은 물에 24시간 동안
담갔다가 물을 갈아 붓고 7-8일을 우려내어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 참기름으로 볶아 가루 낸 것과, 노봉방 1.5그램, 지네 4.5그램, 전갈
0.9그램을 누르스름하게 볶아 가루 낸 것, 달팽이를 짓찧어 말려 가루 낸 것, 유향(乳香) 0.3그램을 가루 낸 것, 이 모두를 한데 섞어
무게가 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하루 10알씩 하루 두 번 먹는다고 하였다. 자궁암에는 말벌집 6그램, 당귀 9그램, 복령 12그램, 단삼
15그램, 산갑주(山甲珠) 9그램, 산사 18그램을 하루 한 첩씩 달여 마시되 5첩을 한 치료단계로 한다고 적혔다. 말벌집은 약리실험에서
항염증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지혈작용, 강심작용, 혈압낮춤작용, 이뇨작용, 구충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파두 기름으로 급성염증을
생기게 한 생쥐한테 말벌집 우린 물을 주사하거나 먹였더니 양이 많을수록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더 세어졌다. 민간에서도 말벌집을 말려서 볶아 가루
내어 복용하고 폐암, 유방암 등에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거두어들이는 말벌집의 양은 한 해에 10톤이 넘는데 그 대부분이
일본이나 미국으로 팔려나간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벌의 애벌레, 곧 벌 새끼를 으뜸가는 영양식품으로 꼽는다. 벌 새끼에는 40가지가 넘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칼슘,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벌 새끼를 통조림에 넣어 건강식품 가게나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
팔고 있는데 몸이 허약한 노인이나 밥을 잘 먹지 않고 몸이 허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식으로 퍽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말벌집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하여 비싼 값에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헐값으로 수입하여 수백 배의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몽땅 도둑맞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왕벌이나 땅벌의 애벌레 4톤에서 7톤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외국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혐오식품이라고 취급을 못하게 해서 일본에 다 빼앗기고 있는지. 말벌집을 잘 활용하면 거의 만병을 고칠
수 있다. 가루 내거나 달여서 오래 먹으면 잘 늙지 않고 주름살이 펴지며 병없이 오래 살게 된다. 폐암이나, 폐농양, 중풍, 천식, 고혈압,
간질, 양기부족, 허약체질, 관절염 같은 데도 효과가 크다. 말벌집으로 간질 환자를 여럿 고친 적이 있다. 10킬로그램이나 20킬로그램쯤
되는 아주 큰 것이어야 하고 오래 된 무덤 속에서 나온 것이라야 한다. 말벌집에 여러 가지 약초를 넣고 달여서 먹으면 간질발작을 1주일에 두 번
하는 사람이 한 달쯤 뒤에는 한 번으로 줄고 차츰 발작횟수가 줄어들어서 5-6개월 지나면 완전히 발작을 멈추게 된다. 중풍에는 땅벌과 같이
섞어서 써야 좋은 효과가 난다. 천식에도 땅벌이 많이 들어가야 효과가 좋다. 천식으로 죽는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이 말벌집을 먹고 좋아진 사람이
많다. 말벌집은 신경통과 관절염에도 효과가 좋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걸음을 잘 못 걷다가도 이것을 먹고 나은 사람이
적지 않다. 왕벌집은 화공약품 가게 같은 곳에서 일을 하다가 신나 냄새 같은 것을 오래 맡아서 뇌가 좀 이상해진데도 효험이 좋고, 알레르기
체질이나 원인을 모르는 심한 두통에도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 말벌집은 양기부족, 곧 조루증이나 정력이 쇠약해진 것을 치료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10킬로그램이 넘는 것이라야 신통한 효험이 나며 이런 것은 재벌회장이나 돈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사간다. 볶아서 가루 내어 조금씩
먹으면 변강쇠처럼 정력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체질이 바뀌어 겨울에 홑옷을 입고도 추위를 타지 않는다. 말벌집으로 난치병을 고친
사례가 많다. 보기를 들면, 서울 충무로에 사는 김동우(42세) 씨는 몸이 쉬 피로하여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지방간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두 달 동안 직장을 쉬면서 몸조리를 하고 있던 중에 말벌집이 지방간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복용하기 시작했다. 두 달쯤 복용한 뒤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간이 깨끗해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 뒤로 신경통을 앓는 아버지, 관절염이 심한 어머니 등 온 식구와 친척들이
말벌집으로 만든 약을 먹고 효험을 보았다. 성남에 사는 정우길(51세)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를 잘 쓰지 못하고 엉덩이뼈 부위가 늘
뻐근하게 아팠다. 왕벌과 뱀, 더덕 등으로 담근 술을 한 병 복용하고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졌다. 말벌집은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기억력이
약한 사람, 중풍이나 간질, 뇌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는 사람, 심한 관절염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등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관절염에는
아프리카의 사막에 나는 식물인 악마의 발톱을 함께 넣으면 효력이 훨씬 빨리 나타난다.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고혈압, 피로회복, 회춘의 묘약
말벌독 추출물 제조법
소주 1.8리터(한되)에 생포한 말벌 40마리를
집어 넣은 다음 단단히 봉한다. 이것을 약간 어두운 곳에서 3개월 이상 보관하였다가 마신다. 냄새가 역해서 마시기가 좋지 않으므로 오래 묵힐수록
좋다. 죽은 말벌은 약효가 적다.
말벌독 추출 벌꿀 제조법
벌꿀 2.4킬로그램(1되)에 생포한
말벌 40마리를 산채로 집어넣은 다음 잘 봉한다. 10개월 이상 저장하였다가 말벌이 붕해된 다음에 복용한다. 특히 허약한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다.
고혈압에 효과있는 말벌술
경기도 김포군 월곳면 용강리 야산에는 참나무가 많아 말벌이
특히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양봉을 하는 조연행 신한 양봉장으로부터 작년 10월에 말벌 40마리씩을 집어넣은 소주 2병을 구해 겨울내내
어두운 곳에 보관하였다가 올 2월초에 뚜껑을 열었다.
우선 맛부터 보았더니 쓰고 역겨웠지만 약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아직 이렇다 할 병을 앓지 않았고 지병도 없어 크게 필요하지도 않기에 집안 아주머니인 동양화가 이양열(64세)화백에게
복용하도록 권하였다.
이화백은 혈압이 220까지 올라가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아찔하는 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화백은 매일 취침 전에 말벌술 15cc정도를 물에 타서 정성껏 마셨었다. 말벌술을 복용한 지 3개월만에 혈압은 170으로 떨어졌고 7개월
부터는 120으로 정상을 되찾았다. 좀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이화백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
일본 양봉신문에는 1회 복용량을
10cc로 하였으나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15cc는 마셔야 했다. 또 말벌술 1되에 봉교액 50cc와 벌꿀 50그램 정도를 혼합하였더니
씁쓸한 맛도 적어지고 프로포리스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였다.
말벌독의 이용
꿀벌의 독은
화농성 종기를 비롯하여 신경통, 류마치스 등 현대의학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일본,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중국에는 봉침을 전문으로 하는 벌병의원(蜂療医院)까지 있고 이번 가을에는 중국에서 한, 중, 일
3국 외에 동남아 4개국 등 7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심포지움을 개최한다는 소식도 전해오고 있다.
말벌 한 마리의 독소는 꿀벌
550마리분에 해당한다고 하니 그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꿀벌에 자주 쏘여 면역이 된 양봉가일지라도 말벌에 쏘이게 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본에서는 1986년 한해에 말벌에 쏘여 죽은 사람이 무려 38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수년동안
5명이 사망하였다. 일본에 비해 피해는 적었지만 조심해야 한다. 말벌을 산채로 집어 넣으라고 한 것은 가급적 독액을 많이 분비토록 하는 것이나
꼭 산채로 잡지 않아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방 때려 잡은 죽은 말벌이라면 살아있는 것보다 몇마리 더 집어 넣으면 될 것아닌가. (이 항은
양봉협회보 1991년 10/1자에 발표했던 ‘말벌독이 고혈압와 부정맥에 유효’를 전재함)
말벌독의 효용
◎ 꿀벌의 대적으로 매년 가을이면
봉장에 침입하여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말벌독의 약효가 판명되자 말벌을 담가 둔 소주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필자도 제조하여 예방으로 복용하고
있다.
○ 피로회복
하루 한번 말벌술 10cc를 마신다. 체질에 따라서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 고혈압
하루 한번 말벌술 10cc를 마신다. 때때로 혈압을 재어보고 만일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면 양을 반으로 줄인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저혈압이 되는 놀라운 결과가 발생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신경통 류마치스
하루 2번 10cc를 복용한다. 일주일간 복용하면 통증이 멎는다.
○ 정력증강
하루 두번 10cc를 복용한다.
○ 전립선
비대증
하루 한번 10cc를 복용한다. 2-3일만 복용해도 젊은이들처럼 소변을 시원스럽게 배설할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진다.
○ 심장병전반
하루 한번 10cc를 복용한다. 심장발작이 때때로 일어나는 사람은 벌꿀에 말벌을
담갔다가 하루에 10그램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불면증,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취침전 10cc를 복용한다. 심한 변비증에 특효. 로얄제리, 화분, 프로포리스도 변비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천식
말벌을 담근 벌꿀을 어른은 10그램 하루 2번, 어린이는 5그램씩 하루 2회
복용한다.
○ 몸을 유연하고 가볍게 하고자 할 때
하루 한번 말벌술 5cc를 복용한다.
○ 신체기능활발, 회춘
하루 한번 5cc를 복용한다. 체질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여 다량 복용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양봉사계절 관리법 118-126면)
▶ 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말벌집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요. 나무에 달린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요.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20킬로그램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거 하나면 간질 환자 한 사람은 틀림없이 고칠 수 있습니다. 간질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흔히 노봉방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벌집은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쟁이들이 명당을 찾는데도 땅벌집이 있는 곳을 최고로 여겼다고 한다. 자금사란
말벌집의 꼭지를 가리킨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를 내어 쓴다.
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말벌집
말벌집은 암,
간경화증, 간경화로 인한 복수, 난치관절염, 간질, 허약체질, 양기부족 등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난치병에 좋은 효험이 있다. 말벌은
왕벌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있는 야생 벌 중에서 제일 사납고 힘이 세며 가장 독이 많은 벌이다. 말벌은 꿀벌보다 덩치가 세 배에서 다섯 배쯤
커서 벌 한 마리가 어른의 손가락 마디 만하며 한 번 쏘이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산소에 벌초를 하다가 말벌집을 건드려 말벌한테 쏘여 죽거나
고생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특히 98년에는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풀독이 많아지고 벌의 독성이 강해져서 벌에 쏘여 죽는 사람이 많았다. 장마철
뒤 한창 독이 올랐을 때는 독사나 살무사에 못지 않을 만큼 독이 세다.
말벌은 여느 벌과 달라서 겨울이 되면 얼어 죽기 때문에 꿀을 저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말벌집에는 꿀이 없다. 그 대신 말벌은 알을 낳아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서 봄이 되면 부화한다.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의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효과가 좋다.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다. 나무에 달린 것이나 바위에 붙은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진다.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진다.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킬로그램이나 20킬로그램이나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것 하나면 간질환자 한 사람을 거의 틀림없이 고칠 수 있다. 간질 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회복된다. 벌은 매우 영리한 곤충이어서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장이들이 땅벌집이 있는 곳이면 산세를 살필 필요도 없이 명당으로 여겼다고 한다. 벌들은 먹을 것이 많고
찬바람이 들지 않으며 홍수가 나도 피해를 입지 않을 곳에만 집을 짓는 지혜를 가졌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말벌집을 흔히
노봉방(露蜂房)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 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 속에 있는 벌집을 들어내려면 먼저 쑥대궁으로 불을 피워 벌을 내쫓은 다음 괭이로 파내어 자루에 담는다.
말벌집은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며 간과 폐에 들어간다.
풍(風)을 없애고 종기와 염증을 삭이며 독을 풀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어린아이가 놀라서 생긴 간질이나 중풍으로 인한 마비,
임파선염, 유선염, 풍치로 인한 통증, 종양이나 옹종(擁腫) 등을 낫게 한다.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탕으로 달여서 복용하고 태워서 쓰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말벌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혔다. “성질이 평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약간 독이 있다고도 한다).
경간(驚癎), 계종(鷄?), 옹종(擁腫)이 낫지 않는 것과 유옹(乳癰), 이빨이 쏘는 것을 치료한다. 나무 위에 붙어 있는 크고 누런
벌집을 말한다. 마을에 있는 것은 약효가 약하기 때문에 쓰지 못한다. 산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은 것이 좋다. 음력 7월이나 11월, 12월에
뜯어다가 볶아서 말린 다음 가루 내어 쓴다. 땅벌집은 옹종이 삭아지지 않을 때 식초에 개어 바른다. 자금사(紫金砂)란 바로
말벌집의 꼭지이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 내어 쓴다. 노봉방은 어린이의 적백이질을 치료한다. 노봉방을 불에 태워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먹인다.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데는 노봉방을 태워 가루를 낸 것 4그램씩을 하루 두 번씩 술에 타서 먹인다.
장치(腸痔)와 치루(痔漏)에는 벌새끼가 들어 있는 말벌집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 낸 다음 밀가루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 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20-30알씩 빈속에 술로 먹는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말벌집의 약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혔다.
“맛은 쓰고 차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경간, 계종, 한열(寒熱)의 사기(邪氣), 전질(癲疾), 귀정(鬼?), 고독(蠱毒),
장치(腸痔)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불로 볶아서 쓴다. 또한 벌독도 삭이고 종기로 인한 독을 푼다. 다른 이름으로 봉장(蜂腸), 백천,
봉과라고 한다. 산 속에 있으며 음력 7월초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건강(乾薑), 단삼(丹蔘), 속썩은풀, 백작약, 모려(牡蠣) 등과 같이
쓰면 약효가 떨어진다. 땅벌집 한 가지만을 쓸 수도 있다. 먹는 약으로는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옹종이 잘 삭지 않을 때 식초에 개어서
붙이되 마르면 바꾸어 붙인다.<약성론> 말벌집은 약간 독이 있다. 이빨아픔, 이질, 유옹, 봉정, 악창(惡瘡) 등의 치료에
쓰는데 유옹, 봉정, 악창에는 달여서 씻는다. 약에 넣을 때에는 다 구워서 쓴다.<일화자> 말벌집은 곳곳의 산림 속에 있다.
나무에 크고 누런 벌집을 짓는다. 큰 것은 항아리 만하고 작은 것은 통 만하다. 말벌은 빛깔이 검고 길이가 한 치 정도이며 소나 말, 사람을
쏜다. 만일 이 벌에 쏘여 위급해졌을 때에 말벌집을 쓰면 더 좋다. 지붕에 집을 짓는 것도 더러 있다. 작고 약한 것은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숲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은 것이 좋다. 옛날이나 요즘의 의학책에 이빨이 아플 때 달여서 많이 쓴다고 하였다. 음력 7월초나 11월-12월에
채취한 것이 좋다. 말벌집은 또한 고독(蠱毒)을 풀고 종유석독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번열이 나며 입이 마르는 데 쓴다. 붉고 작은 것
48그램을 구워 물 두 되에 넣고 8홉이 되게 달여 더운 것을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해서 여러 가지 약독을 빼내는 효력이
있다.”
무덤 속에 있는 말벌집이 최고 말벌집은 외용약으로도
많이 쓴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종창이나 종기, 유방암, 폐암, 임파선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귀중하게 여겼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 활용하여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는데 특히 유방암, 식도암, 위암, 폐암, 비인암 등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말벌집에는 휘발성 정유, 밀랍, 칼슘, 철,
단백질 등이 들어 있다. 임상실험에서 사람의 간암세포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확인되었다. 혈액을 빨리 엉기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심장기능을
세게 하고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임상에서 밝혀졌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는
말벌집의 약효에 대해 이렇게 적혔다.
“왕퉁이과에 딸린 말벌과 땅벌의 둥지이다. 각지에 있다.
늦가을부터 이른 겨울 사이에 벌 둥지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햇볕에 말린 다음 죽은 벌과 번데기를 털어 버리고 완전히 말린다. 맛은 쓰고 맵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독을 풀며 벌레를 죽인다. 항암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일시적인
혈압낮춤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전간, 경간, 풍습으로 인한 통증, 이빨이 아픈 데, 부스럼, 유선염, 악창, 연주창, 마비, 이질 등에
쓴다. 유방암, 식도암, 위암, 코암, 인두암, 피부암, 간암, 폐암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신장염에도 쓴다. 하루 3-10그램을 달임약으로
먹거나 밤색이 될 때까지 볶아 가루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정유는 독성이 세서
신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볶아서 정유를 날려보내고 쓰는 것이 좋다.”
중국의 상민의(常敏毅)가 펴낸
<항암본초(抗癌本草)>에는 말벌집이 위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체외실험에서 사람의 간암세포를 억제하는 활성을 확인하였다고
하였다. 또 위암에 마전자(馬錢子) 3그램을 맑은 물에 24시간 동안 담갔다가 물을 갈아 붓고 7-8일을 우려내어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
참기름으로 볶아 가루 낸 것과, 노봉방 1.5그램, 지네 4.5그램, 전갈 0.9그램을 누르스름하게 볶아 가루 낸 것, 달팽이를 짓찧어 말려
가루 낸 것, 유향(乳香) 0.3그램을 가루 낸 것, 이 모두를 한데 섞어 무게가 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하루 10알씩 하루 두 번
먹는다고 하였다. 자궁암에는 말벌집 6그램, 당귀 9그램, 복령 12그램, 단삼 15그램, 산갑주(山甲珠) 9그램, 산사 18그램을 하루 한
첩씩 달여 마시되 5첩을 한 치료단계로 한다고 적혔다.
말벌집은 약리실험에서 항염증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지혈작용, 강심작용, 혈압낮춤작용, 이뇨작용, 구충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파두 기름으로 급성염증을 생기게 한 생쥐한테 말벌집 우린
물을 주사하거나 먹였더니 양이 많을수록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더 세어졌다. 민간에서도 말벌집을 말려서 볶아 가루 내어 복용하고 폐암, 유방암
등에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거두어들이는 말벌집의 양은 한 해에 10톤이
넘는데 그 대부분이 일본이나 미국으로 팔려나간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벌의 애벌레, 곧 벌 새끼를 으뜸가는 영양식품으로 꼽는다. 벌 새끼에는
40가지가 넘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칼슘,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벌 새끼를 통조림에 넣어 건강식품 가게나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 팔고 있는데 몸이 허약한 노인이나 밥을 잘 먹지 않고 몸이 허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식으로 퍽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말벌집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하여 비싼 값에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헐값으로 수입하여 수백 배의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몽땅 도둑맞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왕벌이나 땅벌의 애벌레 4톤에서 7톤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외국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혐오식품이라고 취급을 못하게 해서 일본에 다 빼앗기고 있는지. 말벌집을 잘 활용하면
거의 만병을 고칠 수 있다. 가루 내거나 달여서 오래 먹으면 잘 늙지 않고 주름살이 펴지며 병없이 오래 살게 된다. 폐암이나, 폐농양, 중풍,
천식, 고혈압, 간질, 양기부족, 허약체질, 관절염 같은 데도 효과가 크다.
말벌집으로 간질 환자를 여럿 고친 적이 있다.
10킬로그램이나 20킬로그램쯤 되는 아주 큰 것이어야 하고 오래 된 무덤 속에서 나온 것이라야 한다. 말벌집에 여러 가지 약초를 넣고 달여서
먹으면 간질발작을 1주일에 두 번 하는 사람이 한 달쯤 뒤에는 한 번으로 줄고 차츰 발작횟수가 줄어들어서 5-6개월 지나면 완전히 발작을 멈추게
된다. 중풍에는 땅벌과 같이 섞어서 써야 좋은 효과가 난다. 천식에도 땅벌이 많이 들어가야 효과가 좋다. 천식으로 죽는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이
말벌집을 먹고 좋아진 사람이 많다. 말벌집은 신경통과 관절염에도 효과가 좋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걸음을 잘 못
걷다가도 이것을 먹고 나은 사람이 적지 않다. 왕벌집은 화공약품 가게 같은 곳에서 일을 하다가 신나 냄새 같은 것을 오래 맡아서 뇌가 좀
이상해진데도 효험이 좋고, 알레르기 체질이나 원인을 모르는 심한 두통에도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 말벌집은 양기부족, 곧 조루증이나 정력이
쇠약해진 것을 치료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10킬로그램이 넘는 것이라야 신통한 효험이 나며 이런 것은 재벌회장이나 돈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사간다. 볶아서 가루 내어 조금씩 먹으면 변강쇠처럼 정력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체질이 바뀌어 겨울에 홑옷을 입고도 추위를 타지
않는다. 말벌집으로 난치병을 고친 사례가 많다. 보기를 들면, 서울 충무로에 사는
김동우(42세) 씨는 몸이 쉬 피로하여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지방간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두 달 동안 직장을 쉬면서 몸조리를
하고 있던 중에 말벌집이 지방간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복용하기 시작했다. 두 달쯤 복용한 뒤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간이 깨끗해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 뒤로 신경통을 앓는 아버지, 관절염이 심한 어머니 등 온 식구와 친척들이 말벌집으로 만든 약을 먹고 효험을 보았다. 성남에 사는
정우길(51세)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를 잘 쓰지 못하고 엉덩이뼈 부위가 늘 뻐근하게 아팠다. 왕벌과 뱀, 더덕 등으로 담근 술을 한 병
복용하고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졌다. 말벌집은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기억력이 약한 사람, 중풍이나 간질, 뇌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는 사람,
심한 관절염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등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관절염에는 아프리카의 사막에 나는 식물인 악마의 발톱을 함께 넣으면
효력이 훨씬 빨리 나타난다.
◐호봉의 봉소(벌집)
▶ 노봉방의 효능
◐옛부터 땅속의 숨은 보물이라하여 산삼보다 더 좋은 귀한 영양식품으로서
효능으로는 중풍, 기관지천식, 관지염, 당뇨병 간기능 개선, 유방암(염), 각종 신장염, 뱃속 염증, 종창, 통증,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 오고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노봉방(Nidus vespa)은 호봉의 봉소(벌집)로서, 효능은 거풍공독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앤다), 산종지통(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함)이라고 하였다. 외용으로는 노봉방만을 다려서 유옹, 옹저(악성종기), 악창(고치기
힘든 악성 부스럼)에 발라 씻어 주라 하였으며 외과, 치과에 치료 및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신라 사찰에 전해져 내려왔다는 비법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노봉방 즉 말벌집으로 만드는 규방의 묘약이었다. 동양 최고의 의서라는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프로폴리스를 뜻하는
'노봉방(露蜂房)'이 해소,천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 적 응 증
◐벌집과밀납성분 ◐호흡기계 질환 - 기관지염,천식해소,폐질환,기침 ◐소화기관 질환 - 위염,궤양,변비,장염,신장염,복수,부종
◐애벌레와 밀납성분 날벌독 ◐순환기계 질환 - 심장병,당뇨벙,혈압,동맥경화,피로,권태,남성무기력증 ◐뇌,신경계 질환 -
신경통,관절염,두통,정신병,간질,중풍,불면증
▶ 노봉방의 특징
◐땡비는 일반 벌과는 다르다. 18도가 넘는 초여름은 프로 폴리스
수확기이다. 이 시기에 꽃,수복,당송,왜전나무,자작나무,떡깔나무등으로 부터 수지를 채집하여 돌아온다. 여기에다 벌자신의 침을 섞어
혼합하여 만든것이 바로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초과민 상태의 환경에서 바이러스,세균,곰팡이등의 유해한 미생물이 침입해 질병이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프로폴리스가 미연에 방지한다. (2002년 2월 14일자 보건신문에 기록되었습니다.) 옛부터 허약한 노약자와 불치한
병약자가 이 야생 벌집을 다려먹고 치유하였고, 장복하였던 노인은 백발이 검게 되고 정력이 왕성해져 손이 번창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땅속에서 자연과 함께 자생하는 땅벌을 프로폴리스 성분을 추출하지 않은 자연의 상태 벌, 벌집, 애벌레 그대로를 다려서
복용하므로 여러 방면의 불치병과 만성 질환등을 치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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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중한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