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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자료 스크랩 북한산장매표소
신기루 추천 0 조회 44 08.03.31 09:4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북한산장매표소〉



■ 코스개요

북한산장매표소길은 북한산주능선으로 가는 가장 짧은 접근로. 용암문과 연결되어 북한산장이나 노적봉으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길이다. 가을이면 북한산에서도 단풍이 화려한 곳으로 유명한 비교적 고즈넉한 길이다. 

용암문으로 가는 길 이외에도 무당골로 진입하여 주능선을 넘어 백운대피소로 가는 길도 있다. 무당골은 만경대에서 발원한 계곡으로 용암계곡과 합류하여 도선사로 이어진다. 거리가 짧고 높낮이가 심해 계곡이지만 메마른 날이 많고 협곡의 분위기를 풍긴다.


■ 위치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아스팔트포장도로를 따라 도선사 방향으로 약3km 정도 오르면 도선사광장이 나온다.  용암매표소길은 도선사광장에서 도선사 방향으로 가야 한다. 광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약5분이면 도선사입구. 용암매표소는 입구 좌측에 있다.

산행의 시작은 우이동 109번 버스종점. 종점 맞은편으로 도선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일요일에는 신도들이 많아 버스를 타기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토요일이나 평일에는 쉽게 이용할 수 있다(올라갈 때 약1,000원 정도 시주, 내려올 때는 500원/인).

걸어서 올라갈 경우 도선사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식당가를 지나 약7분 걸어가면 우측으로 우이분소(영산법화사 갈림길)를 지나고 다시 3분 정도 걸어가면 좌측으로 진달래능선 들어가는 철문을 만난다. 다시 3분이면 좌측이 소귀천계곡(할렐루야 기도원)입구. 소귀천계곡이나 진달래능선을 갈 수가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로는 오르막으로 바꿔 도선사광장까지 이어진다. 등산로는 아니지만 상당히 땀을 흘리는 구간이다(약17분 소요).

도선사광장은 주차장 겸 만남의 장소. 백운매표소가 정면 화장실 옆에 있고, 북한산장매표소는 좌측 도선사길로 향해야 한다.

광장에서 평탄한 길을 약5분 따르면 도선사 입구, 바로 옆에 북한산장매표소(구 용암매표소)가 있다.

 


■ 주차

도선사광장에 주차할 공간은 있으나 휴일에는 이른 시간이 아니면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며, 광장이외에 도선사 방향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에 주차할 공간이 있다. 


■ 소요시간

우이동~(7분)~우이분소~(3분)~진달래능선갈림길~(3분)~소귀천계곡갈림길~(17분)~도선사광장 : 약30분 소요


(용암문길)

북한산장매표소~(7분)~계곡~(2분)~무당골갈림길(1)~(3분)~바위지대,무당골갈림길(2)~(4분)~쉼터~(8분)~쉼터~(7분)~용암문 : 약1.1km, 31분 소요

⇒ 용암문~(15분)~노적봉안부~(22분)~위문~(15분)~백운대 : 약1.5km, 52분 소요

⇒ 용암문~(15분)~노적봉안부~(10분)~노적봉정상(1봉)~(5분)~노적봉2봉 : 약30분 소요

⇒ 용암문~(15분)~노적봉안부~(22분)~위문~(12분)~V자안부~(5분)~호랑이굴~

    (20분)~백운대 : 약1시간14분 소요


(무당골길)

북한산장매표소~(7분)~계곡~(2분)~무당골갈림길(1)~(3분)~바위지대,무당골갈림길(2)~(5분)~능선,계곡갈림길~(2분)~공터~(13분)~입술바위~(7분)~이정표~(5분)~샘터~(10분)~주능선 : 약 54분 소요

⇒ 주능선~(3분)~백운대피소

⇒ 주능선~(25분)~용암문


■ 산행안내


(용암문길)

매표소를 지나면 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 이어 돌계단길로 만들어진 등산로는 도선사 좌측을 따라 가파르게 이어지지만 곧 완경사. 약7분 정도 오르면 계곡을 건넌다. 계곡 건너기 직전에 좌측으로 등산로 흔적이 뚜렷하다. 이 길은 비지정등산로로 용암문 남쪽 주능선상으로 오른다.

첫 번째 계곡에서 20m 거리에 있는 두 번째 계곡을 건너면 가파른 돌계단길. 약20m 오르면 우측으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이정표가 없어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길이지만 첫 번째 무당골로 진입하는 길이다. 돌계단길을 지나면 바로 집채만한 바위 3개가 서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바위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또하나의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이 길 역시 두 번째 무당골로 진입하는 길.

바위지대에서 4분 정도 오르면 나무밑둥에 걸쳐 앉을 수 있는 쉼터. 이 지점이 용암문길에서 반정도 올라온 지점이다.

이어 쇠난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지나 가파른 길을 따라 8분이면 다시 쉼터(119안내판, 20-02)가 나온다. 전면의 숲사이로 주능선 위에 설치된 성벽이 얼핏 보이는 곳이다.

이후는 급경사 된비알길. 용암문까지는 금방 도착할 것 같이 가깝게 보여도 힘든 발품을 약7분 정도 팔아야 용암문에 도착할 수 있다. 용암문 직전 10m 직전에 우측으로 만경대 동측 사면을 횡단하여 백운대피소로 가는 길 입구가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정상인 백운대는 우측으로 약1.5km 가야 한다. 좌측길은 북한산성대피소를 거쳐 대남문으로 이어진다. 북한산성대피소까지는 평탄한 길을 따라 약 200미터 정도로 비를 피하며 쉬어가기 좋은 나무집으로 된 휴게소뿐만 아니라 주위에 공터가 많아 점심을 먹으며 한숨을 돌리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우측으로 접어들면 한동안은 평탄한 길. 「대동문 1.6km, 백운대 1.4km」라는 이정표(좌측길은 중흥사로 내려가는 비지정등산로)를 지나고부터 너덜바위지대를 지나며 고도를 조금씩 높인다. 약15분이면 노적봉안부를 지난다. 안부 이정표 상에는 백운대길과 대남문 방향으로만 표시가 있지만 정면으로 약수암으로 갈 수 있고, 좌측으로는 노적봉(약10분 소요)으로 올라 갈 수 있다.

안부를 지나면서부터 위문까지는 쇠난간이 설치된 가파르지만 위험한 길. 만경대 서쪽 사면을 횡단하는 전망 좋은 길이다. 약20분이면 산성매표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위문은 약50m 위에 있다.


위문 방향

위문에서 백운대까지는 쇠난간에 의지하여 올라가는 가파른 바윗길. 약300m 거리로 보통 15분 정도 걸리지만 휴일 등에는 긴줄이 띠를 이루어 산행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


호랑이굴 방향

위문으로 가지 않고 호랑이굴을 통해 백운대로 가기 위해선 일단 위문길로 향한다. 나무계단길로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울타리가 없는 지점이 나온다. 여기로 들어가 밧줄을 넘어가면 백운대를 좌측으로 끼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을 만난다. 사면길을 약12분 따르다 마지막 부분에 조금 오르면 V자안부이다. 다른 안부와 달리 V자 모양으로 홈이 깊이 파져있다. 안부너머는 밤골계곡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호랑이굴은 일단 안부를 넘어간다. 안부를 넘자마자 밤골계곡으로 5m 높이의 가파른 내리막 바윗길을 가지말고 좌측 바위에 붙어 경사진 슬랩으로 넘어간다. 다시 3m 높이의 수직벽을 오르면 호랑이굴 입구이다. 입구에는 특별한 표시가 없다.

고개를 숙여 바위밑을 쳐다보면 두가지 입구가 보인다. 좌측길은 납작 업드려 들어갈 수 있지만 몸집이 큰 사람은 폭이 좁아 애를 먹는다. 정면길은 일단 굴속을 올라간다. 우측 위쪽으로 빛이 들어오지만 길이 아니고, 올라간 다음 좌측으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 굴은 45° 경사를 이루고 그 폭이 좁아 걷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약7m의 굴을 빠져나오면 백운대 동쪽 슬랩의 중단. 인수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이후 길은 슬랩. 약20여m 오르면 약6m 높이의 수직벽이 가로막는다. 하얀 동앗줄이 달려있지만 무거운 사람들은 중간에 힘이 부칠 수도 있다. 동앗줄을 잡지 않고 바로 우측의 릿찌로 오르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길은 동앗줄 가기 직전 좌측 바위로 올라가 직벽을 우회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길 역시 릿찌길이다. 좌측으로 오르면 멋진 전망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내려간 다음 다시 올라가야 한다. 이 이점에서 맞은편으로 보면 숨은벽 능선의 정상이 잘 내려다보인다.

동앗줄을 오른 다음 백운대까지는 별 어려운 구간은 없다. V자안부에서 백운대까지는 약25분 소요되지만, 사람들이 많을 경우 그 이상 시간을 잡아야 한다. 이 구간은 특히 바람이 심하고 그늘이 있어 위문코스보다 훨씬 추위가 일찍 밀려옴을 감안해야 한다. 


(무당골길)

매표소를 지나면 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 이어 돌계단길로 만들어진 등산로는 도선사 좌측을 따라 가파르게 이어지지만 곧 완경사. 약7분 정도 오르면 계곡을 건넌다. 계곡 건너기 직전에 좌측으로 등산로 흔적이 뚜렷하다. 이 길은 비지정등산로로 용암문 남쪽 주능선상으로 오른다.

첫 번째 계곡에서 20m 거리에 있는 두 번째 계곡을 건너면 가파른 돌계단길. 약20m 오르면 우측으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이정표가 없어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길이지만 첫 번째 무당골로 진입하는 길이다. 돌계단길을 지나면 바로 집채만한 바위 3개가 서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바위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또하나의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이 길 역시 두 번째 무당골로 진입하는 길.

두 번째 길로 들어가면 이내 능선에 오른다. 용암봉 근처에서 내려오는 지능선이다. 능선에서 하산하는 방향으로 가면 첫 번째 무당골 입구와 만난다. 능선에서 4분 정도 오르면 다시 갈림길. 능선(미확인)을 벗어나 우측 사면길을 따르면 무당골이다.

잠시 내리막을 지나면 너른 공터, 제단 흔적이 남아있다.

(제단)

 

공터에서 약50m 앞이 계곡이다. 소수의 사람들이 취사를 간혹 하는 장소이다. 계곡에서 보면 등산로 흔적을 쉽게 찾기가 어렵다. 일단 계곡의 바위지대를 거슬러 약50m(약5분 소요)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계곡을 가로막는다. 이 지점에서 우측을 보면 흐릿한 길 흔적이 나타난다.

이후 길 역시 편안한 길은 아니다. 약8분 정도 오르면 다시 거대한 바위. 약6m 높이의 수직바위벽 중간에 입술 모양의 바위가 튀어나온 입술바위를 만난다. 무당골에서 길을 찾기 위한 중요한 지형지물이다.

(거대한 바위면에 입술바위가 있다)

(입술바위)

 

다시 7분이면 반가운 이정표(도선사 790m). 퇴색되고 바랜 양철로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안내판이다. 안내판을 지나면 우측으로 하늘이 열리며 능선을 오르는 길이 보이지만, 이 능선은 주능선이 아니고 만경대에서 갈라진 지능선이다.

주능선은 정면으로 가야한다. 물론 길 흔적이 뚜렷하지 않다. 약5분이면 다시 중요한 지형지물인 샘터(알프스산악회에서 만듬). 여기를 찾으면 주능선은 크게 헷갈리지 않고 찾을 수 있다. 정면으로 조금씩 하늘이 열리며 능선이 보인다. 샘터에서 10분 가파른 길을 따르면 주능선이다.

주능선에 오르면 능선너머 백운대피소(약3분 소요)가 가까이 시야에 들어온다. 주능선은 만경대에서 하루재로 연결되는 능선으로 현재 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다. 능선에서 좌측은 만경대, 우측은 하루재로 가는 길이다.

이 길 이외에 만경대 길 좌측으로 가는 또하나의 길이 보인다. 이 길은 만경대 동쪽 사면을 횡단하여 용암문으로 가는 길이다.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길이다(약25분 소요).



(2003. 12. 31 자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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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3.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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