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업장둘러 보러 서울가다가 살짝?돌아 간다고 생각하고.. 덕유대 야영장으로 간다.. 5년전..여기서 첫 캠핑을 시작했다.조용히 생각할게 있어서 혼자 갈려 했더니.. 처가에 애들 맡겨놓고 서울 친구 만나러 집사람이 같이 가자네요...지난 후기에 자기 사진 올려다고,사진 올리면 죽여 버린다고 해서 ㅎ 이번 후기는 인물 위주가 아닌 배경 위주로 갑니다.
자리가 벌써 없네요..자리 찜해놓고 눈위에 바로 텐트 칩니다.
혼자서 8분 34초만에 뚝딱 옆집 아저씨 "혼자서 그게 쳐지네요?" 라고 감탄? 다음에도 기록에 도전~
겨울엔 7영지만 오픈한다. 자리가 없어 눈위에 그대로 치기로... 눈위에 아예 아무것도 깔지 않는게 더나은것 같다
스노우 테이블~
역시 국립이 최고여 ~화장실 짱 매점도 있고 dmb는 안되나 와이파이가 터져 tv시청도 가능~
춥긴 추운가 보네요 고드름~
강도냐?
막걸리 샤벳 제조중
캠핑장만 가면 좋아서 바보가 되는 .....
스노우 베드
다음날 아침 캠장
시간이 없어... 잠시 등산..
일하러 GO~ 전 개인적으로 전 덕유산이 지리산 보다
더좋네요..
처음 캠핑을 시작한 덕유는 변한게 없는데.. 난 많이 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도 나태하게 하고,.. 캠핑은 어느덧 나의 레져가 아닌 생활이 된것은 분명 합니다.옛날엔 중요한 결정을 캠핑을 통해 하기도 하곤 했는데.. 요즘 너무 먹고 마시고.. ㅎ 너무 요란하게 캠핑을 하는건 아닌지.. 스스로 생각 해봅니다.물론 정답은 없지요..집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많이 미안 했습니다. 내가 너무 내위주로 산것 같다는 생각이....40대를 불혹이라 합니다... 세상에 혹하지 아니한다는 뜻이지요.. 나는 과연 그러고 있나???? 대화로 많은것을 풀고..반성도한 알찬 캠핑이었습니다.
첫댓글 그만한 일로 살생을 ㅋㅋㅋ. 두분만의 행복한 시간 ... 축하드립니다.
조신함에 반해서 결혼했는데..갈수록 포악해지고 ^^ 즐거운 한주되세요~
후기가 목숨을 걸어여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네요. ^^;
허락 안받고 초상권 사용한것에 대한 일침치고는 쫌섬뜩한^^
스노우 베드 멋지지만 춥지는 않으셨는지....그렇지요 캠핑도 불편함에서 편안함으로 바뀌었지요...^^
원래..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눈이 막아줘서 야침위에 자면 따뜻합니다 난로가 꼭있어야지만..^^
맞아요 저도 캠핑장에선 너무 많이 먹고 마셔요ㅋㅋ
특히 술......!
그렇지요....적당히 ..쉽진 않겠지만...
머리가 띵~~~ 할정도로 막걸리가 시원했겠네요...
안지기님과의 소통이 더욱 알찬캠핑을 만들었네요..
잘봤습니다..^^*
막걸리는 술이취해서 맛도 못봤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눈위에서 제대로 비박 한거같네요.
멋집니다.
비박까진 아니고요^^ 몇년만에 눈위에 자보니 색달랐습니다^^ 요즘 좌식이 대세인데..트렌드를 거꾸로 간것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