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들께 ( 2023년 4월 )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이곳은 3월중순에 접어들면서 필리핀이 열대나라라는 것을 말해주듯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서 더 욱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1. 의료선교 지난 2월 28일에는 서울서북노회 남선교회와 의료선교를 한주간 함께 진행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의료선교를 진행할 때 한국에서 약과 의료진들이 왔는데 요즘은 의료선교를 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들과 약들을 이곳에서 준비하고 한국선교팀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제가 속해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PICMA (Patners in Christ Missions Alliance)팀에 의료진들과 함께 사역하였는데 그들의 섬기는 모습에 저는 큰 감동 과 함께 도전을 받았습니다.
필리핀의 의료진들도 다 자신들이 일하는 병원들이 있을텐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픈 환자들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달란트로 최선 을 다해서 보살펴주었고 또한 뜨거운 기도와 함께 의약품등을 가지고 한국에서 날아와서 함께 수고하신 한국에 의료선교팀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협력사역이 었습니다.
이번 사역은 3곳에서 진행되었는데 니빠의 산토트리뷰, 산베니토, 그리고 라구 나의 깔람바지역에서 사역이 이루어졌는데 감사한 것은 의료선교를 기다리면서 많은 필리핀의 사역자들이 헌신하여서 의료진료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사역 들도 감당하였습니다.
2. 어린이 사역- 날씨가 더워지면서 예배드릴 때 많이 힘들지만 더운 날씨속에서도 어린이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이 어린이 사역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 각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지만 어린이들은 열심히 찬양과 율동 을 따라하며 성경말씀을 배웁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늘 변함없이 어린이사역에 함께 동역해주는 저희 교회의 청 년들과 청소년들입니다.
주일예배가 끝나면 점심을 먹고 팀별로 나뉘어져서 어린이 사역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더운 열기속에서 한바가지 땀을 흘리고 나면 지치고 힘들텐데 매주 빠 지지 않고 변함없이 섬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매달 한번씩 맛있는 것 을 준비해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삼겹살입니다.
이번주는 삼겹살을 준비해서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거 운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인형극 복화술을 하면서 사역하시는 필리핀 목회자 호세목사님 을 만났습니다.
그분도 저를 만나서 잠시동안 우리의 공통의 목표인 어린이사역 에 하나되어서 비젼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그를 어린이사역에 투입했더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인형극은 한국에서도 마찬가 지지만 이곳에서도 어린이 사역에 큰 인기이며 어린이들을 전도하는데 유용하며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호세목사님이 우리사역에 일원이 되어서 어린이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밥퍼사역과 장학사역 더운 날씨지만 음식을 요리해서 빵과 함께 어린이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 가는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처음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줄 음식을 저희집에서 요리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요즘은 저희가 하지않고 성도들이 저희들을 대신해서 그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이지만 저희가 나누어주는 음식을 통해서 아이들과 지역에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주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작년부터 저희 선교센타안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6명의 형제들중에 4명은 입양되고 한명은 18살인데 학교를 그만두고 빵집에서 일을하고 그중에 장녀인 비제인이 저희 장학생이라 저희센타에 머물면서 학교를 다니도록 하였습니 다.
그런데 그중에 가장 어린 막내인 남자아이 레이난떼가 얼마전부터 저희집에 오더니 결국은 저희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조금은 했지만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이라 생각하고 레이난테를 머물게 하였습니다.
레이난테는 나이는 10살인데 지금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먹지못하고 자라서 키와 몸도 정말 유치 원아이같이 작습니다.
하지만 해맑게 웃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제가 밖에서 일을 보고 돌아오면 대문까지 뛰어나와서 문을 열어주는 레이난테를 보면서 여러 감정을 느낍니다.
한창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부릴나이인데 부모가 없어서 고생하는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혼자서 자라가는 모습에 대견스 럽기도 합니다.
레이난테가 저희와 함께 잘 자라갈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긴급기도제목 제가 지난주일예배후 리더들미팅을 가지고 있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년전쯤 이런 일이 있었지만 잘 치료된줄로 알았는데 다시 이런 증상이 재발 이 된것입니다. 월요일에 마닐라에 가서 부황도 뜨고 주사도 맞았지만 아무런 호전이 없어서 한의원을 찾아갔는데 머리에서 피를 뽑으면 좋아질거라고 해서 머리위를 호떡만한 크기로 머리를 밀고 거기에서 사혈을 하였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선지같은 어혈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매주 1번씩 7번 정도를 더 사혈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고통이 아주 심합니다.
하루속히 회복될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늘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귀한헌금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 분의 기도와 후원이 있어서 이곳 선교지에서는 계속적으로 구원의 역사들이 일 어나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4 월 7일 필리핀에서 김상태 김옥희 선교사 올림
김상태선교사 카카오ID : kimbbiya
선교후원계좌 : 820-24-0261-152 국민은행 (김상태)
4월 필리핀 김상태 김옥희 선교사 기도제목
- 학교에서 일할 사무직원을 구하고 있는데 좋은 일군을 만날 수 있도록
- 현재 건축중인 디모데 선교센타의 건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도록 - 새롭게 시작하는 따나완 지역의 전도를 위해
- 제자훈련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이 리더들로 세워질수 있도록
- 장학금지원을 위한 재정의 후원을 위해
- 함께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건강하고 성령충만할수 있도록
- 김상태 선교사 머리 어지러움증 - 김옥희 선교사 기도생활, 말씀생활.
첫댓글 선교사님들은 일단 죽게 고생입니다.ㅠㅠ
아프시다는 말씀듣고
예수님의 고난에 숟가락 얹지 말라고 말해놓고는 가슴이 아픕니다.
지대로 가시면류관 고통체험 하셨네요.
하나님...함께하사 이전보다 더욱 큰사랑 주십니다.
특별히 더 수리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