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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아이앤북) 별사이다 한 병 |
권장 연령 |
어린이 |
모집 일자 |
2011년 10월 25일(화) ~ 10월 31일(월) |
모집 인원 |
10분 |
신청 자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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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 3, 4학년 추천 도서 교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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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1학기 <국어> 넷째 마당 - 오가는 정 (1) 서로서로 도우며 (2) 함께하는 우리
아빠의 무덤에 별사이다를 묻은 할머니,
할머니에게 별사이다를 주고 싶은 태기.
태기의 마음속에는 어떤 별이 반짝일까?
발행일 2011년 10월 15일 / 페이지 88쪽 / 정 가 9,000원
출판사 서평
사람들 마음속에는 저마다 별이 있다. 《별사이다 한 병》은 마음속에 있는 별을 찾는 동화이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사이다를 소재로,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태기의 성장이 녹아 있다.
태기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아빠의 무덤에 간다. 별사이다를 좋아했던 아빠의 무덤에는 여러 개의 별사이다 병이 박혀 있었다. 집에 돌아온 태기는 아빠의 무덤에서 빈 사이다 병을 흔들며 목말라 하던 할머니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할머니는 왜 아빠의 무덤에 별사이다 병을 묻어 놓았을까? 태기는 왜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별사이다를 드리고 싶었을까? 작가는 그것을 ‘그리움’이라고 했다. 또한 ‘별자리 찾기’라고 말했다.
이 동화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아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태기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별사이다를 통해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빠 무덤에 다녀온 후 태기는 돌아가신 아빠처럼 병으로 된 사이다만이 진짜 사이다인양 병으로 된 사이다만을 찾게 되고,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알 수 없는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을 받은 이 동화는 서정적인 글과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묘사적인 문장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할머니가 아빠의 무덤 앞에 별사이다 병을 묻어둔 것을 보고 태기가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별사이다를 갖다 주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한다. 그 속에서 아이들 역시 급하다. 각종 문명의 발달로 순수함이 희미해지는 이때,《별사이다 한 병》은 낙엽처럼 바짝 마른 아이들의 감성을 촉촉이 감싸준다. 공기방울들이 쏴르르쏴르르 터지는 별사이다처럼 우리 아이들 역시 이 동화를 통해 옅어진 동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별사이다를 통해 태기 가슴에 그리움의 별이 반짝이듯,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가슴속에는 어떤 별이 반짝일까?
줄거리
학교 수업이 끝난 태기 앞에 할머니가 찾아왔다. 함께 갈 곳이 있다고 말하는 할머니의 두 눈은 젖어 있었다. 태기는 학원에 가야 했지만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택시를 탔다.
택시는 공동묘지에 멈춰 섰다. 처음으로 무덤을 본 태기는 귀신이 나올 거 같고 무섭기만 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바짝 긴장을 하고 할머니를 따라 언덕을 올랐다. 그러다 무심코 꽃가지 하나를 뚝 꺾었다. “아비 주려고?”라는 할머니 말에 태기의 가슴은 너무 뛰어서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아무도 태기에게 아빠의 무덤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봄에 엄마가 새아빠랑 결혼을 했다.
할머니는 별을 묻어 놓았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무덤들을 기웃거렸다. 곧이어 할머니가 허리를 펴고 손짓을 했다. 무덤 앞에는 초록색 별사이다 병들이 박혀 있었다. 태기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무덤에 절을 하고, 왜 초록색 별사이다 병들을 묻어놓았는지 물어보았다. 할머니는 아빠에 대해 자꾸 물어보라면서 아빠가 별사이다를 좋아했다고 말해 주었다.
할머니는 집 근처에서 태기를 내려주며 큰 액수의 돈을 주었다.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태기는 새아빠와 마주쳤다. 자신도 모르게 새아빠에게 병으로 된 별사이다를 사달라고 말했다. 엄마는 사사건건 태기의 일에 간섭을 하는데 새아빠는 무조건 태기를 믿어주었다. 태기는 새아빠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연락도 없이 늦었다고 엄마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들은 태기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새아빠는 태기에게 빵과 별사이다를 사다주며 위로해 주었다.
며칠 후 새아빠는 동생 세민이와 함께 태기 아빠 산소와 세민이 엄마 산소에 다녀오자고 했다. 깜짝 놀란 태기가 아빠의 무덤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자 새아빠는 갈비를 사주면서 별사이다를 시키는 것을 잊지 않았다. 태기의 목에서 별사이다의 공기방울들이 터지면서 목이 시원해졌다. 저녁을 먹고 나오자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그때 별 하나가 태기의 눈에 쏙 들어왔다.
할머니가 준 돈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던 태기는 새아빠와 의논했다. 새아빠는 엄마에게는 할머니 이야기는 빼고 새아빠가 휴대전화를 사준 것으로 하자고 했다. 태기는 쉬는 시간마다 할머니가 계신 고모 집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침 학원 수업이 일찍 끝난 태기는 고모 집에 다녀오기로 했다. 주변의 갈비집에서 얻은 별사이다 한 병을 손에 쥐고 택시를 탔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엄마의 말을 태기는 한동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갑자기 가슴이 꽉 막히면서 어지러웠다. 태기는 차가운 별사이다 병을 가슴에 문질렀다. 눈앞에 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할머니에게 별사이다를 드리고 싶은 태기는 택시 운전사를 재촉했다. 태기의 눈물이 초록색 별사이다 병에 떨어질 때마다 하얀 별이 피어올랐다.
목차
1. 초록빛 은행잎
2. 별이 묻은 곳
3. 별이 가득한 밤
4. 아빠 별 찾기
5. 별사이다 한 병
글쓴이 홍종의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의 꿈을 이루었으며, 계몽아동문학상, 율목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록말 벼리》《반달역》《구만이는 울었다》《똥바가지》《오이도행 열차》《떴다 벼락이》등이 있으며, 어른이 읽는 동화집《별이 내려오는 마당》이 있습니다.
그린이 주미 선생님은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동심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팔도전래》《수다쟁이 아줌마는 못말려》《거인 아저씨의 코골기》《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시리즈》《기태야 기태야》《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들통난 거짓말》《부끄러워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
첫댓글 http://blog.daum.net/ranlee74/1446
초2
별사이다를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했었군요..누군가가 좋아하는 것을 접할때 그사람이 가끔 떠오르곤 하는데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그리움이 클 것 같네요..아이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별사이다 읽고 싶어요.
1. http://blog.daum.net/lovjes1/12170663
2. 초등학교 추천도서들은 확실히 아이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칠만큼 그 작품성이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어요.
이 책도 그런 특별난 감동을 충분히 줄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http://blog.daum.net/skw777km/518
2.초1.
책 줄거리를 읽는데 제가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울 아들에게 감성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도서라 더욱 읽어보고 싶어요.
1.http://blog.daum.net/pk10315/6026340
2.9세 2,3,4학년 교과와 연계가 되어있다고 하니 저희 아이 학년과 딱 맞아 떨어지네요.
사이다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동화라니 성장기에 꼭
읽어봐야할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을 듯 싶네요.아이에게 감성 가득한 책 읽혀주고 싶군요.
1.http://blog.daum.net/prettymsc/17400214
2.8세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지인이지만 아빠와의 추억을 가진 아이의 모습을 담은 동화를 보면서 느끼는 게 많을 거 같아요. 자라나는 아이들의 감성을 이해하고 또 북돋워 줄 수 있는 수작이네요^^
1. http://blog.daum.net/happylovely/17437251
2. 8세 5세
감성이 풍부한 저희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거리, 생각거리, 가슴의 찡함을 선사해줄 책이라 기대됩니다.
저도 왠지 짠할듯 하네요.
아이앤북 책이라 더 기대되구요. 1학년인데 앞으로 교과에서도 연계도 되고 추천도서라 하니 더 도움 될것 같습니다.
신청해봅니다.
1.http://blog.daum.net/liye632/764
2. 8세
3.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와 저는 가슴속에 어떤 별이 반짝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게합니다.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 같고, 그속에서 그리움이라는 마음을 알게 되는 책이군요...
1.http://blog.daum.net/so-maria/16141828
2.초3
저희 아들 사이다 무척 좋아하는데 무슨 사연일까요? 궁금해지네요. 초등이 읽어야 할 필독서책인 것 같아요. 교과서에 실린 내용들이라서 더더욱...아이와 함께 읽고 싶네요.
마감 날짜가 10월 30일인거죠?? 11월 30일로 되어있네요.
1. http://blog.daum.net/yjwjws/6286094
2. 초3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아이들의 교과서에 관련된 책이라고 하니 눈이 더 가지네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에에게 꼭 필요한 책일것 같아서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아빠와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겠네요.
네 수정했습니다..실수~~
http://blog.daum.net/khr0937/18329095
초2 초4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네요. 추천책이라 하니깐요. 누구에게나 짠한 추억하나씩은 가지고 있죠 우리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네요. 글이 참 이쁠걸 같아요. 여자아이들의 감성으로 읽기에도 좋을거 같고요. 어른인 저에게도 찡한 감동이 있을거 같네요..
http://blog.daum.net/a2tta2/6372563
초4
또니또에서 서평 신청하는 건 처음이네요. 오랜만에 아들 연령대에 맞는 책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신청해봅니다. 만화처럼 동화처럼 파스텔톤의 삽화가 마음에 드네요. 사이다를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읽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서평신청공지 읽어보시고 쪽지로 주소 보내주세요~~~
http://blog.daum.net/ghksltptkd/280
초2
2,3,4 학년 도서 연계가 된 다니 우리 아이 시기에 딱 맞는 책이네요
우리 아드님은 책 줄거리 읽어 보라고 했더니 읽고 벌써부터 울고 있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또 얼마나 울지...
줄거리부터 이렇게 가슴에 "쿵"하고 울림을 준다면 책에서는 얼마나 큰 울림을 받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1.http://blog.daum.net/dohwan2k/1085
2. 9세5세
2. 교과서와 연계된다고 하니 미리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굉장히 서정적이면서도 따스한 책 같아 빨리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잔잔한 감동이 얼마나 여울지며 가슴에 스며들지 기대됩니다.
http://blog.daum.net/commang94/14169923
9세
어머~~ 감동적이예요..^^ 어떤 내용으로 아이가 감동하게 될 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저도 함께 꼭 읽고 싶어져요..
http://blog.daum.net/damdadi/14816787
12세
마음의 심금을 울려줄듯한 동화네요.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사이다......그 병 에 그려진 별, 그리고 그 별처럼 꿈을 잃지 않고 키워가는
주인공의 이야길 통해 잊었던 어린시절의 꿈과 그리움도 느껴보고 싶고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 순수한 감성을 심어주고 싶단 생각에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pukuo/892
초4
아이에게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줄 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