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하루아침에 천지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초지일관하는 마음으로 시어일심 종어일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풀어지면 말이 풀어지고 글이 풀어지고 행동이 풀어집니다. 마음이 나태하면 작심삼일이 됩니다. 천지대사 중에 천지대사가 급살병에서 천하창생을 살려 신인합일 세계일가통일정권을 현실화시키는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입니다.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에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뜻에 목숨을 걸어야 성공합니다.
천지부모님은 태을궁의 마음문만을 열어놓고 천하창생들의 마음만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신인합일하는 지심대도술 태을세상입니다. 천상의 태을궁과 지상의 태을궁과 심중의 태을궁이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은 천지인의 태을궁을 오가며 태을세상을 열어갈 인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천지부모님은 천지아들에게 이심전심 마음과 태을맥을 전하여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살려 태을세상을 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 마음만 보고 마음을 사용한다
1. 천심자를 찾고 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 하늘에서 천심자를 찾고 있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7)
2. 마음만 본다
@ 어떤 사람이 여쭈어 가로대 "깎은 머리로 선생께 와 뵈옵기 황송하여이다." 한대, 가라사대 "머리에 상관이 없고 다만 마음을 보노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51)
3. 마음을 사용하려 한다
@ 또 어느날 가라사대 "나는 풍운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다만 너희들의 그 마음을 사용하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2)
■ 일심 천지대사
1. 여기는 노는 곳이 아니다
@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신경수가 이르거늘 어느 종도가 무슨 일로 왔으냐고 물으니 놀러왔다고 대답하는 지라. 상제님께서 좌우를 명하사 쫓으시며 가라사대 "여기는 노는 곳이 아니니, 노는 자는 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6)
2. 시어일심 종어일심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3. 천지대사 동참
@ 事之當旺(사지당왕)이 在於天地(재어천지)요 必不在人(필부재인)이라, 然(연)이나 無人(무인)이면 無天地故(무천지고)로 天地生人(천지생인)하여 用人(용인)하나니, 以人生(이인생)으로 不參於天地用人之時(불참어천지용인지시)면 何可曰人生乎(하가왈인생호)아. -"일이 크게 융성하여짐은 천지에 달려 있지 사람에게 있지 않느니라.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그 존재이유가 없는 고로 천지가 사람을 내어 쓰나니, 이렇듯 천지가 사람을 내어 크게 쓰려고 할 때에 천지대사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어찌 사람으로 태어난 의미가 있다하랴." (대순전경 P346)
■ 마음닦기가 급하다
1. 한마음이라야 나를 본다
@ 기유년(1909) 유월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한 사람이 한 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요, 천하 사람이 한 마음이면 천하 사람이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5)
2. 마음이 합하면 만난다
@ 임인년(1902) 칠월 고부에 계실세, 김형렬이 증산상제님을 뵙고자 하여 고부로 찾아가는 길에 솥우원재 밑 송월에 이르니, 문득 형렬 앞에 상제께서 임어하시거늘, 형렬이 몹시 반가와하며 가로대 "댁으로 가신지 수십 일이라, 너무나 적조하여 찾아가는 길이올시다. 만약에 길이 어긋났으면 서로 공행할 번 했아옵니다." 하고 반겨 고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동서로 멀리 나누어져 있을 지라도 서로의 마음이 합하여 있으면 반드시 만날 것이라. 네가 부귀와 권세를 좇음이더냐, 아니면 지극한 성경신으로 일심하여 따름이더냐. 시속에 이르기를 '망량을 사귀면 잘 된다' 하니, 이는 진귀한 물건을 구해준다 함이라. 네가 만약에 망량을 사귀려하거든, 진망량을 사귀라. 그래야 참으로 잘될 것이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48-249)
3. 마음닦기가 급하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첫댓글 증산상제님의 '시어일심(始於一心) 종어일심(終於一心)'은
공자의 '도(道)는 일이관지(一以貫之)'와 통합니다.
구도의 길이 힘든 것은 인간의 마음이 천변만화하기에 한결같음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하사에 목숨 걸겠다 맹세한 우리 신앙인들도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지금은 급살병 운수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을사년입니다.
마음이 풀어져 말과 행동이 풀어지지 않도록 스스로 잘 단도리해서 믿음 생활을 꾸려나가야겠습니다.
상제님께서는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을 믿고 따르려면 오로지 일심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시어일심(始於一心) 종어일심(終於一心)", 즉 시작부터 끝까지 일심으로 초지일관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피아노나 현악기의 경우, 악기가 완성된 이후에도 음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현을 조이고 늘리는 조율을 통해서 음이 일정하도록 바로잡아 나갑니다.
매일매일 마음의 조율을 통해서 초심과 같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무언가를 일관되게 계속 하기 위해서는 생활속에 자연스레 내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매순간 들숨 날숨으로 호흡하듯, 삼시세끼 식사를 하듯, 매일 세수하고 양치하고 목욕하듯..
매일 제 삶에 어느정도 공부,수련, 포교의 시간들이 내재되어 있는지 다시한번 반성합니다.
일순간 나태함과 흐트
려지는 마음을 각성하
여 초지일관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순간 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영원으로 이어집니다. 생존.살아 있음,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그 한마음.
인류 앞에 닥친 생존의 위기인 급살병에 태을주 약입니다. 나의 생존을 위해 믿고 공부하고 수련해야 하고 남의 생존을 위해 홍보하고 포교해야 합니다.
상제님께서 일심만 가지면 못될 일이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시어일심 종어일심, 성공의 요체입니다.
마음이 결국 신명들이 오가는 통로입니다. 마음을 곧게 먹으면 올바른 신명들이 응기할 것이고, 마음을 그르게 먹으면 그른 신명들이 응기할 것입니다. 곧은 마음으로 건방설도 의통성업이 이루어 지는 그 날까지 일심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의상대사는 법성게에서 "초발심시 변정각(처음 발심했을 때가 깨달음의 바른자리)”이라고 하여 초발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태을도인들도 처음 태을도를 접하게 되었을 때의 환희와 각오 등 처음 마음 가짐을 잃지 않도록 초지일관 일이관지해야 할 것입니다.
일심을 가지려면 마음을 알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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