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야선원의 7월10일 3지장도량 순례4️
《천연기념물과 동백꽃, 상사화, 꽃무릇이 유명한 선운사입니다ㆍ》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도솔산(兜率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
《동백꽃 천연기념물 제184호》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는 시인ㆍ묵객들의 예찬과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고승 검단(檢旦, 黔丹)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설은 신라의 진흥왕(재위기간 540∼576)이 만년에 왕위를 내주고 도솔산의 어느 굴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이때 미륵 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크게 감응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함으로써 이 절의 시초를 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곳은 신라와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백제의 영토였기 때문에 신라의 왕이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시대적ㆍ지리적 상황으로 볼 때 검단선사의 창건설이 정설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검단스님의 창건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못이었는데 검단스님이 이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가던 무렵,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았다. 그런데 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 이를 신이하게 여긴 마을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의 창건이다.
검단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한다.
또한 이 지역에는 전쟁 난민이 많았는데, 검단스님이 불법(佛法)으로 이들을 선량하게 교화시켜 소금을 구워서 살아갈 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었다. 마을사람들은 스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봄ㆍ가을이면 절에 소금을 갖다 바치면서 이를 '보은염(報恩鹽)'이라 불렀으며, 자신들이 사는 마을이름도 '검단리'라 하였다. 선운사가 위치한 곳이 해안과 그리 멀지 않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염전을 일구었던 사실 등으로 미루어보아, 염전을 일구어 인근의 재력이 확보되었던 배경 등으로 미루어 검단스님이 사찰을 창건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금동지장보살좌상》
고창 선운사에서는 특히 걸출한 고승대덕(高僧大德)들이 많이 배출되어 사격(寺格)을 드높였다. 조선 후기 화엄학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설파 상언(雪坡尙彦) 스님과 선문(禪門)의 중흥주로 추앙받는 백파 긍선(白坡亘琁) 스님을 비롯하여, 구한말의 청정율사 환응 탄영(幻應坦泳) 스님, 근대불교의 선구자 박한영(朴漢永) 스님 등이 선운사에서 수행하면서 당대의 불교를 이끌어갔던 것이다. 현존하는 전각은 대웅보전과 관음전ㆍ영산전ㆍ팔상전ㆍ명부전ㆍ산신각ㆍ만세루ㆍ천왕문이 있고, 대웅보전 앞에는 6층 석탑과 괘불대ㆍ당간지주ㆍ석주 등이 있으며, 산내암자로는 참당암(懺堂庵)ㆍ도솔암(兜率庵)ㆍ동운암(東雲庵)ㆍ석상암(石上庵) 등 네 곳이 있습니다.
《송악 천연기념물 제367호》
《장사송 천연기념물 354호》
선운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고, 영산전목조삼존불상ㆍ육층석탑ㆍ범종ㆍ만세루ㆍ백파율사비 등이 지방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사내에 있는 선운사박물관에는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279호)을 비롯한 고려불상, 조선시대 탱화, 『석씨원류』ㆍ『선운사사적기』 등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경내의 동백나무숲ㆍ장사송ㆍ송악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점🍒
상사화와 꽃무릇을 혼동한다 ㆍ
《꽃무릇》
석산이라고 부르는 꽃무릇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부근에 주로 분포한다
붉은빛을 강하게 내며 잎은 꽃이 진 뒤 나온다ㆍ
다음 해 5월쯤 지나 상사화는 여름 잎이 지고 없는 꽃자루 위에 7~8월에 꽃이 피며 무리 지어 연분홍색 꽃을 피운다
잎은 꽃이 피기 전에 말라죽는다
다만 꽃과 잎이 서로 볼 수 없는 특성은 비슷하며 그래서일까
잎도 없는 꽃대 위에 덩그러니 꽃을 피운 모습은 거의 같다
이래서 나온 이야기인듯합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엄연히 다른 꽃
꽃무릇은 꽃이 진 뒤 잎 이 돋고
상사화는 잎이 진 뒤 꽃 핀다
《상사화》
수선화상사화과의 상사화는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곧잘 비유된다
봄에 돋아난 잎이 다 떨어진 뒤 7-8월 연분홍이나
주황색 꽃이 핀다 그래서 잎이 있을 때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면 잎이 없어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처럼 잎과 꽃의 존재 시기가 어긋나는 것으로 꽃무릇이며
봄에 잎이 나는 상사화와 달리 꽃무릇은 9월 추석 무렵 붉은 꽃이 먼저 피고 꽃이 떨어지면 잎이 돋아난다
일명 석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꽃무릇을 상사화로 잘못 아는 이들이 많다
꽃무릇 또한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하는 상사화의 특징을 갖고 있는 데다 관련 축제도 열려 대중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진짜 상사화가 아니라고 우기는 해프닝도 생긴다
각 지방 여러 곳에서 상사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꽃무릇을 상사화로 표기한 꽃 축제 이름도 이 같은 혼돈에 한몫했다 사찰 주변에 대규모로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전남 영광, 불갑사 전남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 등이 대표적이다
꽃무릇은 꽃이 필 때면 바닥에 불이 붙은 듯 색감이 화려하고 강렬하다 이로 인해 군락지마다 축제를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많은 꽃 이름을 가진 꽃무릇 지방에 따라서 사인화 (死人花) 장례화(裝禮花) 유령화 (幽靈花)라고도 부르며 일본에서는 피안화(彼岸花) 라로 불린다 정확한 명칭은 석산 (石蒜) Lycoris raddita)이라고 표기합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의 군락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전남 영광 불갑사, 전남 함평 용천사 , 전북 고창 선운사 등이 잘 알려진 꽃무릇의 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창의 고찰과 함께 피어나는 꽃무릇 정말로 붉은색의 향연이기도 합니다ㆍ 들어가는 길가에 군락으로 많은 꽃무릇들로 이루어져 환상의 길을 걷게 됩니다 9월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ㆍ
사찰 부근에 유독 많이 심고 피는 꽃무릇 한 송이를 보면 날카롭고 매력이 없지만 군락으로 핀 꽃무릇은 정말 붉은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람이 불 때면 붉은 물결이 파도를 친다 ㆍ
꽃무릇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YouTube에서 '◼️고창 도솔산 선운사 ◼️해운대 반야선원 불기2566년7월10일 지장도량 순례ㆍ 동백꽃 ㆍ상사화ㆍ꽃무릇이 유명한 선운사 입니다ㆍ' 보기
https://youtu.be/CC88IRhDP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