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0일 현재까지 베티 찾기 작업 진행 상황
1) 온라인 작업
: APMS 매일 체크, 각종 사이트에 베티 찾기 소식 및 온라인 전단지 배포
2) 오프라인 작업
① 3팀으로 나눠 베티를 잃어버린 간석동이 포함된 남동구와 인근 구인 남구의 51개 동물병원 모두 전단지 배포 및 부착 : 혹시 역할 분담하신 분들 중에 미부착분이 있으면 뚱아저씨에게 연락주세요.
② 베티를 잃어버린 간석동, 주안동 주변 파출소 및 지구대에 잃어버린 내용 설명하고 전단지 부착
③ 베티를 잃어버린 간석동 , 주안동 일대 전단지 부착
④ 베티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있던 석바위시장 앞 먹자골목 주변 전단지 집중 부착
베티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최종적으로 목격된 세븐일레븐 앞.
④ 베티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초등학생이 다닐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 앞 전단지 배포 및 부착
석암 초등학교 앞
지금 정확히 베티가 어디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베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주변과 혹시라도 베티가 먼 곳에 있더라도 언제라도 동물병원에 와서 검진이나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남동구 및 남구 일대 동물병원 51군데에 협조를 구하며 전단지를 부착하였습니다.
현재로서 팅커벨 회원들이 더 많이 동원되어 전단지 작업을 하기에는 큰 무리가 따라서 회원들을 통한 전단지 작업은 마감하겠습니다.
■ 베티를 찾기 위한 향후 계획
1) 전단지 추가 배포 : 현재로서는 추가 전단지 배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① 전단지 배포를 직업으로 하는 분들을 통해서 비용을 지불한 후 유료로 전단지 배포
② 신문지 간지를 통한 전단지 배포
이 두 가지 방법은 가급적 활용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비용 투자 대비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지인이 신문사 보급소와 전단지 배포쪽 일을 해서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문의 경우 실제 구독해서 투입하는 분량이 2,000부라면 보급소에서는 10,000부로 책정하고 가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8,000부는 폐지 처리합니다. 버려지는 비율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매우 비효율적이며 낭비적 요소가 많습니다.
전단지 부착을 전문으로 하는 분들의 경우 어제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부착한 전단지에 비해 너무 효율이 떨어지고 그냥 버리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비적 요소를 감안해서라도 전단지 작업을 추가로 더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이 서면 혹시라도 아직 우리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에 갈 수 있는 신문지에 간지로 전단지를 배포하는 작업을 시도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이런 내용을 감안하시고 후원하신 여러분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2) 베티를 데려간 아이가 다닐 것으로 추정되는 초등학교에 협조 요청
오늘 오후 2시에 베티를 데려간 아이가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석암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교감선생님을 만나 전후 사정을 얘기하고 교내 방송 등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협조를 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 팅커벨 회원들 마음이나 제 의지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허락이 있어야 하는 것이므로 장담하긴 힘들지만 우리의 사정을 절실하게 호소하여 최대한 협조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지역 케이블 티비 베티 찾기 광고 방송
베티를 찾다찾다 못찾으면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지역 케이블 티비 광고 방송을 하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많은 비용이 들어 이것까지 해서라도 반드시 베티를 찾겠다는 우리 팅커벨 회원들의 결의가 있고, 그에 따른 비용이 모아졌을 때 시도하겠습니다. 팅커벨 회원들의 협의가 이뤄지면 지역케이블 방송사에 구체적으로 가격과 방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맺음말
베티를 잃어버린 것은 너무 마음 아프고 어이가 없는 일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함께 해주셨기에 베티는 꼭 찾아서 우리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수고하신 노력이 헛되지 않아 비록 베티는 아니었지만 두 건의 제보가 들어와서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집에서 보호하고 있다는 분 집에 직접 방문하여 확인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뛰는 가슴을 억누르기 힘들어하며 "제발 그 강아지가 베티이기를" 이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아니어서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그렇게 전단지 작업을 해주셨기에 그런 제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모쪼록 우리 회원들의 온 마음과 정성이 하늘의 뜻에 닿아 우리 베티를 꼭 찾을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의견 구함) 신문사 보급소 간지를 통한 베티 전단지 배포 및 케이블 티비 방송을 통한 베티 찾기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의견을 개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전단지 배포를 직업으로 하는 분들을 통해서 비용을 지불한 후 유료로 전단지 배포 <-- 휴일에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이방법을 택한 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얼굴은 모르는데 글 읽을때마다 항상 보게되는 이름들이라 왠지 아는 사람마냥 친숙하네요 ^^ 여러분의 노력과 정성이 헛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함께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구요,,,
저도 신문 간지는 별로이고, 소원은님처럼 유로 전단지 배포쪽으로 의견을 내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걱정이에요.
케이블티비는....안보는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요즘은 iptv라서..광고 사람들이 많이 안볼것같아요) 케이블티비금액이면..차라리..버스광고가 나을것같아요..
그때...분홍이때 버스광고하려고했는데...10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못했어요 ㅠㅠ)
저도 어제 작업하면서 버스광고를 생각하긴 했는데 비싸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까지 비쌀줄이야 $.$
제 지인은 신문간지로 연락을 받아 아이를 찾은적이 있긴합니다.......
일주일정도 식구들끼리 찾아 헤매다가 간지를 넣었는데 며칠만에 연락이 왔거든요.....
무엇이 .... 어떤 방법이 최선인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같이 하고싶은맘이 굴뚝같은데 이노므 장사하느라 도움도 못되고 있네요..
회원님들 고생하시는데 저만 편한거같아서맘도 불편하고...
인천에 사는 지인들한테라도 꼭 물어보고 얘기전해달라고 말할께요..꼭 베티가 돌아오길빌께요ㅡ.ㅡ 날씨도 추운데 좋은사람만나서 따뜻하게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ㅡ.ㅜ
사진속에베티는해맑게웃고있네요 어디있는거니베티야
어떤방법이좋을지솔찍히모르겠네요
매일 전단지 작업을 해야하는게 맞는데... 믿고 맡길 수 있는지가 의문이라서... 어렵네요... 어제 전 한게 없는데 이름 넣어 주셔서 민망...--:;
직접하는 것보다 덜하겠지만 전단지배포가 비용대비 효율면에서 좋을 거 같아요
오늘 지기님이 학교가셔봐야 알겠지만 교내방송이나 조회 등이 안된다면 오전 출근시간 지하철역, 학교앞 등교시간에 교문앞에서 학생들한테 전단지 배포하는 것도 학교에 소문이 빨리 나는 방법일거 같아요 등교시간이니 일단 교실에 가지고 가서 버리더라도 얘들에게 보여지고 읽혀지고 소문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특정학교 1곳만 할게 아니라 주변 학교(임보처 옆 학교도) 같이 하는게 좋을 거 같구요
아니면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지만 찍어둔 달력중 100정도 거기에 베티 전단지 붙여서 배포하는 방법도 있구요(추가 인쇄해서 조금 늦게 배송하구요)
전단지를 아에 달력앞면에 인쇄해버리면 좋겠지만 시간이 걸리니...
머리를 짜내도 반짝하는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ㅜㅜ
모두들 수고가 많으시네요 가슴이답답하고 정말화가나는데,,날씨도 추워지는데 얼른 찾기를 바래야죠,,눈물이나네요
추운 날씨에 수고한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안타까운 일에 조금이라도 보태보려고 후배가 남동구 간석동 지역 학습지 책임자라 사진 전송하고 선생님들 가정방문시 살펴보고 이야기좀 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도움이 될런지요 하루빨리 찿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추운날씨에 모두들 수고많으셨어요~~ 어떤방법이든 동참하겠습니다.
방금 베티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만수동 석암초등학교 교감선생님과 면담했습니다. 마침 제가 토요일에 당직선생님에게 부탁한 내용이 교감선생님께 전달되어 오늘 아침 조회 시간에 방송되었고 전단지는 스캔해서 VTR로 틀어서 전교생이 다 봤다고 합니다. 이제 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잠시 후 하교 시간에 맞춰 바람에 전설님과 함께 아이들에게 전단지 마져 나눠주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한아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뚱 아저씨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생명이라도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면 이 세상에 유기견이 없을텐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찿아와 좋은 일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카페에 들어와 보면 모든게 감동, 그리고 감사뿐입니다. 힘내세요 꼭 찿을수 있어요 화이팅^^
석암초등학교 선생님들, 정말 감사한 분들이네요. 뚱아저씨 추운 날씨에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참 고마운 분들이 시네요... 안해주시면 어쩌나 마음 졸였는데...추운데 너무 고생하십니다..베티 분면 찾을거라 믿어요...
오늘도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