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 속이 비어있어서
한자풀이로 속이 비어있는 채소란 뜻의
공심채라고 붙여졌다고 해요.
영어명은 Water Spinich 입니다.
동남아에서 엄청 흔한 채소인데요
주로 볶음 요리로 즐긴다고 해요.
예전엔 많이 생소했지만
지금은 동남아 음식점들이 많아지고
매체에서 자주 등장해서
공심채 볶음을 직접 해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구입하기 제법 쉬워졌구요.
공심채
베타카로틴, 비타민A,B,C,E 등이 풍부하고
철분, 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해요.
영문이름 때문인지 시금치와
자주 비교를 당하는데요
시금치보다 칼슘은 2배
비타민A 5배
비타민B와 C는 2배 더 풍부해요.
어떠한 건강상 이점이 있을까요?
공심채
공심채 효능
혈관 건강
공심채에는
혈액순환과 살균작용이 있는 테르펜과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비타민A, C, E와 같은 항산화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 활성산소와 염증을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와 돌연변이를 방지합니다.
항암을 기대할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아요.
또한,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 독성물질인
호모시스테인 관리에도 도움을 주어
심장마비나 뇌졸중, 심장병 예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향상
공심채처럼 엽록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언제나 건강에 옳지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여름 더위에 약해지지 않도록
기력을 높여주고
조혈 작용에 도움을 줘
빈혈 예방,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공심채를 가위로 줄기를 자르면
폴리페놀 물질을 포함한
흰 액체가 나오는데
살균 작용을 하며 염증을 억제하고
소화기 건강에 기여하며
몸에 쌓인 습열 배출을 돕는 작용을 하여
부인병, 대하증, 기침, 식은땀에 좋다고 해요.
피부미용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와
살균효과를 가진 테르펜이 풍부하여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삭이며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고
멜라닌을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 방지에 기여하죠.
연구에 따르면,
공심채 추출물이 비타민C와 비슷한 정도의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린 생성을
6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공심채
이 밖에도 변비, 이뇨작용,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피를 맑게 해독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식중독과 대상포진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공심채 볶음
공심채 먹는 법
공심채는 시금치 대신 사용이 가능해요.
고수 같은 채소와 달리
특유의 향이 거의 없어서
거부감이 없어요.
생식도 가능하며
데쳐서 나물로,
마늘 + 기름 + 굴소스와 함께
공심채 볶음으로,
또는 김치를 담가 먹을 수도 있어요.
된장국에 넣어도 좋고
장아찌로 담그기도 한답니다.
공심채
공심채 부작용
녹황색 채소류이기 때문에
대체로 안전합니다.
하지만 생식하실 때 주의가 필요한데요
공심채는 수생 식물이라
흡충과 같은 장 감염 유발 해충이
들어있을 수 있어요.
해충으로 깨끗하지 않은 채소를
그냥 생으로 드시면
복통, 설사, 발열, 알레르기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그냥 조금 익혀 먹읍시다.
공심채 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