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7월의 모임은 예견한 대로 비가 올 것인가?
모처럼 여친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장소를 잘 모르지만 우리끼리 만나서 가자고 약속했는데, 3일 11시 회장님이 픽업한다는 친절한 전화를 받고 다행이다 싶어 간단히 요기를 하고 삼환아파트를 거쳐 동수원 청소년회관 앞에서 여친들을 픽업, 모두 5명이 되었다.
처음으로 여자들이 많이 나왔는데, 회장님은 재수가 좋은건지(?) 청일점으로 오늘의 보디가드역을 잘 수행하려나.....
수지쪽으로 가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고 정통밥집에 도착해서 모두들 탄성.
예쁜 흙벽돌집이 아담하게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고 주변의 광교산 줄기도 포근하게 다가왔다.
밥집 안에는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회장님은 미안해선지 윤성출씨도 전화왔었고, 박용준씨도 일이 있고, 홍종선씨도 바쁘고, 나비랑도 나비채집 가야하고, 최승화씨도, 이선교씨도 ...
근황을 아는대로 열심히 설명했고, 여친들은 나름대로 잘됐다(?)고 위로하고
깔끔한 반찬에 푸짐한 인심을 안주삼아 맛있는 보리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고기리 계곡으로 향했다. (뒷얘기는 내 얘기좀 들어보세요로 가야겠네요. 게시판이 너무 길어지면......)
남옥씨 사진 빨리 보고싶어요!!
첫댓글 넵! 오늘 올릴께요~자료실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