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회 여사님!! 정치를 하시렵니까?
김건회 여사님! 정치를 하시렵니까? 요즘 대통령 영부인으로써 차츰차츰 많이 바빠져 가신다는 것을 신문이나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확인이 되더군요.
언론매체에서의 김건희 여사님에 관한 보도를 보노라면 김건희 여사님의 활동을 긍정적이기보다는 뭔가 비꼬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왜 그럴까요?
다양한 매체의 뉴스에는 김건희 여사님께서 학력위조, 경력 위조로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께서 반대 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많이 받을 무렵 여사님께서 대국민 사과를 하실 때 남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지금에 와서는 영부인으로써 광폭의 행보를 이어 간다고 보도를 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데 대하여 비판적이더군요.
요즘 김건희 여사님의 행보를 보면 학력위조, 경력 위조에 대한 사과를 하실 때 허리를 깊게 숙인 다소곳한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영부인으로써의 강렬한 커리어 우먼 모습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전 대통령 영부인들과 만나고 국회의원 부인들과도 만나는 등 그 외 여사님의 행보에 대한 뉴스가 자주 나오더군요. 그 뉴스들은 일관되게 뭔가 긍정적이라기보다는 부정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더군요,
아마 전 대통령의 부인들을 만나는 것은 대통령 부인이라는 위치에서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으시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 외에도 활동의 범위가 늘어난다는 뉴스를 자주자주 접해지네요. 그렇게 활동이 많아질수록 조용한 내조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조용한 내조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는군요.
그렇게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시려면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는 말씀을 차라리 하지나 마시든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여사님께서 만나신 전 영부인들은 그분들의 남편이 대통령 재임 시 국민들의 눈에는 그저 영부인의 자리에 머물렀을 뿐 국민들의 마음에 존경심 내지 대통령 부인으로써 훌륭하였다고 각인되지는 않았지요.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여러 명의 영부인들 중에서 국민들의 마음속에 가장 깊게 각인되어 있는 영부인을 꼽으라면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와 우리 국민들을 5천 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라 할 수 있겠지요.
프란체스카 여사는 조금은 부정적으로, 육영수 여사는 긍정적으로 국민들의 마음속에 각인이 되어 있지요.
프란체스카 여사는 초대 대통령의 부인이자 파란 눈의 서양인이라는 것과 자유당 독재 정권 시절 영부인이었다는 것 외에는 일반 국민들에게 크게 각인되어 있는 것이 없지만 지금은 그분에 대하여 재조명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분에 관련된 글들을 보면 우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유당 독재 정권이라는 것에 묻혀 일부 전문 지식인들 외에는 그저 독재 대통령 그리고 그 부인이라는 것 외에는 일반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것은 별로 없지요. 아니 어쩌면 일부러 무관심한 척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국민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지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생략하기로 합니다. 어쭙잖은 글로 그분의 살아생전에 하셨던 많은 아름다운 행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니까.
그리고 국민들에게 영부인으로써 강렬한 인상은 주지 않았지만 김건희 여사께서 되겠다고 하신 조용한 내조자라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부인 김옥숙 여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부인 손명순 여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님께 부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부의 공식적인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시면 보이지 않는 큰손의 정치를 하지 마시고 조용히 봉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김옥숙 여사나 손명순 여사처럼 조용한 내조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건희 여사님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든 국민들이 관심의 대상이며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하여는 일반 국민들의 바라보는 시선들이 호감보다는 비호감이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님의 모든 언행에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거니 지켜보는 것은 영부인으로써 당연한 것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반대 정치세력을 비롯하여 반대 집단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님의 사소한 언행일지라도 그들에게 시비의 꼬투리로 잡혔을 때 그들은 그것을 침소봉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발목을 잡으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님의 학력과 경력 위조 문제와 어머님의 문제 등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많은 국민들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여사님의 사소한 실수가 반대세력들한테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는데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한 여사님께서 대통령 집무실에 드나드는 것도 시비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 가는 것을 신중하게 하셔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어떤 곳입니까? 대한민국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보안이 필요한 곳입니다.
여사님께서 대통령 집무실에 거리낌 없이 드나드는 것은 할 일 없는 아줌마가 집무에 바쁜 남편 직장 사무실에 찾아가서 노닥거리는 모습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리고 최고의 보안이 필요한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외부로 유출하여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입니까?
과거 어느 고위공직자가 개. 돼지라고 한 일반 민중들의 직장 중에서 제일 아래쪽의 직장 중의 하나인 아파트 경비실에 외부 인사가 드나들면 주민들의 민원에 의하여 그 경비는 그날부로 쫓겨 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상대방을 누르고 당선되셨지만 압도적이 아닌 근소한 표차로 간신히 당선된 것입니다. 만약 투표율이 달랐다면 당락은 뒤바뀌었을지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투표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찍은 모든 국민이 윤석열 후보가 정치적 역량이 훌륭하여 표를 찍었다고 생각하면 크게 오산입니다. 상대방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였을 것이며 아마 윤석열 후보의 득표 중에서 윤석열 후보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사람도 투표 때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였다면 윤석열 후보가 능력이 훌륭하여서 선택하였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나 김건희 여사님께서 일거수일투족을 항상 조심하셔야 될 것이며 사소한 실수로 상대방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김건회 여사님! 정치는 대통령인 남편만 하면 됩니다. 여사님께서는 여사님이 하신 말씀대로 그냥 조용한 내조자가 되십시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부인 김옥숙 여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부인 손명순 여사처럼 조용한 내조자가 되십시오. 조용히 내조자로서의 역할만 하여도 충분히 영부인으로써 존경을 받습니다.
조용한 내조자의 역활로써는 만족감을 못 느끼신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처럼 그 당시 온 국민의 존경을 받는 튀지 않는 그런 영부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물론 육영수 여사에게도 일부 진보 성향의 정치인들은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겠지만 그분을 존경하는 국민들이 훨씬 많았다는 것은 속일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은 왕정시대의 왕과는 전혀 다릅니다. 더더욱 그 부인들은 더더욱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사 기록들을 보자면 왕의 아내 왕비는 엄격한 기준에 의하여 선택된 그야말로 자격을 갖춘 것입니다. 그렇게 엄격한 기준에 의하여 선택(간택) 되어도 정상적이지 못할 때도 있었다는 걸 역사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비하여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을 하면 영부인으로써 특별한 자격 검정 없이 자동적으로 영부인이 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자동뽕이지요.
이렇게 별다른 자격 검정 없이 자동으로 영부인이 되면 더욱더 언행을 비롯하여 모든 면에 자기 자신을 관리하여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여 종종 시화적인 문제가 되어 논란거리가 된 것을 우리는 심심찮게 보아왔습니다.
이때까지의 역대 대통령 영부인들의 활동을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볼 때 대체적으로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이더군요.
또 대통령 영부인들의 활동에 대하여 야권에서 많은 공격을 한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김건희 여사님 여사님께서 약속항 조용한 내조자가 되겠다는 약속 꼬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남편인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에 능력을 크게 발휘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