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노지 낚시 워밍~~~업!!
청라수로
이번주 주말 이틀 다 쉬기도하고 날씨도 좋아서 관리터나 갈까하다가 갑자기 토종붕어 다대편성이 하고 싶어 일기 예보를 보던 중 토~일은 일박은 날씨도 좋아서 가까운 청라수로를 다시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새물 유입구 쪽!!
금요일 밤부터 어딜갈까 혼자 겁나 고민하며 일단 청라 수로로 목적지는 정했는데 이제부터 언제가냐 혼자 또 겁나 고민하다 내일 낮에가면 아침부터 짬낚하러 오는 조사님도 많을꺼같기에 밤 11시에 일단 출발!!ㅋㅋ
일단 오늘까지는 너무 추워서 좌대랑 텐트만 피고 낚시대 조금 피다가 차로 피신해서 슬리핑~~!
7시쯤 나오니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대편성 다하고 나니 웜매 날씨가 기깔랍니다!!
대편성은 44 46 52 55 58 52 48 44
캬 역시 아침되니 엄청들 들어오십니다.
저기 포인트는 짐바리가 어마어마하게 필요한대도 수레 끌고다니며 자리를 잡습니다ㅎㅎ
밤 늦게와서 지렁이는 못사고 오늘 걍 글루텐과 자생새우로 승부를 봅니다^^
오랜만에 노지장비 다 꺼내어 보내요ㅎㅎ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고~~!!
그렇게 낚시 좀 하는데 낮에는 물 닭이 복병이네요
찌 주변을 계속 돌면서 잠수하고 난리 난리피더니 결국 58대에 걸려서 손 맛 징하게 보고 목줄 자르고 보내줍니다...
그리고 아니다싶어서 좀 쉽니다^^
오늘의 저녁~~!!
혼자이지만 그래도 올 해부터는 낚시가면 한끼정도는 잘 챙겨먹자 다짐하고 맛나게 먹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다녀오는데 노을이 아주 예술이네요 굿!
보릉달에 다리 빛에ㅋㅋ
다리가 11시 40분에 꺼진다고하니 오늘은 늦은 밤을 노려야할듯 합니다ㅠ.ㅠ
10시 반쯤 본 게임에 앞서 야식으로 배도 채우고 몸도 녹이고
본격적인 집중모드로 들어갑니다!!
캬~~~!
새벽 1시 반..
거의 눈이 감기기 직전..
52대가 꿈뻑꿈뻑합니다!!
눈 찔러대고 귓방망이 때려가며 계속 째려보니 정말 조금씩 찌가 올라오길레 챔질했더니 후킹~~!!
심장 콩닥콩닥 기분이 째집니다ㅎㅎ
바로 계측하고 사진 찍고 살림망에 두고 난로 가스 바꾸고 의자 뒤로 완전 눕히고 이글루를 덮습니다.
이 근방 혼자 잡은 붕어!!
더 바라지도않으니 자면서 편하게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뜨니 다시 해가 떠오르네요^^
입춘이긴하나 아직 겨울은 겨울입니다ㅎㅎ
따듯한 커피 한잔하고 마지막 아침 낚시를 즐깁니다^^
23년 첫 노지 낚시에 월척!!
기분 좋은 제이ㅋㅋ
역시 사람 많습니다
비록 한 마리의 붕어이지만 힘 좋고 체고 좋고 파이팅 넘치는 이 붕어ㅎㅎ
이 근방 유일하게 살림망을 말립니다^^
인천이니 복귀의 압박이 없어서 그런가 설렁설렁 뒷 정리를 합니다ㅋㅋ
그렇게 마무리하고 오는 길에 후배랑 점심 식사하고
컴백 홈^^
이번을 시작으로 남도 원정도 준비하고 있고 올 해는 노지를 다시 좀 다녀보려합니다^^
23년 첫 노지 낚시^^
결과물이 있어서 만족합니다 하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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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굳이야~
새해 첫 월척 축하 축하..
바닥 새우 채집해서 해도 된다던데..
수고 많았네..
새우도 채집해서 써봤는데 지금은 지렁이랑 글텐이 제일 난거같습니다ㅎㅎ
멋쪄부려...
계묘년 첫 월척의 손맛을 징하게 축하혀~~~~
감사합니다^-^
후배랑 먹은 점심 식사 메뉴가 모냐~?? 맛나 보이네~~
삼산동 우리동네국수집 제육 덮밥 양 많이 입니다ㅋㅋ
붕어가 추워보이네~~ 얼었나봐 ㅎㅎ
붕어가 아주 차갑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