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에 대한 논평]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의 부역자이자 공범이다.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회에서 무산되었다. 이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하고 국회의장, 전 대법원장 등 주요인사에 대한 체포를 시도하며 국회의 정당한 권한행사를 방해하려 하고, 민간인에 총을 겨누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내란을 일으킨 범죄자에게 다시 국가와 시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통탄한다.
탄핵소추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은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이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도록 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다. 국민의힘은 민의가 아니라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과 자신들의 안위, 자당의 이익을 선택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의 부역자이자 공범임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오늘 국민의힘의 선택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다.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 편에 선 국민의힘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오늘 오전 윤석열은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대통령의 절박함’을 운운하며 반헌법·불법행위를 정당화하고 ‘불안’과 ‘불편’을 끼쳤다는 말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파괴, 국정혼란, 경제파탄을 초래한 내란범죄를 부정하였다. 더이상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남아있게 하면 안 된다. 한시라도 빨리 윤석열에 대한 직무 정지가 필요하며, 국회는 조속히 다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 시민의 안위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윤석열을 하루속히 탄핵하고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조속히 회복하는 것이다.
시민의 명령을 외면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24년 12월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