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동에 위치한 군산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홍건표)가 꾸준하게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섬기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중앙성결교회는 지난달 22일에도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교육관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군산중앙성결교회는 시력에 맞게 돋보기를 무료로 증정하고, 영양주사와 발마사지, 이미용서비스, 영정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라면과 파스, 빵, 우유 등의 선물보따리까지 드리는 등 두배의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군산중앙성결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1년에 2회 상하반기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성도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김대현 안수집사는 “교회 성도들이 봉사에 대해 남달리 관심이 많아 주변 어르신들과 소통협력하고 어우러지기 위해 다양한 봉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은종 안수집사도 “봉사를 받는 분들의 호응이 좋아 봉사를 하면서 많은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기쁨의 봉사가 지역에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영주 장로는 “병원 전문봉사자와 함께 지역 및 교회 어르신들을 초청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뿐만 아니라 영양주사도 놓아 드리고, 발마시지 등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홍건표 목사는 “지역민을 섬기는 일에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줘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시스템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중앙성결교회는 지난해 3월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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