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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권력의 애완견(愛玩犬)들
왜 조원진인가?
김광한
유선(劉禪)과 푸이(愛新覺羅•溥儀)의 경우
나는 누구처럼 신문에 오르내리고 방송에 출연해서 정치가 어떻고 하는 소위 정치 평론가가 아니다. 우리 또래 나이로 봐서 출세를 하거나 돈을 벌거나 할 이유와 필요도 없는 현재의 시간의 흐름이다.그러나 인생 70년 이상을 살면서 잘된 일보다 못된일 잘난 사람보다 모진 인간들,진실한 사람보다 사기꾼들이 많은 세상에서 이 나이까지 살다보니 웬만한 관상장이보다 더 사람 얼굴에 박힌 생각을 읽게 되고 정치한다고 깝죽대고 나대는 자들의 말로를 보아왔고 이를 평한다고 은근히 치켜주면서 몇푼의 촌지(寸志)를 받아 챙기는 자들의 거짓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그래서 나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글을 연일 써올리고 있다. 정치 모리배와 사기꾼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뭔가 알려주는 것도 일종의 애국이고 자원 봉사란 생각에서이다.잡설(雜說)은 약(略).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를 정면으로 쳐다보지 못한다.구멍가게 외상값이 많으면 가게 앞을 지날때마다 주인을 만날까 힐금힐금 곁눈질을 하면서 주눅이 든다.특히 약점을 잡힌 정치지도자는 정적에게 가슴팍에 과녁을 보여주고 있는 격이다.성완종 스캔들로 알려진 유서 사건에 홍준표가 뇌물 1억을 받았다고 적혀있다. 성씨는 자살을 했다.자살하는 사람이 쓴 유서가 과연 법적인 효력이 있는가하는 것은 법률가들이 다뤄야할 일이지만 성씨가 홍씨와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죽을때 그의 발목을 잡는 행위를 했을까?
누가 유서 대필을 하지 않은 이상 유서는 정황증거가 될수가 있다.죽은 성완종이 1억을 줬는데 그 1억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어서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가 증오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쓴게 아닌가? 박대통령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들어나지 않았는데 계속 판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고 악마들의 놀이책에나 나올 형량을 구형받았다..억압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그 판사들도 어쩔수 없지 하는 정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있다. 더러운 힘에 굴복한 더러운 놈들이다.만일 홍준표가 대선후보로 당선될 확률이 높았다면 과연 고법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을까? 대선후보로 나와 문씨와 토론과정에서도 문씨가 유권자들에게 불리하고 위험한 것은 모두 피해주었다.
지금 그는 과거 전국민이 분노했던 탄핵찬성파들과 합당을 했다.숫자만 많다고 제 1야당이고 전투력이 배가 되는가?지금 야당이라고 하는 자들은 오합지졸, 눈치보기, 구린네 더 나는 똥에 앉으려고 하는 똥파리들이다.머리 나이에 비해 허옇게 쉰 무슨 경제신문 논설위원인가 하는 자가 홍씨를 은근히 치켜주고 아는체 하는데 나는 이놈이 첨부터 위선자란 걸 알고있다.나는 저런놈들 많이 겪어서 잘 안다.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속는다.
삼국지(三國志)란 책이 있다.후한(後漢) 말기에 한나라의 힘이 다했을때 여러 나라가 봉기해 정권을 잡기 위한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이다.삼국지 연의(演義)와 그냥 삼국지 두 종류가 있는데 연의는 소설체로 나관중이 썼고 정사(正史) 삼국지는 진수가 썼다. 1494년경에 만들어진 책으로, 후한 말기에 조조(曹操), 손권(孫權), 유비(劉備)가 건국한 위(魏), 오(吳), 촉(蜀)의 흥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각 장으로 나누어 사건을 서술한 구어체 소설로, 진(晋)나라의 진수(陳壽)가 편찬한 정사(正史) 『삼국지(三國志)』를 평이하게 다시 쓴 것이다. 정사가 위나라를 정통 왕조로 기술한 데 반해, 이 책은 촉나라의 유비가 한나라의 정통을 계승한 것으로 보고 유비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나관중이 쓴 책에는 여러가지 트릭이 들어있어 재미가 있지만 그것을 역사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러나 두 종류의 책 가운데 유비의 아들 유선의 행적은 일치한다. 유비가 죽을때 제갈량을 불러 유선을 부탁한다고 했다.그래서 충심이 강한 제갈량이 그를 임금으로 앉히고 모든 정략을 수립한다. 그런데 그 제갈량이 막상 죽자 유선의 나약한 본색이 드러난다.이 이야기를 어느분이 구수하게 써서 그대로 옮겨본다.
유선(劉禪)의 철딱서니 없는 행적
푸이(愛新覺羅•溥儀)의 철모르는 투정
그 이후 위나라의 침공을 받아 수도인 성도가 포위되고 유선은 신하들의 결사항전의 건의를 물리치고 스스로 몸을 밧줄로 묶고 관을 매달아 위나라 장군앞에 나아가 자진항복하오....유선이 항복하는 동안에도 다른곳에서는 촉군이 강유의 지휘로 위군과 일진일퇴하고 하고있는 상황이었소...그런판국에 싸워보지도 않고 무작정 항복해버린 유선의 처사는 후세에 바보황제라는 오명을 듣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오...왕의 자리에 앉아 별다른 할일없이 보내던 유선이 왕으로서 스스로 결단을 내린 첫 일이 바로 아버지가 세운 촉의 항복선언이었으니 정말 아이러니한일이 이기도 하오...
이것에 대해 어떤 학자는 유선이 바보가 아니라는 견해를 가지고있소..어차피 유선이 결사항전을 해도 대세는 돌리기가 어려웠을것이라는것이고 그렇게되면 애꿎은 백성들만 죽어나가느니 유선이 현실을 냉정하게 읽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던 보기보단 영리한 왕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견해와 과보호로 커서 자기목숨이 아까운 겁장이라 뒤도안돌아보고 항복햇다는 멍청이 황제엿다는 견해가 있소....어느것이 맞는 해석인지 본햏도 아리송하오... 그후 위나라로 압송되어 수도인 허창에서 "안락공"이라는 칭호를 받고 잘먹고 즐겁게 살다 늙어서 죽소... 그당시 바보황제라는 명성에 걸맞는 일화가 있소...
어느날 위나라에서 유선을 위로하고자 촉나라의옛신하를 모아 잔치를 베풀어준적잇소...그 자리에서 위나라에서 신경을써서 유선이 촉나라 왕이었던 시절 향수를 생각해 촉나라 음악과 춤을 악단을 시켜 보여줫소....그걸들은 촉나라 옛신하들은 과거의 유비나 공명의 유지를 잇지못하고 나라를 망하게 만든것이 생각나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하오...그 분위기에 위나라 관리들도 자못 비감에 젓어들엇다고 하오...그러나 홀로 분위기 파악못하고 웃고 흥겹게 떠들던 사람이 하나있었으니 유선이었다고 하오..오랫만에 위나라에서 에전 촉나라 궁중에서 즐겁게 놀때 즐겼던 음악과 춤이 나오자 너무 반가워서 그랬다고 하오..
.그걸보고 그 자릴 참석했던 위나라의 실력자 사마사(사마중달의 아들)는 어안이 벙벙했다고 하오...말로만 바보황제라는 소문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왕을 했던 사람인데 직접보니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오...그래서 자기측근에게 혀를 끌끌 차면서" 천하의 공명이라도 저런 임금밑에서 무엇을 할수있었겠냐면서 왜 촉나라가 공명이 죽은지 망한 그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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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자가 조조와 자웅을 겨뤘던 유비의 진짜 아들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면서 머리를 흔들었다고 하오.... 위나라에서 유선에게 내린 안락공(安樂公)이란 칭호자체가 사실상 모욕적인 의미였소...욕이나 다름없는 말이었소... 그러나, 유선은 그리 신경 안썼다고 하오
하략(下略)
홍씨는 과거 새누리당을 창당했던 박대통령을 비하하면서 문씨를 치켜주는 발언을 툭하면 한다. 문씨의 미국 외유때 비난을 자제하라는 둥 마치 문씨의 당을 위해 충성하는 자와 같은 느낌을 주고 있고 행적도 그렇다.우리가 문씨라고 호칭하는 자를 그는 대통령이라고 치켜준다. 문씨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확실하지 않은 애국심,미래에 대한 무비전 측근들의 무지 등등 그것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는 것은 야당 총수로서의 당연한 의무인데 홍씨는 그렇지 않다.보통 정적들은 상대를 내려다 봐야하는데 홍씨는 올려다 본다이런 사람이 과연 차후에 대통령 나와서 승리할수 있을까? 아니 보수 우파의 지도자로서 그 자격이 있을까? 그의 비굴한 처신은 원초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에 당당하질 못한 것이다.박대통령을 석방하라는 말은 아예 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못한다.그는 애견가가 기르는 푸들(愛玩犬)이나 요크셔 테리아와 같은 입장이다.
3살때 청나라 12대 황제 푸이의 실제 사진이다.북경의 자금성이다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청나라 마지막 황제이자 일본인들이 만든 만주국의 임금이던 푸이(愛新覺羅•溥儀)가 주인공이다.푸이의 본래 이름은 아이신줴뤄 푸이 라고 불린다. 그는 광서제의 이복동생인 순친왕 재풍의 아들이다.
그당시 서태후는 황제의 대를 잇기 위해 푸이를 제위를 잇게 하겠다는 교서를 발표하고 광서제가 죽자 푸이는 3살의 나이로 청나라의 12대 황제가 되었다.청나라는 후금, 즉 여진족이 세운 나라이다.그래서 이름이 네 자이다.애신각라가 그것이다.푸이는 자금성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당시 위안스키(원세개)가 죽자 군벌간에 다툼이 일어나 푸이는 자금성에서 도주를 해 일본 공사관으로 가 숨어지냈다.
1931년에 관동군은 만주 전쟁을 일으켜서 푸이는 일본군에 의해 만주 황제가 되었다.황제라고 하지만 허수아비나 다름 없었다.2차 대전에서 일본군이 패배하자 푸이는 소련군에게 체포가 되었고 이를 마오저등(모택동)이 사면을 시켜줘 북경의 어느 식물원의 정원사로 살다가 죽었다.푸이는 황제가 무엇인지 그저 남이 시키는대로 살다가 죽은 비운의 인물이다. 그는 만주국에서 사람들이 임금이라고 부르자 황제라고 부르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그런면에서 홍씨와 닮았다.야당 총재라고 부르세요!
앞서 말한 유비의 아들이나 청나라 마지막 황제이자 만주국의 황제 푸이나 원초적인 약점을 갖고 태어난 인물들이다.황제나 임금의 면류관을 썼지만 한번도 누구에게 명령을 하거나 그 명령을 따르지를 않았다. 조원진과 홍씨,누가 오래동안 내려온 보수 우파의 지도자가 되고 종북 세력들이 찬탈해간 권력을 되찾아 올수가 있는가?그것은 정적들에게 약점이 없는 당당한 사람이라야만 한다.정적의 애완견이 과연 보수우파의 자도자가 될 것인가?조원진과 홍씨의 차이가 그것이다. 조원진은 유선이나 푸이가 되지 않지만 홍씨는 유선이도, 푸이도 될수가 있다.
그것은 약점과 함께 수시로 변하는 종잡을 수없는 얕은 지혜때문이다.조원진은 좁은 길을 마다 않고 가고 있다. 좁은 길은 누구도 가지 않으려한다. 그러나 영광으로 들어가는 길은 바로 좁은 길이다.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지드의 <좁은 문>이 그것이다. 성경에도 나와있다..홍씨는 큰길만 가려한다.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검사가 되고부터 호통을 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그 검사란 직업은 인생에서 극히 짧은 한시적이다.정치는 정치가가 해야만한다. 홍씨는 정치가가 아니다.아직도 검사인줄 착각하면서 박대통에게까지 호통을 치려한다.국민들에게 군림하려한다.예의가 없다 겸손하지 못한 자는 남에게 겸손치 못한 대접을 받는다.그것이 인간 조원진과 다른 점이다.
검사와 판사 변호사 했던 자들이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 공부를 몇년 더해야한다.사법고시에 붙으면서 부터 갖고있던 선민의식(選民意識)이 지워져야만 한다.인문학에는 인간생활의 규범이 되는 모든 것이 들어있지만 법률을 주도하는 자들은 남들을 자기 밑의 수준으로 생각하고부터 시작한다. 홍씨는 오랜 세월 잡범을 다뤘는지 말투가 잡범 을 호통 치는 것같다. 변호사는 돈이 되는 일은 살인범도 무죄로 석방시키려는 아주 못된 직업인데 그걸 자랑으로 생각하는 자들이다.
국민들은 변호사라면 많이 배우고 잘난 사람으로 여긴다.잘못된 생각이다.변호사들에게 진실을 기대하지 말라.그들에게 정의를 기대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정치는 프로 정치인들에게 맡겨야한다.조원진은 프로 정치인이면서 정치인들이 갖고있지 않은 청렴하고 정의감과 용기가 있다.그것이 늙은 갈보들과 같은 여당의원,신문 방송에서 생계유지하는 자들,혹시나 자리 이동하면 불이익받을까봐 불의를 묵인하는 소위 야당에 속해있는 자들과 선별이 된
다.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장제원 이혜훈 같은 것들은 사람도 아니다.인간을 부끄럽게 만든 자들이다.왜 그렇게 추하게 사는지 모르겠다.지도자는 아무때나 나오지 않는다.하늘에서 보내 주는 것이다. 믿어도 좋다.
첫댓글 더많은 사람들이 읽을수 있도록
오늘도 정독합니다.
짧은 한줄의 글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스마트폰 시대를 이야기 하나
한줄 두줄글이 돌아서면 잊혀집니다.
잡스가 위대한 기기를 탄생시켰지만
이 기기로 대중을 선동하고 더욱 미개하게 만들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문학을 배우고
생각의 힘을기르고
다양한 관점을 사고할수 있는
그런 대안이 나와야 스마트폰의 폐해를 극복하고 이용의 가치를 극대화 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