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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황홀한 군자차 한 잔 ㅡ ㅡ해년마다 보고픈 친구 가는 장구채꽃에서도 백련의 향기는 묻어 나오고ㅡ ㅡ 지리산 갈래요? 8월 일정 맞으면요. 낭만님의 초대다 ㅡ ㅡ 문득 꽃 빛 물든 봉화 청량사 볕 가득~한 차실 떠오는데 ㅡ ㅡ 누워 있는 길손에게선 인도의 향기가 전해져오고 ㅡ 다정한 커플룩의 산사님들에게선 한가로움이 묻어 있다.
차향따라 저 문 안엔 다기들이 속닥속닥...... 나는 지리산에서 왔는데 재는 인도서 배타고 왔대~ 휴일 한 낮이라선지 예법 오가는 길손들이 .......... 유유자적이시고
맘껏 쉬었으니 다시 또 산천경계 노늬는 나그네 할까나~? ! ㅡ 한 그루 꽃 나무에 흰나비 3마리 ㅡ ㅡ 여산중의 물레나물꽃 ㅡ
ㅡ 어디냐구요 ? ㅡ ㅡ 길가엔 백일홍 붉게 피고 ㅡ ㅡ 아찌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엔 욘석이 휴식중 가만 등 만지니 오른 쪽 뒷발가락만 잠시 꼬물락 다시 가만~ ~~ ㅡ ㅡ 절집의 나부상 손들어 지붕받들 듯 강화나들길이 생겼다고 지금은 심도기행중이라고 여쭙는 중 ㅡ ㅡ 울 엄마가 그랬다. 후손이 있어 산소에서 철없이 뛰놀고 까르륵대는 것은 조상님들께 효라고 다 큰 어른들은 예를 갖추느라 그리 몬하지만 아이들은 어려서 그저 뛰논다고........... 등 뒤에서 어찌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지 인나기 싫었지만 넘 오래 기두실까봐~ ㅎㅎ ㅡ
고구마밭 돌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찌샘께서 사주신 복숭아 2만냥짜리 장마중인데도 그런대로 맛있었고 할머니집 콩국수 문을 닫아 남창식당가서 먹었는데 영~ 할머니집 콩국수가 역시나 쨩~ !!!!!!!!!! 여유와 낭만님 24시 찜질방에 내려 드리고 집에 와 샤워 마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인천 나가는 길 막히지 않아얄텐데......... 운전중이실 샘 편안히 도착하시기를~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4 신묘년 칠월열사흘 아침 비 뿌리고 춤추는 길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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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인돌안에 들어가도 되는겁니까???ㅎㅎㅎㅎㅎ
복숭아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하나 입에 물면 정말 맛있을듯.....
익! ㅎㅎㅎ 경계없는 오상리 고인돌인줄 알았다요.
잘못했읍니다 잘못했읍니다.
나는 과일중에 울 아버지표 복숭아를 젤루 좋아하는데~ 두번째는 포도.
파하하하~선생님..전 진짜 궁금해서 여쭌것인디..ㅋㅋ
강화박물관이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엔 언감생심 못 드가죠. 지금은
예전에 그냥 있을땐 참 많이 가서 놀곤했댔거든요.
당연히 덮개석위에 올라가 누워 덩시러니 둥근 달님보며 동요도 부르고.
지금은 아 ~ 옛날이여~~ ㅎ
이곳은 삼거리 고인돌인데 덮개석이 땅에 납작 있던거 다시 멋지게 세웠더라구요.
조 낮은 경계가 오상리고인돌군처럼 없었을적엔 아무렇지 않던 맘이 경계를 대하니
도덕이 잣대를 들고 나와 글잖아도 사진을 올리나마나 하다가 진짜 큰 도적들도 엄청 많은데...
어미 핑계하여 글치 손이 끊긴 조상들은
옆집 산소를 뛰는 아이들이 그리 부러울것이란 말씀이 맞아하며 기앙 올리긴 했으나 안되요래요.^^
터미널에서 길 안내해주신님 이시지요? 대명이 야생화님인줄로...ㅠㅠ [ 야생의춤]님 이시군요..
감사했습니다.
심도기행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산마루선생님
저도 홀로의 선생님여정 잘 보았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산정 혹은 산마루를 참 좋아하는데 선생님께서 산마루라 하셔서
빙긋 웃었었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고산준령 높은 곳에 앉아 맞이하는 평화 그 자체인듯 하늘아래 첫 동네인 듯 그런 느낌이 절로 들곤해서...
음악을 들을 때도 역시 그러하고 멋진 그림을 대하거나 춤추는 모습을 볼 때 글구 보니 일상속에서
자주 자주 그런 느낌이네요.물론 심도걸음.나들걸음속도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