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산 661m
일시 : 2020,8월23일 (일) 09시
인원 : 둘이서
금년에는 예년에 없던 긴 장마로 인해서
산에를 오르지 못했습니다
늘 푸른새싹 솟아나는 봄날이면 산보삼아 봄나물도 뜯고
등산도 하는 고향의 뒷산 해룡산에를 올라보았습니다,
올해는 버섯좀 많이 날까 친구와 둘이서 가을버섯 시찰 다녀왔습니다
포천시와 동두천시를 잊는 해룡산과 왕방산이
이어지는 일명 오지재고개에 자동차를 세워두고
오지재고개에서 천보산 장림까지 이어지는 산림도로 앞에서
인증샷을 합니다, 서울서 온 친구 북한산 다람쥐
이제서 싸리버섯이 솟기시작하네요
9월초에서 9월 중순까지가 싸리버섯, 참나무버섯이 제일많이 솟을 때 이지요
비가많이 내려서 그런지 싸리버섯도 나오다가 비에 많이 사그러들기도 했네요
의외로 버섯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해룡산 정상비 입니다,
봄에는 봄나물 뜯으러 여름이나 가을이면 버섯을 따러
일년에 몇번씩 찾아 오는 나의 단골 산입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지금쯤은 산에 벌과 뱀이 많아 주의하자고 말하며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내가 벌둥지를 건드리고 지나가 팔뚝에 벌침 두방을 맞고
산행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다행히 말벌둥지가 아니었기에 다행이었죠
올해는 여름에 장마가 길어서 가을에 버섯이 많이 솟을것 같네요
오늘은 산행 세시간으로 시찰산행으로 끝내고 돌아왔기에
버섯 증거 사진은 담지 않았습니다,
다음달에 능이버섯 채취할때는 사진으로 많이 보여드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