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절경으로 손꼽히는곳 애월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리돔과 소금밭으로 유명한 구엄포구를 만나게 됩니다.
구엄마을에는 350여가구에 10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마을로 해안절경이 뛰어나며
구엄포구 부근에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500여평의 평평한 천연 돌염전(빌레)을 볼 수 있는데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돌염전
소금빌레라고 부르는 이염전은 예부터 해안가에 깔려있는 암반과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제조를 시작해 생활의 도움을 얻었다는데, 여기서 생산된 돌 소금은
넓적하고 굵으며 미각과 색깔이 뛰어나 인기가 있어 육지 염전 소금에 비해 10배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평평한 바위위에 자연적으로 그어진 줄금 칸칸이 각각의 염전을 이루고 있으며 높은곳에서부터 9번 이동하며
해수를 증발시켜 마지막으로 솥에 넣어 끓여서 소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요즘 구엄마을에서는 옛식대로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엄포구 한쪽에 도대불도 보이네요.
어두운 밤 고기잡이를 마치고 포구로 돌아올때
불을 밝혀 안전하게 길잡이 역활을 한 옛 등대 입니다.
올레길 16코스의 개장하면서 만들어 진 조형물 같은데 재미있네요.
한 관광객이 멋진 포즈를 취해 주셔서 순간 저도 한장 찍어 보았답니다.
구엄마을에서 소금빌레를보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보게된 신엄도대불
해안가라 곳곳에 도대불을 만들어 등대역활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올레16코스 구엄마을 시원한 바다를 보며 걸어도 좋겠고
이분처럼 자전거로 달려 보는것도 좋겠고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인 애월해안도로를 달려 보았답니다.
첫댓글 추천했습니다..^^~~
요기 여자분처럼 자전거타고 달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