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경하느라 힘들었으니 한 잔 하러 가야겠지?
복심이가 일산을 잘 알더구먼...(동생들이 거기 산다지 아마...)
풍동 애니골 (마을 어른들은 "애니골이란 명칭은 '애현고을'을 마을 사람들이 발음 나는대로 애현골 - 애인골 - 애니골로 불러 생겨난 이름" 이라고 전했다.- 궁금해서 퍼옴)에 맛난 음식점이 많다는 구먼...
영신이가 앞장서서 가는디....
아 글씨 영신이 차가 <벤쯔 E300 (가격은 나도 모름)>이더라구...
짜아아아식... 잘 나가더라구....ㅋㅋ (부러워 죽갔어...)
사진을 찍었어야 되는디... 눈치보여서(?) 못찍었네 그려...ㅎㅎ
암튼 상당히 거리를 두고 운전했어...ㅋ
내 10년된 싼타페가 벤츠랑 뽀뽀하면 안되잖어.....^________^
애니골에 있는 미덕원이라는 데서 진흙구이 오리고기 먹었어...
뭐 딱히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고...분위기에 취해서 맛나게 먹었지 뭐....ㅎ
근디....
봉천이 썩을 놈이 화장실 가면서 먼저 계산을 떠어어억 해부렀어....
잘 나가는 영신이 좀 벗겨먹을려했는디 말여...<나쁜 놈>
암튼 봉천아 맛나게 묵었다....
(사실은 내가 계산할려고 했는디... 그 날 따라 끈 있는 구두를 신어서 말야....키득키득)
<카메라를 차에 두고 와서 스맛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영 그렇다만 .... 걍 재미니께....ㅋ>
왼쪽은 <오리 훈제>, 오른쪽이 3시간 전에 예약해야 먹을 수 있다는 <진흙구이 오리> 한마리...
촌 놈이 고급 요리집에 왔으니 <미덕원>앞 인증샷 하나....
봉천이가
계산해서 신경질 난다고...
영신이가 지네 집이 있는 화정역 근처로 가서 한 잔 더 하재는구먼..
대리 불러서 갔지 뭐...
화정역 근처 덕양구청 앞으로 갔더니, 은채가 와있더구만...(반가웠다. 은채야...)
삼함에 한 잔....(좀 먹고난 후에 찍었더니 빈약해 보임...)
보기 좋다...ㅎㅎ
은채와 나....
가수 누구... 닮은 거 같애...
의원님 포스가....
캬~~~~~ 폼난다...
캬~~~~~ 폼난다...
아쉽지만.....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우동 한 그릇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