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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 이 연상되는 포도의 계절이다. 시장마다 포도가 넘쳐나는 계절이다, 집집마다 포도가 주 과일이 메뉴가 되는 철이다.
경북영천에서는 " 전국제일의 포도 생산지, 영천포도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라는 문구로 영천포도를 홍보하고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집에서도 포도를 사가지고 와서 싫껀 먹기도하고 포도주를 담가 먹기를 줄곳 해왔는데 , 어느날인가 포도주가 와인으로 바뀌고 말았다. 말하자면 소주,맥주에 와인도 추가되었으니 가지각색의 술을 즐겨하게 되었지요.
우리집만 그렇게 된것이 아니고 우리 국력이 신장되고,외국과 교역이 증대되면서 외국사람과 자주만나면서 포도주가 아닌 와인가 가까워지는 음주문화가 시작되었다고 봐야죠.
작년 충북 영동 와인코리아에서 포도로 만든 "샤토마니"라는 와인을 마셔보며 우리나라에서도 와인다운 와인이 생산되구나 했는데 , 이번 경북영천 여행에서 (주) 한국와인에서 "뺑꼬레"라는 이름의 와인을 맛보게되었다.
"뺑꼬레 ! " vincoree, 이름부터가 프랑스 냄새가 남다. 와인은 프랑스와인이 유명하기에 그렇게 되나보다 생각되었다.
영천은 전국에서 강수량이 제일 적고 비오는날이 적은곳이다. 강수량이 적다는것은 맑은날이 많다는것이다. 그래서 보현산천문대가 세워질 정도로 맑은날이 많고 일교차가 커서 과분이 잘 생기고 외관이 아름다운 양질의 포도가 생산되는 곳이다.
이런 우수한 기후조건을 갖춘 영천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이용하여 두산 마주앙에서 근무한경험을 토대로 30년이라는 긴세월 동안 준비를 해온 한국와인의 첫작품 와인이 뺑꼬레라한다.
뺑꼬레 레드 는 아름다운 짙은 루비색, 한국고유의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며 뺑꼬레 화이트는 화려한 금빛을 띠며 신선하고 부드러운 아카시아계열의 향기를 느낄수있다. 다양한 소스로 만든 음식이나 생선요리에 잘어울리는 와인이란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 선물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시며 비즈니스를 하는 자리에서는 와인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잔을 채우고 마시는 등 매너에 이르기까지 긴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와인문화가 우리 생활 아이콘의 하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체감하기엔 아직 좀 이르다. 와인은 다른 나라 술이다.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뺑꼬레(주) 한국와인 정보 1. 위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414-2 2. 전화 :054- 333-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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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처음에 참 생소했던 이름들이
이제는 너무 친숙하게 들립니다
맛있는 포도만 먹고와서 포도사먹기가 힘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