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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처럼 일하라. -문형진
들어가며
책을 처음에 접할때는 거부감이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거의 공공의 적이라고
불리우는 삼성에 대한 이미지는 결코 좋지 못하였기 때문이어서, 책 제목이
삼성처럼 일하라. 였지만, 농담삼아 말하길, 삼성처럼 괴롭혀라. 로 보일정도였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일하는 노하우와 일에 대한 열정, 자신감을 볼 수 있었기에
오히려 읽고나서 더 든든한 생각이 들었다.
내용요약/느낀 점
보고서를 쓰는 법부터 시작하여, 자기 내면의 관리까지 총 5개의 장으로 입사 1년차부터 5년차까지로 나눠서 일하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가장 처음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고서를 쓰는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보고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윗 상사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보고라고 하지 않는다.
보고는 그 안에 행동이 들어가 있고, 판단이 들어가 있어서, 윗 상사가 정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보고서에는 현재까지의 흐름, 그리고 현재 상태 문제점, 그리고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액션플랜까지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희의록도 마찬가지다. 회의록은 일에 대한 설계도라고 할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각해보니, 이 두가지를 열심히 주도적으로 실천할 때, 주위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고, 내 자신도 일에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저 무미건조한 일상 의 연속에 지나지 않는 곳에서, 시간계획을 하고, 당사자들은 관심없는 회의록을 작성하고 달라고 하지 않았던 보고서를 만들어 주었을 때, 일에 대한 주도권은 내게 넘어왔고, 내가 하는 말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확실히 이 두가지를 제대로 챙긴다는 것은 일을 잘하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외에 상사를 챙기는 법, 협상에서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법, 자신의 옷차림에 신경쓰는 법, 시간을 정확히 엄수하는 법, 주요이슈를 선점하는 법(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마지막으로 자신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법까지 여러가지 일에 대한 팁과 교훈이 있다.
마지막에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모든 여러가지 업무스킬 또는 업무의 길잡이로 보이는 것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기주도적인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다. 간혹 여기에 있는 내용보다 더 좋은 업무노하우도 있을 수 있고, 또 여기에 있는 내용을 죄다 까먹는다고 해도,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그리고 즐기는 것 이 3가지만 기억하고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자신있게 수행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적용할 점
1. 보고서 작성의 요령을 익힌다.
- 보고서 양식을 미리 만들어본다.
- 주요이슈나 한 주제에 대하여 보고서를 만들어 회람하고 발표한다.
2. 시간은 반드시 엄수한다.
- 아침 기상시간은 반드시 지킨다.
- 시간계획중에서 오전시간의 계획은 1분도 틀리지 않게 엄수한다.
3. 옷차림에 신경쓴다.
- 밖에 나가는 옷차림은, 특히 누군가를 만날때는, 세미정장 또는 정장차림
4. 주요이슈에 대해 공부한다.
- 다음주부터 전문서적 공부를 시작한다. 계획표 수정하여 다음주부터 시작
- 빅 데이터 세미나 참석
- No sql 디비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다운받아 테스트 및 보고서 작성
5. 인맥을 관리한다.
- 스터디나 직장 후배들에게 정기적으로 연락(일주일에 한번씩)
6. 사장 연습
- CEO 습관 책 리뷰 다시 시작한다. 매일 7가지 습관에 같이 체크
기억하고 싶은 글
P33
주과장이 두번의 지각에서 늦은 시간은 총 1시간 정도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단 1시간이 그의 인생을 3년 이상 지연시켰다.
P36
보고서는 네 얼굴이며 인격이다.
P37
이러한 보고서는 곧 ‘의사결정 중심의 보고서’
P44
문 그룹장, 이건 보고가 아니잖아. 물론 짧은 시간안에 모든 걸 다 확인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정도는 확인을 하고 보고를 했어야지.
P53
회의록이 작성되었다면 그것은 반드시 참석자들에게 다시 ‘공유’되어야 한다.
P88
본질적으로 자기발전이라는 것은 자신의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타인의 시각, 타인의 입장이 되어 장점을 끌어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기 안에 발전의 동인이 고갈된다면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의 마음이 되어
거기서부터 새로운 발전의 동인을 찾아내야 한다.
P116
진짜 프로는 매력적이고 호감 가며 부드러운 사람이다.
P127
따라서 ‘입장 바꾸기’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완전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 회사를 방어하기 위한 최대의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생각해내야 한다는
점이다.
P131
하지만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결과물의 형태로 드러나는
구체적인 이익’ 이다. 협상에서만큼은 잠시 자존심을 접어놓아도 될 것이다.
P134
핵심적인 사안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P140
그 일의 외연을 확장하고 기존의 방법을 비틀어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낯선 방법으로 일을 켱쾌하게 풀어나가는 사람이 있다. 진정한 창의성이란
바로 이렇게 ‘실무’라는 필드에서 그 능력이 발휘되게 마련이다.
P186
내가 저사람과 일하면 반드시 배울 것이 있고, 성공의 길로 들어갈 수 있을거야
부하가 스스로 이러한 강한 확신을 하게 되면 스티브잡스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부정적인 면은 뒤로 감춰지고 오로지 존경과 충성으로 일에 매진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P208
나는 2~3년 내에 1조원을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1.WOW프로젝트 1) 내 이름은 브랜드다.(Brand You) - 톰 피터스
한편으로는 자유롭지만,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아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2..WOW프로젝트 2) 나의 일은 프로젝트다 - 톰 피터스
들어가며
WOW프로젝트 1권에 이어 2권을 읽었다.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읽으면서, 책에 있는 내용을 적용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매우 쉽지가 않다, 여러가지 말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처음 읽었을때의 의욕은 금새 모두 꺾여버렸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것은, WOW프로젝트의 내용이 바로 그러한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용요약/느낀 점 창조, 판매, 실행, 퇴장. 한마디로 예술행위와 같은 것이다. 예술적인 활동, 특히 공연을 생각하면 위의 단계가 가장 잘 설명될 것이다. 들어가며 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결코 그럴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WOW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 것은 책의 거의 4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조는 관찰에서 시작된다. 관찰에서 무엇인가 탁월한 것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일파만파 확장되게 하고,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키는 실행, 실행은 반복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으로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의 마무리로서, 기존지지자들을 결속하고, 주류세력을 끌어들이며, 프로젝트의 결과가 지속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결집시키면서, 후계구도를 만들어주고 빠지는,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창조하는 것으로 반복되는 것이 이 프로젝트 내용의 골자이다. 읽으면서 점점 비현실적으로 느껴진 것은, 내가 느끼고 접하는 현실과 괴리가 있고, 실현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운 없는 프로젝트에 들어왔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냥, 조용히 일자만 채우고 돈만 받아서 가야겠다는 생각은 나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조금씩 할 일이 보이고 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와우하겠다고 시끄럽게 떠들면, 오히려 거센 반대에만 부딪히게 될 것이 뻔하다. 그래서 실행편에 보면, 서두르지 말고 조용히 개선하면서 기다리라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조용히 개선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일단은 지금 할 수 있는 일, ??작업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과, ??를 ??로 바꾸는 것이다. 거기서 확실히 WOW한 것이 나오게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에서 내가 할 목표이면서 , 놀이가 되겠다. 적용할 점 머리말에 있는대로 13가지 항목을 추려내고, 그 중 실행할 4가지를 추려냄. 1) 오늘의 사소한 업무를 점검하고 표를 만든다.(2번) 2) 프로젝트 요약-5개의 요점 및 2분 스피치 :스터디팀에게 설명하도록 3) 원형테스트- ??->??/ ??장표 최대한 빨리 4) 프로젝트의 지겨운 부분가지고 놀기(3번과 유사함) 기억하고 싶은 글 P24 뛰어난 실패에 상을 주어라. 그저 그런 성공에 벌을 주어라.
들어가며
빅데이터와 관련하여 기술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NOSQL에 대한 이야기다.
빅데이터,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다룰 기술로서 NOSQL이 대두되었으나, 이 책을 읽는 현재시점에서,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이 데이터베이스를 업무에 적용하는 곳에 대해서는 거의 들은 바가 없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까지의 모습이고, 앞으로는 매우 다를 것이다
또는, 그전과 다를 바 없다, 여러가지로 견해가 엇갈리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증폭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점점 감소될 수 도 있다)
내용요약/느낀 점
DBA로서 데이터베이스의 기본원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된 것 같다.
오라클로 대표되는 RDBMS만 데이터베이스라고 생각해서인지, 특정벤더사의 제품과 명령어 그리고 아키텍쳐가 절대적 진리라고 믿어왔기에, NOSQL에 대한 개념은 생소했다.
그러나, 읽어가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특징이면서 이슈인 일관성, 동시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RAC로 대표되는 클러스터의 개념을 다시 짚어볼 수 있었다.
NOSQL은 위 기존 RDBMS가 갖는 단점이나 문제점에 각각,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RDBMS가 한 개가 아닌 종합패키지와 같은 제품이라면, 이들 DB들 몽고, 카산드라, NEO4J같은 제품들은, 각각 그 분야에서 강점을 지는 데이터베이스들이고, 기존 RDBMS보다 더 개발친화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개발자분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느끼는 점은, 개발자는 UI구성부터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두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나머지 분야는 다들 잘 아시고, 잘 하시는데,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만큼은, 생각보다 잘 모르신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었다.(주관적인 경험임) 나도 개발자출신이었기 때문에, 개발자는 모든걸 다 알아야하나?
(데이터모델링부터 UI, 서버, 데이터베이스, 심지어 디자인까지… ) 하는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NOSQL 디비들은 개발친화적이다. 왜냐면, 기존RDBMS를 이용한 프로젝트는
APP에서 다루는 집합과 실제 데이터 저장의 구조가 같지 않다. 그러기에 데이터 모델링이
필요하고, DBA가 필요한 것이다. 사실상 개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바로 이 불일치성
때문이라고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게다가 클러스터가 등장했다. 예전에는 한 서버에서 “모두” 처리했지만, 이제는 작은 사양의
여러대의 서버에서 “동시”에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클러스터의 개념
에 맞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핸들링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APP에서 다루는 집합의 개념이 중요해진 것이다.
NOSQL은 바로 이 집합의 개념을 그대로 디비에서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클러스터의 처리방식에 맞게 각자 집합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 두가지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NOSQL의 단점은 무엇이며, 도입하기에 문제가 되는 진입장벽은 무엇일까?
대부분 일관성의 문제, 그리고 데이터 정합성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이 데이터가 과연 내가
읽고, 남이 읽었을때의 각각의 시점을 제대로 반영하고, 데이터 저장에 문제는 없을까?
이것이 NOSQL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것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것은 사실이
나, 그것만으로 NOSQL의 도입을 거부하기에는 수많은 장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RDBMS 하나에 모두 우겨넣을 만큼 모든 업무가 그리 간단하지도 않고, 오히려 앞으로 더욱 복잡해질 것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RDBMS만을 고집할 것인가? 그것에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할 때도, XML처리방식에 관련된 컬럼이 하나 있었다. 속도를 위해서는 그 부분을 빼야 하는데, XML방식으로 된 부분은 전혀 문외한에다가 예상 밖이었기때문에, 그대로 둘 수 밖에 없었다. 기존 RDBMS 내에서도 XML처리
방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방식들이 도입되는 현 상황에 전통적인 방식의 RDB 개념만 가지
고 고집하기에는 IT환경이 너무 광대하고 빠르게 변화하며 퍼져나간다.
온라인 쇼핑몰등에 맞는 키-값 모델, 다양한 방식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문서DB,
컬럼 패밀리 DB, 소셜데이터 관리에 적합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가장 흥미있게 보였던)
등 여러가지 형태의 새로운 데이터베이스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이다.
한가지 주의하여야 할 점은, 그렇다고 이 새로운 NOSQL 그룹이 기존 RDBMS를 대체한다?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서로 보완관계에 있는 것
이다. 단순히 저렴한 비용 때문은 아니지만, 현재의 IT 흐름에 맞게 클러스터 및 여러가지
다양한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나온 것이 NOSQL이기 때문에, 이 흐름에 맞게 기존 RDBMS
도 적응해 나가면 될 뿐만 아니라, 현재 NOSQL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단점들을 훌륭하게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RDB는 기존RDB대로, NOSQL은 새로운 영역에서 자리를 차지하
면 좋은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로서의 가장 좋은 답안은, DB가 사용되는 업무영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DB들의 특성을 이해해서 맞는 자리에 맞는 것을 배치하면 되는 것일 뿐이다. (그림)
업무를 이해하는 것은 현재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가능하지만, NOSQL과 같은 생소한 개념의 디비는 어쩔 수 없이 연구가 필요하고 실험적 프로젝트 운영이 불가피하다.
저자도 강조했는데, 그냥 문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보고 가능하면 운영과 같은 환경과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그 장 단점을 파악해서 , 적절한 데이터베이스와 경험을 얻어내라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많이 생략했다.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고, 흥미를 느낄 수도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거부감 반, 흥미 반이었다고 생각된다.
현재 낼 수 있는 결론은 기존 RDBMS을 보완하며 새로운 업무에 새로운 형태의 솔루션으로서 NOSQL 디비를 적극 고려해볼 뿐만 아니라, 실제로 테스트해보며 사용해보는 것이 DBA입장에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선택사항이라기보다 필수적이지 않을까 한다.
적용할 점
가장 접하기 쉬운 몽고DB, 그래프DB인 NEO4J는 실제로 설치와 테스트를 해본다.
그래프DB의 경우 소셜데이터 뿐아니라, 바이오인포매틱스 같은 분야에서 유용하게
쓸수는 없는지 고민- 핵산, 단백질 3차원구조와 같은 형태는 이와 같은 연결방식이
유용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그보다 문서데이터베이스가 더 유용하리라
고 보이긴 한다.
기억하고 싶은 글
P32
데이터 사이에 많은 관계가 있다면 NOSQL저장소보다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집합 지향 데이터베이스가 관계를 처리하는 데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도 복잡한 관계를 처리하는 데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P33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소셜 네트워크나 제품 선호도, 자격규정 같은 복잡한 관계를
이루는 데이터를 다루는 데 이상적이다.
P34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노드와 간선으로 그래프를 구성하고 나면, 그래프 구조를 고려해
설계된 쿼리 연산으로 네트워크를 검색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중요한 차이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외래키를 이용해
관계를 만들 수 있지만, 관계 사이를 돌아다니는 데 필요한 조인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
고, 연결이 아주 많은 데이터모델에서는 성능이 매우 낮아질 수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서 관계를 따라가는 연산은 비용이 적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서
는 관계 사이를 돌아다니는 작업의 대부분을 쿼리 시점에서 입력시점으로 옮겼기때문이다.
P35 ~ P37
모든 형태의 NOSQL 데이터베이스는 스키마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NOSQL데이터베이스에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좀 더 자유롭다.
…
때로는 불편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데이터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항상
어떤 형태든 암묵적 스키마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이 암묵적 스키마는 데이터를 조작
하는 코드에서 가정하는 데이터구조에 대한 가정의 집합이다.
…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데이터가 균일하지 않다면 무스키마 데이터베이스를 고려할 좋은
이유가 된다.
P41
집합은 분석데이터를 얻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합을 업데이트할 때
주어진 제품이 어느 주문에 포하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채울 수 있다. 즉 고객이
주문을 할 때마다 다음형태의 데이터를 채울 수 있다. 이렇게 역정규화하면 관심데이터
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일일 배치작업이 데이터 웨어하우스 테이블에 결과를
기록하고 분석결과를 생성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며, 이는 실시간 BI 또는
실시간 분석의 기반이 된다.
P81
집합 지향 데이터베이스가 주목받는 이유 중 상당부분은 클러스터의 성장에 기인한다.
클러스터에서 실행한다는 것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있어, 단일 장비에서 실행할 때와
는 다른 방식의 기술적 타협이 필요함을 뜻한다. 클러스터는 데이터 저장에 대한 규칙
뿐 아니라,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규칙도 바꾼다. 클러스터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한 경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처리과정을 조직하는 방법도
다르게 생각해야 함을 뜻한다.
P165
NOSQL데이터저장소 기술의 등장으로 기업의 DBA도 이 새로운 저장소 활용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기업에서는 한결 같이 RDBMS환경을 유지했다. …
다중 저장소 지속성의 새로운 세상에서 DBA그룹은 여러 기술을 익혀야 한다.
NOSQL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모니터링하는지, 백업은 어떻게
하는지, 시스템에 데이터를 어떻게 넣고 빼는지 배워야 한다.
P180
가장 중요한 점은 실제 프로그래밍 경험을 기반으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단 일주일이라도
직접 사용해본다면, 100개 벤더의 발표를 들어도 배울 수 ㅇ벗는 사실을 앍 pehlf RJTDLEK.
..
대량의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해야할 필요성이 NOSQL데이터베이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새로 등장한 대규모 웹사이트는 대규모 클러스터에서 시스템을 수평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야
했다. 그리고 이런 아키텍처에서 효율적 실행에 도움이 되도록 초기 NOSQL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다른 데이터 사용자들이 이 선례를 따르면서 ,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하는 것에
다시 초점이 맞춰졌고 아주 큰 규모의 데이터가 고려되기도 했다.
…
성능 때문에 NOSQL데이터베스를 검토하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중요한 시나
리오에서 성능을 테스트해보는 것이다. 데이터베이스가 어떻게 동작할 지 추론해 보는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성능을 적절히 평가하는 방법은 뭔가를 만들어 실행하고 측정하는 것 뿐이다.
처음 데이터베이스를 접한 것이 2000년도 중반정도였다.
2000년도 초반에, 아직 컴퓨터 조립도 혼자 힘으로 못하던 그 때, 경영정보대학원을 가려고 C++부터 시작하여 MS-SQL을 공부하고 유닉스 서버의 VI를 배우며 오라클을 배우던 그 때, 데이터마이닝이라는 것에 대해 어렴풋이 알 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이 책을 접하면서 가치 있는 정보, 책에서 말하는 효용을 얻기 위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용요약/느낀 점
책소개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냥 한번 읽어봐야 한다고만 말하고 싶다.
IT일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 일에 보람을 느끼냐면 별로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지만, 그 프로젝트가 나에게, 고객에게
,그리고 그 시스템을 이용하는 일반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했는가? 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답은 역시 부정적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거나 보람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나아진 것은 없고, 그저
장애만 안나면 다행일까? 왜 항상 이런 고생을 쳇바퀴 돌듯해야하는 걸까?
처음 IT일을 하면서 품었던 희망이나 비전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인상을 쓰고 있는
내 얼굴만이 스크린에 비춰질 뿐이다.
책에서 말하는 바로 그 효용이라는 관점에서 시스템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도 개선된 것이 없는 것은 아닐까? 행정학에서 배웠던, 공공행정의 낭비
불용성예산, 대표적인 보도블럭 갈아치기와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스템 개발이 유사하게
보이는 것은 너무 큰 비약일까? 사실 따지고 보면 다 같은 부류로 봐야하진 않을까?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IT일을 하면서 가치있는 정보를 다루고 싶었다.
그러나 늘 다루면서 마치 내가 하는 일을 뜨거운 감자를 들고 손을 데이지 않으면 다행이었
다는 생각뿐이었으니까.
책에서 말하듯이, 효용성을 바라보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의미없는 시스템, 서비스가 되고 만다. 난 그런 효용성을 제공하는 정보를 다루고 싶고, 만들어내고 싶다.
IT일을 하면서 가장 빠지기 쉬운 오류는, 현업 따로, 내 일 따로, 그리고 PM따로라는 것이다.
현업과 IT 기술자를 이어줄 만한 무엇인가가 없었다. 그러니 서로의 효용가치는 따로 놀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은 모두 하나인데 말이다.
왜 이 시스템을 도입해야하는지, 이 시스템이 하는 역할을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데이터들은 도대체 어디에 쓸 것인지? 그냥 업무하는 데이터일뿐인가?
여기까지만 바라보면, 일은 끝나지만,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는 것이다.
업무하는 데이터에서 그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정보를 창출해내는 그 일이야 말로 기존 업무의 가치에 몇 배 또는 몇 백, 몇 천배에 달하는 새로운 가치와 수익을 창출해낸다.
너무 막연하면서, 또 무모해보이는, 한마디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이 데이터 마이닝이다. 하지만, 이미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분도 만나봤고,생각해보니, 나 역시 업무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수요는 있다. 이 수요를 어떻게 발굴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느냐, 이것은 나에게 남겨진 과제이자, 비전이고 미래이다.
적용할 점
1. 프로젝트에서 업무의 흐름을 파악해서 정리하기
1) DFD를 그리거나 그려준다. 단순 DFD가 아니고 데이터 내용에 대한 분석
2) 업무개괄에 대한 문서 작성하고 그것으로 대화하기(있더라도)
2. 고객, 현업과 대화
1) 매주 2번정도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질문리스트 작성
2) 들은 업무현황에 대한 문서를 작성해서 피드백 받는다.
3. 프로젝트의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제안
1) R&R에 정의된 것 이외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대안제시
2)대안에 대한 문서작성 및 현업에 전달
4. 데이터 과학자과정에 대한 준비
1) 세미나 참석 (7월)
2) 관련 서적 : 데이터마이닝, 통계학 책, 모델링관련 책을 통해 준비
3) 모델링 준비 :DAP, 모델공모대전 참여
4) 기타 과정이나 관련 서적,교육 참석 (경영정보학 MBA도 생각해봐야 한다)
기억하고 싶은 글
Understanding Why?
왜 이 일을 하는가? 왜 시스템을 사용하는가? 이 시스템을 사용해 새로이 얻을 것은
무엇인가?
1인 창조기업을 100%성공시키는 CEO DNA -이재홍
들어가며
CEO의 습관이라는 책과 많이 유사하여서 보기가 편했다.
이 책은 CEO가 거창하고 힘든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급변하고 불안정한 경쟁사회에서,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CEO마인드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CEO마인드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역시 주도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한다.
내용요약/느낀 점
CEO가 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지금은 어떤 직업도 안정성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사회이다.
진정 안정적이고 나이들어서도 노후대책이 보장되는 확실한 방법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창업주가 되는 길 뿐이다.
창업주가 되는 것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1인 창업주가 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브랜드유에서 읽었던 내용과 많이 비슷하게 보였다.
그리고 CEO의 습관이란 책과도 유사하지만, CEO의 습관이 실제 CEO들의 습관을 옆에서 취재하듯이 적은 것이라면, 여기서는 CEO의 마인드 가 무엇인지 6가지로 정리하여 알려준다.
그리고 이 6가지 요인을 CEO DNA라고 부르며, CEO DNA를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CEO DNA란 비전 로드맵/ 실행력 / 시간관리 / 게릴라 마케팅 / 인맥관리 / 러닝노마드
이 6가지이다.
다시 말해, CEO가 될 자질과 습관은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그 내용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자신 또는 자사의 제품을
전략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하며,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해놓고, 끊임없이 배우는 것을 말한다.
다시 또 중요한 카테고리별로 분리하면
1)경영전략 가장 중요한 비전,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화, 그 속에서 우선순위와 위임을 통한 업무 관리
2)마케팅 관리 단순한 영업판매의 노력뿐 아니라, 고객의 욕구와 소비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 누구보다 고객의 마음을 잘 움직이는 마케팅 전략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업무과제일 수 있다.
3)인맥관리
사업하는데 있어서 인적네트워크 구성 역시 필수요소이다.
그리고 사람을 신뢰하는데 있어, 일종의 크레딧 한도를 정할 필요가 있다.
신중하게 대상의 행동을 관찰하고 판단하여야 한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달리 관리한다. 모난 사람이더라도, 그에 맞게 대하면 도움이 된다.
4) 끊임없는 학습능력
제일 중요한 것이 캐시플로우와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다.
그러기 위해서 회계업무에 어느정도 익숙해있어야 하고, 현금흐름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두번째로 프리젠테이션은 마케팅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면 자사의 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자사의 제품을 완벽하게 홍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내용과 더불어, CEO가 되는 것은 선택요건이 아니라, 필수조건이며,
또한 거창한 CEO의 개념이 아닌, CEO의 마인드를 갖추고, 작은 곳에서부터 즉, 1인 기업에
서부터 시작할 것을 권하고 있다.
나 역시 1인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딛고 시작하는 만큼, 이 책의 내용들이 예사롭게 다가오지
않았으며, 읽고나서도 마음이 무거우면서 조금은 위안이 될수 있었다. 마음이 무거운 것은
회사 운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막연해서이고, 불안하기 때문이었고, 위안이 된 것은
위에서 말한 CEO의 DNA라는 것들이 어느정도는 내 생활습관으로 되어가고 있기때문이다.
브랜드유와 같이, 내 자신이 제품이자, 내가 바로 회사인 것을 잊지말고,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 위에서 말한 6가지 DNA와 CEO의 습관내용을
꾸준히 접하고, 작은것부터 실천해나간다면,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확신한다.
적용할 점 :
1.
후속으로 회계책을 읽을 것현재 하고 있는 일일회계를 회계책을 읽은 후에는 손익계산과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월별 정산해보도록 함. 토요일마다
2. 마음을 다스릴 취미를 가질 것
이미 진행중이다.
3. 프리젠테이션 책도 읽고 업무에 적용할 것
이번주에 책을 읽을 예정이다.
4.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 가입이미 가입완료
5. VD훈련도 잊지말고 할 것, 요즘 빼먹는 경우가 종종 생김.
직장인의 심리상자 -스리쿠마S.라오
들어가며
이 책도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와 비슷하지만,
좀 더 밝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 책이 되겠다.
마찬가지로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내면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내용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개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용요약/느낀 점
우리 내면에는 사고방식이라고 할수 있는 내면의 심리상자가 존재한다.
일, 가족, 내 자신 등등 여러가지 측면의 심리상자가 엃히고 엃혀서
육각형 평면을 가진 커다란 돔처럼 추상적인 내 자신의 현실을 나타낸다.
그 심리상자를 만드는 것을 살펴보면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것들이 많다.
그 이유는 우리 내면의 떠버리 때문이다. 떠버리와 판단의 소리가
쉴새 없이 우리 내면에서 부정적인 것들을 양산한다.
이 것들을 한번 주의깊게 보면, 그런 소리자체가 작아지고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파수꾼이다. 우리 내면에는 떠버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떠버리가 마음의 밭에 잡초를 심지 못하도록 지켜보는 파수꾼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주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냉혹하고 비관적이고 우리가 어떻게 해볼수 없는 세상이 있는가
하면, 우리를 늘 지켜봐주고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어머니 같은 우주가
존재한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또한 우리가 실망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이 결과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해서이다. 순순히 받아들일 때,
우리는 실망과 좌절대신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에 대해 더 이야기해보면, 행복은 조건이나 소유한 상태가 아니라
이미 우리 내면에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불러오기만 하면 된다.
내면에 있는 행복을 불러오지 않고, 세뇌당한, 세상의 그렇다고 하는
행복개념을 믿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이 점은 왜 눈치를 보는가 책과
동일한 내용같다. 지금까지 책 내용을 요약하듯이 써왔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행복감에 대해 떠올리고 실감할 수 있었다. 일이 끝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고통스러운 일도 겪었고, 여전히 나는 부족한게 많은 사람같은데, 예전과 다르게
웃을 수 있었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점 말이다.
행복은 내면에 있지, 바깥에서 내가 힘들여 뺏아오거나 획득해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앞으로 내면의
행복을 불러오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는 세상이 냉혹하고,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괴물과
같은 존재라고 여겼는데, 이제는 조그만 것에도 감사하고, 참 세상은 행복하고
살만한 곳이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확실히 구분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좋은 것을 선택하겠다. 그것을 믿겠다.
지은이도 매트릭스를 이야기했지만, 파란약과 빨간약 이야기처럼,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영화처럼
하나는 가짜다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영화에서도 네오가
선택한 그것이 그의 현실이 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저자의 말은 일리가 있다.
최근에 너무 힘든 일을 겪고나서, 삶의 의욕도 거의 상실하다시피 했었는데,
마지막 장에서는, 이것도 다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예로서
새옹지마 이야기를 꺼낸다. 기독교로 말하면, 모든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라는
로마서 이야기도 있고, 그것이 우주이든, 하나님이든,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고, 다양하며, 그리고 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믿는다.
적용할 점
1. 떠벌이가 떠드는 소리 모두 담아서 성공일기에 추가. 향후 일주일
2. 파수꾼이 되어 떠벌이 소리를 객관적으로 적는다. 성공일기에 추가 이건 지속
3. 부정적 vs 긍정적 성공일기에 부정적인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내용 적기
순순히 받아들이기 4단계 대로 해보기
4. 위 내용을 한달간 성공일기에 적용해보고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기억하고 싶은 글
P63
자기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면 신기하게도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98
이런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바로 어떤 결과가 나타나든
그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기보다 이왕이면
흔쾌히 받아들이면 더 좋습니다.
P102
..기대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열정을 쏟는 것은 훌륭한 것이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이 점을 인정합시다.
P103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여러분의 정신, 경험, 창조등 까지 넘겨주는 것은
아닙니다.
P137
떨어져 깨진 컵을 붙여 다시 물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닥을 깨끗하게 닦고,
새로 물을 떠서 마실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손에 컵을 쥘 때 더욱
주의하면 됩니다.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 가토 다이조
들어가며
직장인들이 눈치를 보는 것에 대한 책인 줄 알고 봤다가,
더욱 심오한 책인 것을 알고 약간 당황하면서 읽었다.
읽으면서 당황하게 된 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왜
힘들었는지,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를 알 수가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용요약/느낀 점
가장 중요한 말은 의존성, 유아적 의존욕구이다. 어릴 때 어리광부리고
싶고, 의존하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의존성의 채우기 위해 여러가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행동이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게 되고, 특히 자녀를
둔 경우에는 그 자녀에게 되풀이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이 책에서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이러한 의존욕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모든 갈등은 바로 자신의 욕구를 부끄러워하고
숨기고, 억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신이 그렇게하는 것을
모르는 상태로 말이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바라보고 ,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자신내면의 갈등과 고통에서 해방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도 개선되고 좋아지게 된다.
한마디로 성숙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 볼 줄 알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남은 남일뿐 당신에게 상처를 줄 힘도 없다는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자기 마음속 남들의 이미지에 의존할 때, 상처를 받는 것이지,
현실 속의 남은 나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서 읽은 삼국지경영학, 유비경영들에서 인간관계, 인간의 마음
을 다스리는 법은 무엇일까? 물음표를 던진 것에 대해, 정답집을 받은 기분이 든다.
사람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으며, 그 안에 자신만의 형상을 가지고 산다는 것.
자신의 내면의 의존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서부터 나는 성장하고,
타인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맺어가고 또 선한 영향력과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
적용할 점
1. 성공일기에 있는 그대로 내 마음을 적는 것부터 시작한다.
내가 가지고 싶었으나 못가졌던 것들, 내가 하고 싶었으나 못했던 것들
말하고 싶었으나 못했던 것들, 내 안에 있는 마음의 소리를 솔직하게 드러내서
적는다. 이것도 긍정적 5가지와 마찬가지로 5가지 이상 적기
2. 성공일기에 칭찬 적기
내가 오늘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오늘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하기
3.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 듣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약속을 정해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듣기.
여의치 않을 땐 전화라도 한다.
기억하고 싶은 글
P200
남은 남일 뿐 당신엑 상처 줄 힘 따위는 없다
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 청쥔이
들어가며
앞서 읽은 삼국지 경영학에 연이어, 삼국지와 경영학을 접목시킨 책이다.
그래서 사고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책 보다 좋은 점은
아예 삼국지의 인물들을 기업경영하는 사람으로 재구성해서, 이전 책보다
기업경영에 응용하기 더 좋다는 점이 있고, 이전 책에서 느낀 점, 생각을
정리한 것을 이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어서, 내 생각에 대한 검증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내용요약/느낀 점
초반은 유비가 기업을 꾸려가면서 기업경영,관리학에 초점을 맞췄다면,
중후반부터는 제갈량의 마케팅 실무이론이 펼쳐진다.
마지막에 제갈량에 대한 내용이 나오다가 갑자기 중간에 끊긴 듯하게
마무리가 되서 좀 당황했지만, 그것은 내가 책을 서둘러 읽어서, 맥을
잘 못잡은 것이 아닐까 한다.
여러가지 주제를 놓고 진행해서 그런가, 전체를 꿰뚫는 핵심개념을
파악하지 못한체 이렇게 글을 쓴다.
유비의 경영, 제갈량의 마케팅. 이것이 기본주제이자 핵심단어라면
그것을 꿰뚫는 것은 역시, 사람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것이다.
컨트롤한다는 말 자체도,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요리하겠다는 것으로
들리는데, 그런 뜻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 흐름대로
따라가는 것이 일단 기업경영의 첫걸음이자 가장 핵심적인 것이 아닐까?
수 많은 주제와 경영기법이 난무를 해도,( 이 책에서도 많이 나온다)
그 핵심은 제갈량이 강조한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어떻게 흐름을 타고, 그 속에서
내가 원하는 비전과 목표를 발견하고 이루어나가느냐, 이것이
경영의 기본 마인드이자 이 책 전체를 꿰뚫는 핵심이 되겠다.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은
첫번째, 마음이 내 운명을 결정짓는다.
여기서는 태도라고 이야기했는데, 결국엔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왓칭이 생각난다^^)
,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자신의 마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것.
그러므로, 더욱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에 대한 신뢰를 키우는 훈련을 해야한다.
두번째, 유비의 신념과 신념을 지키는 행동력, 자신의 신념이 자신이다
라는 생각으로, 동탁이나 여포의 부정적인 행동에 동조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지켜나갔다.
세번째, 회사는 직원들과 사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직원을 앞에 둔 것은 사장의 비중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 통념 때문에, 직원을 앞에 두었으나, 50 대 50으로
둘다 소중하다. 그런데, 사실은 직원의 비중을 60,70으로 둔다해도,
결국엔 둘 다 존중받게 되어있고, 둘다 윈윈할 수 있다.
네번째 권한대행은 중요한 것이고 컨트롤 게임이다.
일하면서,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유능한 업무의 고수도 중요하지만
유능한 관리자가 되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 역시 업무의 고수로 외톨이가 되는 것
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사실은 크게 성장하고 싶다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쌓아야
한다.
다섯번째, 유능한 부하와 유능한 통솔자가 되는 연습이 필요하다.
네번째의 연장선상에서, 나는 유능한 부하가 되어 리더를 보좌하는 능력도 필요하며
유능한 통솔자가 되어 유능한 부하들과 같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섯번째, 적극적인 태도는 오히려 겸손이며, 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내가 못한다, 내가 하기엔 능력부족..이란 말로 손사래를 쳤으나, 새로운 도전적인
업무는 충분히 검토를 해서, 결정한다. 그리고 40대 60이더라도 도전한다.
(이번에는 못했지만)
일곱번째, 여자와 고객은 항상 옳다.
이 말을 명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늘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변덕스럽과 까다로운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명심하고,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내 마음도 놔주자.
여덟번째 나만의 브랜드 구축
일하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브랜드유와 일맥상통!)
적용할 점
위에 정리하면서 적용할 점도 섞여 들어가서 간단히 적으면
1. 모실 멘토와 부하직원을 챙긴다.
이전 회사의 상사, 이전회사의 부하직원, 알고 있는 멘토분들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만남을 갖는다.
2. 스터디, 강의 또는 새로운 업무에 대한 제안을 거절하지 않는다.
철저히 검토해서 가능성이 40%이상이라면 추진한다.
3. 권한 대행하는 법을 익힌다.
업무를 나눠주면, 적절한 제어권만 남겨두고, 위임해버린다.
4.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한다.
매일 향상되는 이미지를 구축, 그 일환으로 업무에서 미스난 부분은
반드시 피드백하여 문서화하고 이를 공지한다. 결과보고서 작성 오늘
5.관리학에 대한 책을 한권 이상 읽는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3월말까지 읽는다.
기억하고 싶은 글
P 25
마음이 있는 곳에 성공이 있다. 살면서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이것만큼
은 꼭 기억하기 바란다. 진정한 열정만 있으면, 모든 유용한 자원과 진정한
바람과 행복한 삶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을.
P34
성공을 의심하지 마라. 가슴에 열정을 품으라.
P35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
이 말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를 절망케 하는 역경은 인생에 존재하는 한가지 객관적 조건에 불과하며
성공의 가능성은 인생의 또 다른 객관적 조건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어떻게 자신의 인생과 객관적 조건을 이해하느냐는 완전히 자신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모든 자원과 역량은 당신의 성공을 향해 열려있다. 당신의 태도가 적극적일수록, 당신의
결심이 굳을수록,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은 증대되고 성공의 확률도 높아진다.
태도는 성공을 결정짓고, 성공과 관련한 모든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준다.
P53
회사의 명의상의 소유권과 실질적인 소유권, 이렇게 두 가지 소유권이 있습니다.
먼저 명의상의 소유권은 사장님께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 볼 때,
회사는 직원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실질적 소유권입니다.
직원들은 회사에서 자신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 일합니다. 회사가 직원의 개인적 이익을
존중하면 그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하지만 그것을 무시하면 실망하여 하나둘
떠나게 됩니다. 사장님께서는 두 가지 소유권의 균형을 이루셔야 합니다. 균형을 유지할
유일한 방법은 직원들 개개인의 이익과 미래를 회사의 발전과 연결시켜 우수한 팀워크
를 만들어 나가는 것 뿐입니다.
P60
이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과 대화를 이끄는 능력, 조화를 이루는 능력 등이
모두 뛰어나네.
P73
관리란 컨트롤 게임이다. 당신이 머리가 좋으면 이기는 것이고, 아니라면 그저
하늘의 뜻에 따를 뿐이다.
… 게임앞에 선택은 단 두가지 뿐이다.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충분한 역량을 투입해
모든 것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든가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관두든가 하라.
P96
열한 번 째 당근은 권한대행입니다.
…권한대행이란 다른 사람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관리방법입니다. ….그것은 아무리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라도 결국은 한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업무의 고수와 관리자는 역할이
다릅니다. 탁월한 관리자는 반드시 팀 전체가 강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P97
장군을 통솔한 다는 것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활용한다는 뜻입니다. 인재선택은 인재활용의
전제조건이 되며, 인재활용은 인재 선택의 목적입니다. 사장님은 직원전체를 이끄는 분으로서
사람고르는 눈도 있어야 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는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는 것, 이것이 권한대행의 예술입니다.
P217
…유능한 직원이 강력한 리더를 뒷받침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여 조직시스템 내에서
진정한 의미의 상하 교류 및 협력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P220
하지만 그거 알아? 대부분의 경우, 용기는 모험을 의미해!
그 말도 맞아요. 용기는 모험이죠. 만약 위험이 없다면 용기도 필요없겠죠. 하지만 이걸
알아두세요. 인간관계에 있어 침묵을 지키는 것은 대체로 안전한 행동이지만 사장과의 관계,
동료들과의 관계는 침묵으로 인해 장애가 생기고 결국엔 공멸하고 말 거예요. 보다 실질적
인 측면에서 볼 때 용기는 권력구조의 평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힘이에요.
P225
이 일은 우리에게 두가지 교훈을 주네. 첫째, 용기는 책임과 관련있으며 강한 책임감이
강한 용기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고, 둘째, 용감해지는 것의 진정한 목적은 당당한 자아
를 만드는 데 있다는 거지. 누렁이는 호랑이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서
반드시 용기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
P228
부하직원의 역할이란 게 무엇입니까? 상사의 불필요한 압력을 줄여 상사가
가볍고 유쾌한 마음으로 업무를 보며,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조직의 목표를 안정적으로 실현되게 하는 게 아닙니까? 용감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부하직원
은 주도적으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의 목적은 팀의 이익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아첨꾼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요. 따라서 여우와 두루미는 같은 재상이라 하더라도
인격과 능력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P233
잊지말게,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아를 다듬는 걸세. 혜명이 반성을 하든
안하든 동승은 분명 훌륭한 행동을 한 걸세.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신념을
가지고 한 일에 대해 후회해서는 안 되네.
P249
고객이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은 여자가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P264
정말로 겸손한 사람은 겸손을 통해 성공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겸손의 참뜻은
소극적인 도피가 아니라 앞줄로 나오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P284
색깔과 개성의 연관성처럼 브랜드와 개성 간에도 연관성이 존재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브랜드이며, 이 브랜드는 당신의 또 다른 이미지다. 당신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을 줄 안다면 당신의 브랜드는 고객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삼국지 경영학 - 최우석
들어가며
삼국지를 경영에 접목시킨다는 말은, 손자병법을 경영에 응용한다는 말과
비슷하게 들린다. 확실히 많은 내용과 배울 점이 삼국지와 같은 고전에 있다고 한다.
재미있게 봤다. 삼국지 요약본과 평론을 합쳐놓은 것 같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었
으나, 내용이 생각보다 많아서 보는데 하루 반을 투자하였다.
내용요약/느낀 점
이 책에서는 삼국지의 중심인물인 조조, 유비, 손권에 대해 각 장으로 나눠서 상세하게
연대기별로 장점과 그리고 단점에 대해 자세히 평가하고, 경영에 접목할 점에 대해 설명한다.
워낙 원저에 있는 내용을 흐름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읽는 데 많은 사고를 요하지는 않았다.
이야기를 읽는 기분으로 죽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이 세 인물에 대해 평가를 했기 때문에, 각 인물별로 어떤 점이 특징인지, 그리고
평가를 통해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점도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단어는 건곤일척의 승부, 과감한 결단이 되겠다.
위대한 경영자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줄 아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용기, 결단, 이건 단지 한 순간의 기분에 의해 행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 알게 된 인생경험의 하나이다. 결단이라는 말은
앞으로 그와 반대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지금 내린 결심과 신념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지속적이고 방어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경영자가 어떤 결단을 내려서 일을 추진했는데, 그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상황이 점점 나
빠지고, 주위에서도 압박이 들어온다면, 그 결단을 지킬수 있을까? 두가지 갈림길이 생긴다.
빨리 내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거나, 그대로 자신의 신념을 지킨다는 것.
결단하고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 옳은지 안 옳은지는 정답이 없겠지만, 먼저 결단을 한다
는 것은 이 모든 것을 미리 내다보고, 미리 생각해보고, 대비할 것을 준비하고, 그리고
지속하겠다는 마음의 결심까지 하는 작업을 모두 포함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사리 결단하
기가 어려운 것이다.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보이고, 그냥 편하거나 안전한 길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 단순히 즉흥적으로 기분에, 이게 좋겠어! 이걸로 하자! 라는 것은 결단과 전혀 다른
일이다. 그런 필부의 용기는 바로 후회와 실패, 잘못하면 재기불능의 최악의 상태로 치달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건곤일척의 승부라는 것, 결단한 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위대한 경영자로 나가기 위한 최초의 큰 관문이 될 수 있겠다.
두번째도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그러한 승부수를 던진다는 것은, 충분한 생각과 판단이 쌓
이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옮긴다는 것이다. 조조가 허유로부터 원소의 보급기지에 대한
정보를 받았을 때, 그것이 함정인지모른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틀림없다!
라고 생각하고 병력을 동원하여 기습한다.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옳다고 생각한
다면, 의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에 몰두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것 역시 경영자에 있어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는 용인술이다. 이 세 사람다 모두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 사람을 이끌었다.
지도자,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람을 끄는 인품과 매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불러들인 인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떻게 대우할 것인지 라는 더 큰
어려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이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능력,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들의
생각과 특성을 간파하고, 그 사람들을 움직이는 능력, 이런것이 지도자,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되어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와 반대되는 사람의 주장이나 견해를 배척하지 않고, 품을 줄 아는 배포와
관용, 인내가 필요하다. 이것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지속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도자로서
나가는 길에 기초는 닦아놓은 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세부적인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읽으면서 과연 이들의 핵심은 무엇일까? 이 긴 글에서
저자는 무엇을 강조하고 싶었을까? 생각해면서 각각 세 명의 지도자 스타일을 정리해보면
조조는 먼저 선두에 서서 끌어가는 형,
유비는 사람들이 유비를 앞으로 밀어주는 형
손권은 다같이 손잡고 같이 움직이는 형
조조는 기민한 판단력과 행동력, 그리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시스템 구축,
적극적인 용인술, 감성과 냉정함의 혼합된 리더쉽 등이 있고,
유비는 잘 구축된 이미지와 브랜드, 여기서는 인덕을 말하고,
한번 구축한 이미지를 끝까지 밀고나갔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신념을 바꾸지 않았다.
그것이 자신의 목숨이더라도,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던 것이다.
이상과 신념을 끝까지 밀고나가고 행동으로 보여준 자신의 신념을 체화한 리더쉽.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격적인 위임. 믿고 맡기기
다만, 집권말기에 자만함과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으므로
인 해 몰락의 길을 걸었다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손권은 듣고 또 들은 사람, 재벌2세이어서, 창업자와 같은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과 능력과 카리스마는 없을지언정, 수성의 달인으로서, 원로 가신들의
의견을 참을성 있게 잘 듣고 화합하는 리더였다.
그리고 실용성있게 잘 대처하였다. 어떨때는 조비에게 굽히고, 유비와 철천지원수
가 되었지만, 유비가 죽은 후에 다시 바로 화해한다. 즉 실익을 위해서라면
체면 같은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자유로운 토론을 주재하고
의견을 잘 듣고 화합했던 것이 손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지도자와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이러한 그릇과 자질이 갖추어져야한다.
그 그릇을 타고나야 한다고 하지만, 부단히 노력하여, 그러한 그릇에 이를 수 있기에
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그 세 명의 특징을 본받기 위해 애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쓰기전에는 걱정을 했는데, 너무 쓸게 없을것 같다. 너무 건성으로 읽었다. 그런 생각이였는데
역시 어떻게든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그 내용을 다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통해서 내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독서의 장점은 그런것이라고
예전에 누가 이야기한 적이 있어서, 좀 더 자신을 갖게 된다.
적용할 점
책을 읽고 과연 내가 무엇을 얻었을까? 내게 적용할 점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방대하거나 막연한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스케일이 커서 그런것일까? 라기 보다,
서둘러 책을 읽고자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적용할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1. 조조의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시스템 구축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보고, 내다보는 일은 지금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어떤 사업을 하고 싶은지, 그 수익은 무엇으로 낼 것인지 구체적으로 써보는
것이다. 다행히 탁월함의 노트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미 사두고 종종 써내려가는
노트에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진행상황에 대해 적어놓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계속
더 많이 활용하는 방안이 있고,
두번째로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있다.
그저께 읽었던 일잘하는 그들에게 뭔가가 있다는 책의 효율화도구 5총사에서 쓰이는
도구들을 미리 정비해놓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나갈 때, 미리 시행착오를 겪거나
작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들을 절약하고,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미리 체크해놓는
다면, 이것도 역시 조조가 말한 둔전제, 병호제와 같은, 시스템 구축이 되리라 생각한다.
2.지배가치를 만들고 지킨다.
한가지는 금식기도 해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내 수익의 일정액을 다른 사람 돕는데 쓰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 지배가치를 실현시킬 , 즉 말로만 남을 돕겠다가 아니고,
실제로 삶에 적용하는 것을 내 중요한 실천가치로 삼고, 체크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남들한테도 알리는 것이다. 좀 모호한 이야기이긴 한데,
유비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에서, 아무리 다양한 삶과 환경이라도,
자신의 본질, 주체성, 신념은 잃지 않는 것이, 결국 사람을 모으고 사람이 따르게 되는
중요한 리더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내 지배가치 중 하나가, 지금 현재 상태에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돕는다 이므로
위의 예는 다 공개한 것이 아니지만, 실제로 이미 내가 해 온 작은 일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약속한대로 이번주까지 못 읽은 책 갯수만큼 벌금을 내는 것도 지킬것이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읽고 있지만(?), 못 읽은 책이 6권 이상이면 6만원의 벌금을 낸다)
이것은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 라는 내 지배가치중의 하나이기때문에 실천하는중.
3. 듣고 듣는다.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듣는다.
CEO의 습관 책에서도 나왔지만, 점심식사만큼은 새로운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는
시간으로 생각해라, 이재를 만나는 것을 즐겨라 는 말이 있었는데, 내가 아는 사람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아는 사람일지라도, 내 이야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야한다. 만약 양해를 구할 수 있다면
내가 하는 이야기를 녹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얼마나 내가 듣는지 , 얼마나
내가 말하는지를 체크해볼 수 있도록.
색다른 모임에 참가해본다. 영어스터디 또는 독서모임, 기타 다른 동호회 모임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만난것을 7가지 습관 항목에 또 넣는다. (이제 7가지 습관이
라고 부르는게 무색할 지경…)
일잘하는 그들에게 뭔가가 있다. -캠퍼스21 HR사업부
들어가며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사람입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간트차트(우리가 통칭 WBS라고 부르는)
뿐만 아니라, PERT,책임분석표,WBS(원래 의미의),SWOT와 같은 내용들에 대한 설명
과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에 있어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다.
내용요약/느낀 점
이 안에 있는 내용들은 직장인이라면, 거의 누구나 접해봤을 내용들이다.
효율화도구 5총사는, WBS, 책임분석표, PERT, 간트차트, SWOT를 말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도구를 써왔거나, 의미를 모르지만, 이 도구에서 활용되는
업무를 머리로든, 다른 자신만의 도구로든 활용해왔을 것이다.
책의 내용을 읽어가면서, 실무에서는, 책에서 예시로 든 것보다 더 심각한 내용의
업무들을 수행해왔는데, 그것을 주먹구구식으로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WBS의 개념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WBS와 책임분석표를 바탕으로 PERT가 나오고 PERT의 Critical Path를 통해서
최종소요기간과 일정, 업무순서가 정해지고, 그제서야 비로소, 내가 WBS라고
생각하는 간트차트가 나오게 된다.
다음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와 같은 순서로 간트차트를 만들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PERT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Critical Path가 무엇인지 파악하면
그만큼 납기일 내에 프로젝트를 끝내는데, 좀 더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 같았고
그러한 식으로 병렬 네트워크 구조를 그려보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다.
SWOT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인데,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내 경우는 그냥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말로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으로써 의뢰인(고객)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와 같이 SWOT분석을 통해서
이 시스템에는 파티션 아키텍쳐가 왜 필요한지 SWOT로 구분해서 보여준다면,
의뢰인(고객)입장에서 더 납득이 가고 그림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므로, 의사결정하기
가 더 쉬워지지 않을까, 그리고 나에 대한 신뢰도도 훨씬 높아지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업무효율화 도구가 무엇이고, 어떻게 쓴다. 이 정도라면 이 책의 가치를 반밖에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책은 1부에서는 이러한 효율화도구를 설명하고 나서, 2부에서는 실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나가는지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물론 가상의 예를 통해서이지만, 상당부분 납득이 가고, 1부를 읽을때보다 수없이
밑줄을 그어가며 읽게 되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현황보고서였다. 이번에도 일하면서 중간보고라는 것을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짧은 기간동안, 주어진 업무도 하기 바쁜데, 보고서를 위해 문서를
만들어달라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일을 맡긴 입장에서는
어떻게 일이 진행되어가는 지 알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을 내 편의대로만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보니, 귀한 업무시간에서 어쩔수 없이
문서를 만들고 정리하는데 시간을 낼 수밖에 없었다.
작성하고, 나중에 보고할때까지, 이것은 불필요한 일! 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이것이 더 도움이 되었으리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이전에 읽은 책 브랜드유에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듣고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많이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라고 적었는데
바로 그 점에서, 이런 현황보고서가 매우 유용했을 것이다.
이 보고를 빨리 했더라면, 의뢰인(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적절하게 적시에 해결해 주고
좋은 평가로 이어져, 다음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어졌을 것이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던 좋은 점은 위험관리에 대한 내용과 자원할당표도 있다.
위험관리를 상,중,하 등급으로 하여, 위험도와 파급도 두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면
총 9가지의 경우의 수가 만들어지고, 그 9가지 경우중에 프로젝트의 해당업무의 어느부분
이, 어느정도의 리스크가 있는지를 가늠해보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대처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자원할당표 역시, 혼자서 일하는 경우에도, 어느 업무에 더 집중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지를 결정할 수 있고, 여럿이 일하는 경우, 특히 내가 업무를 지휘할 경우라면
더욱더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혼자서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럿이, 특히 내가 리더일 경우에 유용하게
쓸 내용들이 많았다. 나라면, 그런경우에 어떻게 할까? 라는 약간 우려되는 물음표를 가지고
책을 읽어가면서, 미리 가상의 pm역할에 대해 훈련을 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적용할 점
1. 현황보고서 작성
다음번 프로젝트부터는 현황보고서를 반드시 만들어서 중간중간에 제시한다.
2. SWOT활용하기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한 번 이상 SWOT표를 통한 분석을 통해서
의뢰인(고객)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것이다.
3. 종료보고서
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종료보고서를 작성하고, 자체적인 평가와 이번프로젝트에서
고쳐야 할 점을 피드백받고, 스스로 평가하여 개선방안을 참고란에 넣어서 작성한다.
(개선방안은 의뢰인에게 보여줄 내용은 아니다)
4. WBS와 책임분석표, PERT 그리기
이 뿐 아니라, 위험등급관리표, 자원할당표등도 같이 사용한다.
5. 간트와 각종도구에 대한 포맷을 만들어놓는다.
일정이 변경되었을 때, 간트차트를 변경하기 쉽도록, 그리고 다른 WBS와 책임분석표를
수정하면 PERT와 간트차트가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포맷을 만들어놓는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작업)
6. 우선순위 등급 다시 매겨보기
A,B,C 등급을 개구리를 먹어라와 10가지 자연법칙의 내용을 이 책에 있는 등급처럼
다시 나눠본다.
기억하고 싶은 글
P176 ~P177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늘 변하기 마련이다.
또한 우선순위가 너무 많으면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은 것과 같다.
주어진 일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업무가운데 나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업무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큰 보상을 줄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와 같은 세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업무에 대한 평가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P180
중요하면서 긴급한 일은 A,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은 B,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은 C, 중요하지도 않고 긴급하지도 않은 일은 D로 구분한다.
…A순위의 업무는 바로 처리해야 하며, B순위의 업무는 전략적계획을 세우고, 목표완료일
을 정해서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C순위의 업무는 일을 축소하거나 권한을 위임하여
다른 사람이 하도록 하며, D순위의 업무는 아예 일을 하지 않거나 연기해도 무방하다.
P198
다만 보고서 맨하단에 추가 의사결정사항이 없는 것으로 기재되어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의사결정사항 항목이 필요할까? 의사결정사항이 없을 경우에도 ‘없다’
라고 반드시 적어야 한다. 적어놓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데, 기재하지 않은 것인지, 문제가 없는 것인지 보고받는 사람이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P199
보고서는 보고를 위한 보고가 되지 않도록 항상 보고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해야 한다.
SQL서버튜닝의 원리와 해법 - 정재우
들어가며
이 책은 오리지날 업무관련 책이다.
보통 이런 책을 내가 읽으면, 한 달이 최소라고 봐야 하는데,
며칠 만에 다 봐버렸다. 실력이 좋아서였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일단 한번씩 실습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다 실습해보고
빨리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중급 난이도이다.
사실 중급이라기에도, 너무 친절히 잘 설명해놔서, 초중급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튜닝을 처음 하는 사람부터, 업무에 적용하는 사람까지
모두 봐 봄 직한 책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한다.
내용요약/느낀 점
일단 튜닝을 어떻게 하는지, 실행계획과 트레이스를 어떻게 뜨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천천히 시작한다. 그리고 인덱스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INCLUDE절을 설명한다. 오라클도 되긴 하지만,
PK 제약조건일때, 해당 인덱스에 다른 컬럼까지 추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데, MS-SQL에서는 UNIQUE INDEX에다가 중복되는 값이 들어간 다른 컬럼도
INCLUDE절을 이용해 추가가 가능하다.
그러면, 테이블 랜덤액세스를 없앨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가 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INCLUDE절을 이용하여 튜닝한 것들
이 몇 개 있다.
그리고 부분범위처리에 대한 것이 나온다. 보통 개발자들이 쿼리를 할 때에는
화면에 모두 보여주지 않고, 일부만 보여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쿼리해서 가져오는 결과건이 1000건이 넘는다면, 효율을 따져봤을 때, 화면에
보여주는 10건 내지 20건만 가져오면 된다. 그런데, 쿼리로 실행한 것을
그대로 가져와 1000건의 데이터를 모두 FETCH하는 경우가 많다.
TOP 키워드를 이용하여 일부만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런것을 활용한
유용한 예제가 많이 있다.
오라클이나 MS-SQL이나 랜덤액세스에 대한 부하 걱정, 부분범위처리에 대한
부분은 거의 비슷하다. MS-SQL도 오랫동안 다뤄왔지만, DBA관점보다는
개발자입장에서 많이 다뤘다. 사실 다룬 이력으로만 따지면 오라클 6년보다
MS-SQL이 더 길 것이다. 한편으로는 MS-SQL이나 오라클이나 DBMS라는
것은 한가지를 잘 알면(음, 이건 주관적인 표현이다.) 다른 DBMS를 이해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당히 재미있었다. 튜닝프로젝트도 재미있었지만, MS-SQL 자체를 이렇게
공부해보는 것도 매우 흥미진진하니, 개발자분들이나 DBA분들중에
MS-SQL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앗 책 장사 같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파티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었다. 아쉬운 점은 슬라이딩 윈도우처리
부분인데, 튜닝 나간 사이트에서는 실시간으로 DML작업이 일어나므로
입력시에는 SWITCH 파티션을 쓸수 없으나, 정기적으로 대량의 데이터
를 삭제할 때, 이 옵션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런데, 보안관련된 일이라, 자세히 말 할 수는 없지만, 해당 테이블들
에 대해 파티션 처리가 불가했다. 그래서 파티션 인덱스를 이용하였다.
오라클 과 다른 점은 파티션 인덱스가 테이블이 파티션되어있을 때,
다른 기준으로 파티션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일 거다. (non-prefixed partitioned index)
파티션 인덱스가 테이블 파티션 기준을 따라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파티션 인덱스를 만들수 있으면,
테이블 파티셔닝을 하고나서, 다양한 액세스 패턴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테니까, 그 점은 MS-SQL이 오라클보다 좋은 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기타, 여러가지 함수들, RANK, DENSE_RANK, ROW_NUMBER와 같은 함수는
오라클과 거의 동일하게 쓰이고, CTE(COMMON TABLE EXPRESSION)와 같은
것도 WITH절을 이용한 가상테이블이라는 오라클의 기능과 유사하다.
거기다가 재귀기능까지 포함되어있으니, 거의 오라클과 비슷해진 것 같다.
(재귀기능은 좀 번거롭다. UNION ALL을 써야하고 쿼리를 두번 써야 한다.
오라클은 CONNECT BY WITH절만 쓰므로, 쿼리가 복잡해질 필요없어
이점은 오라클이 더 좋다)
PIVOT쿼리 역시 마찬가지인데, PIVOT도 오라클은 SYS_CONNECT_BY절을
이용하여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 MS-SQL이 좀 더 편하게 쓸수 있다
세로에서 가로로, 가로에서 세로로 할때는 PIVOT, UNPIVOT으로 간단히
(진짜 간단히는 아니고) 쓸 수 있다.
기타 MERGE문도 쓸수 있고,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고만 적을란다.
너무 길어져서. ㅎㅎ
그리고 읽기 일관성도 ROW VERSIONING이 되는 점, 거의 오라클 쌍둥이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대목이었다. 오라클의 UNDO를 MS-SQL은 TEMP디비가
대신한다. 온라인 인덱스 기능도 2008부터는 추가되었다. (이건 물론 잘 안쓸 거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고생하면서 얻은 것도 있지만, 이 책을 미리 보고 준비해서
간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다시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도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통해서 SQL서버 튜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저자인 정재우 님에게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중간에 장애있을 때,
급히 전화로 도와주셨던 분(개인 프라이버시로 성함은 생략함)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적용할 점
1. 파티션 자동화 처리때, 삭제 루틴에 MERGE 대신에 슬라이딩윈도우 기법을
이용하여 처리한다.
2. 다음 번에는 일관성 부분 도 꼭 체크한다.
ALLOW_SNAPSHOT_ISOLATION, IS_READ_COMMITED_SNAPSHOT
3.파티션 인덱스도 좋지만 복제테이블에 파티션처리 기능도 꼭 확인하여
미리 테스트 해보고, 나중에 실무에 적용한다.
4.부분범위처리 부분을 한번 더 공부한다. (검토기간내에)
5.집계테이블과 실시간 테이블 UNION ALL로 조회하는 방법
집계테이블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문서로
기술해 놓는다. 트리거 말고 복제기능을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
6.파티션처리에 대해 SWOT 표로 미리 분석해놓고 문서화한다.
다음 번 프로젝트 때 써먹는다.
왓칭 - 김상운
꿈을 설계하는 힘 - 김현유(미키 킴)
CEO의 습관 - 김성회
들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