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산악회 정기산행안내
ㅇ일시 : 8월22일(일)
ㅇ산행지 : 전북순창 회문산(837m)
ㅇ산행코스 : A 일중리(중앙교회)-천마봉-회문산-한자바위-정자-빨치산사령부-휴양림주차장(4시간)
B 휴양림주차장-빨치산사령부-주차장(자율산행)
ㅇ승차장 : 여수시민회관(07:50분)-여서동-미평초교-하이츠(08:00)-신기동-여천영동주유소(8시10분)
순천여성회관(8시40분)
ㅇ준비물 : 도시락.식수.등산장비.여벌옷.비상약
ㅇ회비 : 2만원
ㅇ예약전화 : 대표 : 010-9489-3279
회장 : 011-6602-9150
총무 : 010-4051-4431
산행대장 : 010-4900-8038
월드관광오태광기사 : 010-7605-3320
ㅇ카페 : http//cafe.daum.net/yeosucho
소설 남부군의 주무대 회문산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경계에 웅크리고 있는 회문산은 가족단위 산행지로 적격이다. 숲이 무성하지만 해발이 830m로 그다지 높지 않고 호젓한 분위기와 광활한 전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섬진강,동으로 오원천, 남으로 구림천이 싸고 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보여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알려진 산이다. 지리적 환경 때문에 한말에 임병찬 최익현 양윤숙 선생이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했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빨치산훈련장에 체력단련장이 들어서고 빨치산의 은신처와 밥짓던 터는 통나무집과 물놀이터로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짙은 숲속에선 하루종일 꾀꼬리 산비둘기가 울고 까투리와 장끼가 사랑을 속삭인다.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한 회문산은 얼룩진 과거사를 묻어둔 채 가족단위 자연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