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게 유튜브 8코기네에서 이번에 팅커벨에서 추진하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지방의 유기견보호소/고양이쉼터 사료 후원을 응원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편집을 얼마나 정성스럽게 해주셨는지 정말 감동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이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의 소중한 자산중에 하나인 독일 티어하임 견학한 내용을 담아준 것이었습니다. 2015년 10월 8일 ~ 16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독일 뮌헨과 베를린 티어하임을 다녀왔는데 8년이 지난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줄 수 있도록 영상의 중요한 부분으로 담아주셨습니다.
독일 베를린 티어하임 전경
베를린 티어하임 묘사
독일 뮌헨 티어하임 운영진인 뮌헨동물보호협회 이사님과 인터뷰중
특히 이 견학이 중요했던 점 중에 중요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는데
첫째, 우리 팅커벨프로젝트가 한국의 작은 티어하임을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금 '아름다운 중대형견 쉼터'를 준비하고 있는 것
둘째, 견학단 중 박현숙 동화작가(팅커벨 닉네임 리버)가 이 견학을 계기로 유기견, 유기묘 등 가엾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어린이 동화로 여러권의 책을 써서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에 기여한 점,
셋째, 견학단 중 하재영 작가(팅커벨 닉네임 피피)가 이 견학을 계기로 해서 대한민국의 개들의 실상을 담은 동물권의 베스트셀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저술한 점이 있습니다.
그 당시 견학단의 활동 중에 '당신에게 있어서 반려동물은 무엇입니까?'라는 피켓을 들고 독일 뮌헨의 시민들을 거리 곳곳, 공원 곳곳에서 만나서 물어봤는데, 뮌헨 시민들의 압도적인 대답은 바로 '가족'이었습니다.
그 때로부터 8년의 시간이 흘러 지금은 우리 대한민국의 반려인들중 상당수도 반려동물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겠지요. 아직은 갈길이 멀었지만 대한민국의 동물보호 수준도 점차 좋아지겠지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직접 가서 보고 확인해보세요. 영상 편집이 정말 정성스럽게 잘됐습니다.
8코기네의 팅커벨프로젝트에서 추진하는 사료후원을 응원하는 영상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4C9YQ5sX9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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