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참외도 수확해 먹었습니다.
어제 져녁 6시에 노옥희네 부부, 심창경네 부부, 이귀연님, 문정희님, 이렇게 모여 일을 했습니다.
무성했던 풀밭도 반 넘게 정리했고, 고구마도 잘 맺게끔 줄기도 적당히 들기도 하고 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헷갈렸습니댜.
날이 많이 짧아져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함께 일하며 나누는 얘기들이 참 맛있었습니다.
사진입니다.
1. 이렇게 무성한 텃밭
2, 심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자라난 참외와 수박, 아마도 밭에 뿌린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3. 서툰 낫질을 한다.
4. 제법 컨 가지
5. 어느덧 날은 저물고, 고구마 줄기룰 나눈다.
6. 마지막까지 열심인 심창경샘.
7. 하늘이 아름답다.
8. 참외를 먹다
8. 수박인가, 복숭아인가?
첫댓글 참외와 수박을 보면서 가뭄에도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걸 보면서 씨앗의 힘이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니 힘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어 역시 협동의 힘이 크다는 사실~~
햇살 뜨겁고 지열 훅훅 끼쳐 올라왔을텐데 풀베기를 하셨군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ㅇ^
그 날 가져간 고구마 줄기 껍질 잘 벗겨서 무사히 나물 만들었어요 ㅋ
성공했군요. 저는 그냥 삶아서 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