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6-39 온전케 회복시키시는 예수님
성경본문 : 누가복음 8:26~39 / 찬송가 94장-예수님은 누구신가(새 96장)
26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 마침 거기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하신대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34 치던 자들이 그 된 것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촌에 고하니
35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들렸던 자의 어떻게 구원받은 것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이르매
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저를 보내시며 가라사대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 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읽으며 묵상하며 : 온전케 회복시키시는 예수님(8:26-39)
예수님은 자연계의 주인이실 뿐만 아니라 영적세계의 주인이십니다. 영적세계의 주인이신 예수님만이 망가지고 버려진 인생을 회복시키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깊이 만나야 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람을 온전히 회복시켜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거라사 지방에 도착했을 때 한 귀신 들린 자를 만나 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는 한 여단규모의 수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귀신의 지배를 받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귀신은 사탄의 졸개로서 사람의 인격과 삶을 망가트리고 결국 죽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무덤 주변에 살면서 옷도 입지 않고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그는 가족과 이웃들로부터도 버림을 받고 외톨이가 되어서 마지못해 살아가는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
악한 영들은 지금도 사람들을 온갖 중독과 분노, 열등감, 질병과 실패 등으로 망가트리고자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이렇게 망가진 인생을 온전케 회복시켜주십니다. 영적세계의 주인이신 예수님만이 사람에게서 악한 영들을 쫓아내실 수 있고 온전한 삶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이웃 사람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주었던 사람이 순식간에 정신이 온전하여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모습이 어떠할지라도 온전케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치료자 예수님을 만나야합니다. 완전히 망가진 폐품 처리된 자라도 주님은 새 것처럼 고쳐주십니다. 정말 주님을 통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영혼을 물질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천하보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귀신들려서 망가지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인생을 위해서도 주님은 많은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목숨을 위해 2천 마리의 돼지 떼를 희생시키셨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돼지 떼가 희생된 것에 대해 아까워 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비판자들은 사람들의 생계가 달린 커다란 돼지 떼를 몰살시킨 것에 대해 비판해왔습니다. 물론 우리 주님은 돼지 떼를 희생시키지 않고도 얼마든지 귀신들린 자를 고치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돼지 떼를 희생시키신 것은 당시 물질주의적 사고에 빠져있는 거라사 지방의 사람들에게 한 영혼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도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의 목숨보다 돼지 떼를 소중히 여겨서, 물질적 손해만을 생각하고 예수님께 떠나기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많은 물질을 가진다해도 사람을 잃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많은 물질을 지불하고서라도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살며 생각하며 : 치료자
교회성장학으로 유명한 피터 와그너 박사는 다리가 짧은 사람을 치료하는 은사를 받고 수십 명의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한 번은 어떤 이집트 사람이 기차에서 떨어져 기차 바퀴에 다리를 다쳤는데 한 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보다 짧고 상처투성이였습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그 사람의 다리에 손을 얹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나니 다리는 길어질지어다.”라고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한 2분 동안 고함을 쳐도 그 사람의 다리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러자 피터 와그너 박사는 그 사람에게 “내 기도를 따라해 보시오.”하면서 “나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고쳐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한 다음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한 쪽 다리는 여전히 짧았습니다.
그 때 피터 와그너 박사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짧은 다리는 길어질지어다.”라고 말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 사람의 다리가 길어진 것이었습니다. 순간 그 사람은 일어나 뛰며 좋아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치료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명할 때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출처 :인터넷로고스선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lemalogos
질문하며 적용하며
1. 귀신들린 사람의 상태가 어떠하며, 예수님의 도움으로 어떻게 회복되었습니까(26~35절)?
2. 귀신들린 사람이 온전케 된 후에, 그 지방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36~39절)?
3. 당신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있습니까?
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회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보잘것없는 자를 위해서 값진 희생을 지불하시고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온전하고 값진 인생이 되게 하시고, 오늘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